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동생들아 푸 언니다.jpg
40,018 454
2024.03.06 10:04
40,018 454
XqpkJU

동생들아 이리와서 앉아보렴

온니가 여행준비 하느라 검역이라는 걸 해야해서 

당분간 밖으로 못 나간다




JYXScv

그럼 온니 이제 놀이터에도 못 나가는거야?





Jvjenj

그래! 그러니 너희들이 풀근무 잘하며 온니의 빈자리를 채워주렴

오늘 너희를 부른 이유는 온니가 이제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 

앞으로 편지 몇통을 좀 전해달라는 거다

첫번째로 오늘은 작은할부지에게 이 편지를 전달해 주렴




Tafqxw

나의 작은할부지..

푸야가 이제 더 이상 할부지 고민상담을 못해주게 되어

그게 가장 미안하고 마음에 걸린다

내가 쌍둥이들에게 인수인계 잘 해놓도록 할께




wfDOyI
DsdAuo
qSyFxx

할부지 덕분에 푸야는 어린이집에서 장난감이 가장 많은 판다였어

대나무 안경도 친구들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몰라

대나무 안경 쓰고 사진 찍을때마다 할부지가 푸야 저 멀리 뒤에서

사진 찍는거 알고 있었지만, 할부지 사랑하니까 양보한거야




vnQyAF
VxUJdb
bqxwro

뚠칫솔은 어쩜 그리 많이도 만들어줘서

푸야 여행가서도 몇년은 쓸것 같아

할부지가 알려준 하루 세번 양치질도 잊지 않을께




ofuAEm

푸영우 김밥은 또 얼마나 맛있었게?

나 할부지 사육사 그만두고 김밥집 차릴까봐 살짝 걱정했잖아




hxNjqh

후식으로 댓잎차까지 정말 고마웠어

리필 괜찮다는데도 몇잔이나 더 줘서 푸야 배터질 뻔 했잖아




jpzpWl
KoWeSr
axjoAD

할부지가 만들어준 기타로 손수 연주하면서 해줬던 노래

영화 코코 주제가 Remember Me 푸야 귓가에 계속 맴돈다




wvoAtU

그리고 우리 가족을 똑 닮은 대나무 인형!

이거 푸야 여행갈때 꼭 챙겨가서

잠들때마다 품에 안고 잘께 할부지




ITQkuX
bxkmMM

푸야 감성벤치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너무 자랑스러워서 돌멩이들에게 막 내 벤치라고 소개하고 그랬었어




XPFzPy
VcChEI
hxtRDw

그리고 나의 푸스빌!

푸야 푸스빌 생기고 너무 신나서 만세도 불렀잖아

그렇게 한참 동안 푸스빌 팻말도 바라보고 셀카도 찍고 그랬었어




sFGfXx

호박가방 홈쇼핑 생방할 때 도와준것도 고마웠고

할부지 덕분에 매출 1조 달성할 수 있었어




WfdMSn

소중한 할부지 장화 푸야에게 선물해준것도 잊지 못할꺼야




jhYgUr
HlVOLI

어릴적 매일 푸야 안겨서, 업혀서 갔던 퇴근길 정말 행복했었어




cSCtRv
cSuaQQ

푸야가 할부지 깨물깨물 할때 진짜 시늉만 했던거 꼭 기억해 줘?




Smqrzp

그리고 이때 할부지 놀래키려고 그런거 아냐

까꿍놀이 한거였다구




UEpMjb

할부지 아이스크림 가게 알바할 때 푸야에게만 특별히

한 스푼씩 더 준거 푸야 다 알고 있었어




AtoAqk
GXJmgo

매일 어린이집 끝날때마다 마중 나와주고

푸야가 쪼꼼만 더 놀다 가자고할 때 기다려줘서 고마웠어




YzQiGL

그리고 어느 화창한 날 푸야에게 해줬던 이야기 말야




BaNoSJ

“누군가 8월의 댓잎 새순을 하나하나 모아서

너의 입에 넣어준다는 건 

너를 아주 많이 사랑 한다는 거야

너를 아주 많이 응원 한다는 거야”

푸야 이 이야기 가슴 깊이 간직할께




TuycIo

할부지가 푸야 작은할부지여서 푸야는 너무 행복했어

항상 푸야 위해 뭘 해줄까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할부지 사랑

푸야 10살이 되고, 20살이 되고, 30살이 돼도 잊지 못할꺼야




riekPh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부지..

이날 나를 못 받아줬다고 더 이상 속상해 하지 말아요

푸야 비록 나무에서 떨어져 쪼꼼 아팠지만

할부지 품이 있어서 금방 괜찮아졌으니까

할부지 품은 늘 푸야에게 이때처럼 편안한 안식처 였다는 걸..

나의 영원한 작은할부지 사랑해요!




ㅊㅊ 바오패밀리 갤러리 

목록 스크랩 (72)
댓글 4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38 01.27 29,4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9,8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1,7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8,5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6,5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7,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929 기사/뉴스 라면에 ‘이 채소’ 넣고 끓여라… 혈당 급상승 막아준다 1 11:15 305
2975928 유머 ICE 항의 시위 하다가 체포되었던 컬럼비아 대학생 근황. 3 11:15 282
2975927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난 신작 애니들...........jpg 3 11:11 631
2975926 이슈 해외 유튜버 "한국의 차세대 K3 스텔스 전차 발표" 해외반응 2 11:10 754
2975925 유머 니키 미나즈 트럼프 만날 당시 주변 상황 7 11:09 982
2975924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대본리딩 첫 단체사진 + 주조연라인업 18 11:08 1,218
2975923 이슈 오늘 티빙에 업로드 된 극장판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9 11:07 461
2975922 이슈 [단독]신은수♥유선호 열애 공식 인정, 배우 커플 또 나왔다[종합] 156 11:06 14,357
2975921 기사/뉴스 불나자 아내 먼저 대피시킨 80대···끝내 탈출 못하고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 5 11:06 486
2975920 기사/뉴스 동난 두쫀쿠 재료 공급 확대한다…흥국에프엔비 상한가 5 11:06 832
2975919 기사/뉴스 [속보] 용산·태릉·과천 등 수도권 공공부지에 주택 6만 호 공급…2027년부터 착공 6 11:05 503
2975918 이슈 에스콰이어 2월호 디지털커버 with 엔시티 제노,재민(NCT JNJM) 3 11:05 143
2975917 유머 입으로 효도하기 6 11:05 246
2975916 유머 셰프들을 조종하는 흑마법사 정호영ㅋㅋ 5 11:03 696
2975915 기사/뉴스 청와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두 달 더 유예 검토" 13 11:02 717
2975914 이슈 이미 완벽한 대군즈 케미✨ 설렘 가득했던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대본 리딩 현장! 19 11:00 738
2975913 이슈 닌텐도 친구모아 시리즈 좋아하는 덬들 오늘 밤 11시 집합!! 7 11:00 677
2975912 정보 네이버페이 10원이융 25 11:00 1,245
2975911 이슈 두쫀쿠 공구중인 전직 아이돌 6 11:00 2,012
2975910 기사/뉴스 아들 학원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데...받아온 ‘수학’ 성적표 보니 9 10:59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