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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제자리서 맴도는 연기력...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 [MK★초점]

무명의 더쿠 | 03-13 | 조회 수 49107
‘장르물 특화 배우’ 전종서와 ‘로맨틱 코미디’는 잘못된 만남이었다. ‘설렘’이 빠진 전종서의 로맨스 연기는 지나치게 버석하고, 마치 맞지 않은 옷을 차려입은 것처럼 어색하기 그지없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 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 그리고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웹툰으로도 리메이크돼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원작의 인기와 함께 ‘전종서표 로맨틱 코미디’로 관심을 받았던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현재 시청률 부진에 빠졌다. 첫 방송 시청률 4.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해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했던 ‘웨딩 임파서블’은 지난 11일 방송된 5회 시청률이 3.7%를 기록, 3%대까지 떨어졌으며, 화제성 또한 이렇다 할 소식 없이 잠잠하기만 하다.

시청률 답보에 빠진 수많은 이유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지점은 바로 ‘웨딩 임파서블’을 이끄는 주연배우에 있다.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남녀 주인공들의 로맨스 케미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전종서와 문상민 양측 모두 드라마의 재미를 책임지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막힌 과제를 처리하듯 성급하고 어색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도 적지 않다.


첫 TV드라마 도전인 만큼 브라운관에서 보는 전종서의 얼굴은 신선하나, 그 이상의 매력을 주지 못한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화 ‘콜’ ‘발레리나’ 등 장르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연애 빠진 로맨스’를 통해 로코물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장르극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전종서인 만큼 ‘웨딩 임파서블’에서 보여준 맥 빠진 활약은 그의 한계를 목격한 것처럼 씁쓸할 뿐이다.

당찬 매력으로 갖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씩씩한 나아정의 캐릭터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전종서의 침착하면서 차분한 연기 톤 또한 작품에 대한 호불호로 작용하고 있다. 극 중 나아정은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무명 배우다. 장르를 넘나들며 수백 명의 캐릭터를 연기한 덕에 액션, 노래 등 모든 것이 능수능란한 인물인 만큼 다양한 얼굴을 보여줘야 하는데, 큰 특색 없이 평이한 전종서의 연기력은 한번 침체된 극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0/00009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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