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입문작으로 많이 거론되는 한국 소설 TOP 10
55,460 897
2024.03.21 00:23
55,460 897

명불허전 스테디셀러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fgHpVP
나는 나를 건설한다. 이것이 운명론자들의 비굴한 굴복과 내 태도가 다른 점이다. 나는 운명을 거부한다. 절망의 텍스트는 그러므로 나의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것이다.

 

 

 

완전히 굳힌 입지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vNsNUF
떠나겠다고 대답할 때 그는 내가 보았던 그의 수많은 불행의 얼굴들 중 가장 나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 그때 나는 알았어.
우리는 그곳에서 괴로울 거야.
하지만 그보다 많이 행복할 거야.

 

 

새롭게 떠오른 SF 감성문학 유망주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

aLnxPf
삶이 이따금씩 의사도 묻지 않고 제멋대로 방향을 틀어버린다고 할지라도, 그래서 벽에 부딪혀 심한 상처가 난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방향을 잡으면 그만인 일이라고.
우리에게 희망이 1%라도 있는 한 그것은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유치한 듯 귀엽고 술술 읽히는 판타지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CUrvQU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강인하고 울림 있는 서사의 끝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wsVcFI
전빈이 언젠가 했던 말처럼 주룡이 독립을 원하는 것은 제 임자 때문이다.
당신이 좋아서, 당신이 독립된 나라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

 

 

 

믿고 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axtXTC
지난 세기 여성들의 마음엔 절벽의 풍경이 하나씩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최근에 더욱 하게 되었다. 십 년 전 세상을 뜬 할머니를 깨워, 날마다의 모멸감을 어떻게 견뎠느냐고 묻고 싶은 마음이었다. 어떻게 가슴이 터져 죽지 않고 웃으면서 일흔아홉까지 살 수 있었느냐고.

 

 

 

서로의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방향으로
윤이형의 붕대 감기

KKVnHU
왜 너일까? 세연은 곰곰이 생각했다. 왜 내가 그토록 좋아했고, 내가 아플 때 집으로 찾아와주겠다고 말해준 유일한 사람인 네가, 나는 이토록 대하기 어렵게 느껴질까? 네 안에 내가 들어 있지 않다면, 그 숱한 사람들과 내가 멀어졌듯 우리가 멀어져 마땅한 관계였다면, 나는 왜 네가 이렇게 자주 떠오를까?

 

 

 

그들의 삶을 통해 느끼는 따뜻한 여운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DTYQNA
"버들 애기씨, 내년이면 열여덟이지예? 포와로 시집가지 않을랍니꺼?"

 

 

 

섬세한 문장 세심한 감성의 정수
최은영의 내게 무해한 사람

yVMjXy
사람이란 신기하지. 서로를 쓰다듬을 수 있는 손과 키스할 수 있는 입술이 있는데도, 그 손으로 상대를 때리고 그 입술로 가슴을 무너뜨리는 말을 주고받아. 난 인간이라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이 되지 않을 거야.

 

 

 

한 명의 사라짐으로 완벽해진 이 시대의 이야기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hngNQi

총 아홉 권의 여성작가 작품과 한 권의 작품집을 모아봤어
작가별 한 권씩만 선정했고
최근에도 많이 찾는 소설들 위주로 적었어
이외의 추천작들은 댓글로 언제든 환영해 🤗

 

 출처 : 여성시대 표류

 

목록 스크랩 (589)
댓글 89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270 07.01 30,07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33,8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00,4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03,64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52,1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5,9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9,6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8,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2,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9,1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300 유머 막 입덕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팬들을 너무 귀여워하는 온앤오프 효진 (aka.아기퓨즈) 1 15:37 78
2447299 유머 뭔 치마를 찢어서 지ㅋ혈ㅋㅋ 만화를 너무많이본것같다얘들아.x 1 15:37 379
2447298 유머 인텔 몰락의 시발점이 되게 한 인물 3 15:36 465
2447297 유머 나는 자연인이다 역사상 가장 무례한 출연자 8 15:35 700
2447296 유머 여름옷 없어서 이러고 다녀야함 (feat.슈게임) 4 15:35 487
2447295 유머 기차에서 우산 잃어버렸지만 문제가 없음 8 15:34 870
2447294 이슈 한국인들이 마춤뻡을 맘대로 써서 화가난 외국인 (아이브 레이) 13 15:34 635
2447293 기사/뉴스 전지현, 명불허전 레깅스 화보 1 15:33 345
2447292 유머 [남의 연애3] 이 번 시즌 원덬 도파민 터지는 "재승 성민 휘 삼각 관계".jpg ㅅㅇ 15:33 347
2447291 유머 새둥지 오무라이스 2 15:31 366
2447290 기사/뉴스 ‘프로포폴 집유’ 휘성, 파격 19금 앨범 예고 “수위 높다” 경고 [DA★] 21 15:31 1,058
2447289 기사/뉴스 中10대 배드민턴 유망주, 국제 대회 경기 도중 쓰러져 사망 7 15:30 1,198
2447288 유머 누나라고 불러야지.jpg 21 15:29 1,626
2447287 유머 자영업이 힘든 이유 9 15:29 818
2447286 기사/뉴스 나영석PD ‘서진이네2’ 피하기? 김태호PD ‘가브리엘’ 3회만 시간대 변경 16 15:26 1,423
2447285 이슈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현재까지 알려진 수위 (약스포+혐주의) 30 15:25 1,742
2447284 이슈 케이팝 초월번역 (feat.고이다못해썩은물) 15:24 770
2447283 이슈 1994년만큼은 아니지만 더운 여름으로 손꼽혔다는 2012년 여름 23 15:23 979
2447282 유머 SNS와 현실의 차이 6 15:21 1,426
2447281 이슈 [팩트체크] ‘국민동의청원 서버 일부러 막은거 아니냐’는 의혹 팩트체크 나옴 8 15:21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