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난 의새" 의사들 챌린지 확산에…환자들 "장난 치나" 쓴소리
53,520 387
2024.03.02 11:46
53,520 387

" 저는 수술실의 귀여운 의새입니다. "

" 신생아과에서 근무하는 의새 맞습니다. "


zBUVTO


pxGnUR


의사들이 때아닌 ‘의새’ 인증에 나서고 있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의사와 새를 합성한 이미지를 게시글로 올리거나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의사 가운을 입은 한 앵무새가 응급실 앞에서 쇠고랑을 찬 모습도 등장했다. 지난달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전공의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를 풍자한 것이다.


IvkhXw


개인뿐만 아니라 의사 단체도 의새 챌린지에 동참했다. 젊은의사회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새 이미지를 올렸다. 전공의 집단 이탈 기간을 쉬는 시간으로 규정한 젊은의사회는 “넌 쉬면서 뭐할꺼야?”라는 질문에 “다이어트” “군의관 친구 근무지 가서 이탈시키기” 등으로 답변했다.

지난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박 차관의 ‘의사’ 발음 때문이다.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새’들이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한 일은 없다”라고 들린 것이다. 박 차관은 다음날 브리핑에서 “단순한 실수이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해명했다.


박 차관의 해명에도 분개한 의사들은 의새 챌린지를 시작했다. 의새 챌린지에 참여한 한 의사는 “의새 챌린지는 의료계 현장을 전혀 모르는 박 차관과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다수가 SNS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좋은 대정부 투쟁 방식이다”고 말했다. 챌린지를 넘어 대한의사협회는 박 차관 사퇴론을 주장했고, 박 차관을 모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의사도 있었다.


하지만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하다 보니, 의새 챌린지는 비의료인에겐 통하지 않고 있다. 


신장병 환자 보호자 A씨는 “의사들이 떠난 환자들은 하루하루 위태로운 생명을 이어가는데, 의사들은 장난만 치는 것 같다”며 “의사 스스로가 잘못됐다고 인정하는 모양새 같다”고 꼬집었다. 췌장암 환자 박모씨는 “의사들이 말실수로 꼬투리만 잡고 있다. 의료계에 불신이 쌓인 환자들의 마음을 잡아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bZJuDy

 의료계의 메시지 전달 실패는 처음이 아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공공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지난 2020년 8월 ‘더분해 챌린지’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덕분해 챌린지’를 반대로 뒤집어 엄지가 아래로 향하게 했다.


이는 장애인 비하 논란으로 불거졌다. 장애인 인권단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은 “엄지척은 수어에서 존중을 뜻하는데 이를 조롱하며 수어가 모어인 농인들에게 모욕감을 줬다”며 의대협과 대전협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문제 제기 이후 두 단체는 더분해 챌린지를 철회했다.


https://naver.me/FoHJoMum


KSdrUI

LMpZaY
cYYagp

목록 스크랩 (0)
댓글 3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64 01.27 36,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3,7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8,8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0,7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3,7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468 이슈 빨래 실내 건조 꿀팁 20:47 41
2976467 이슈 올타임 레전드인 NCT 127 문명특급 대거 유입의 시작.shorts 20:47 43
2976466 유머 오타쿠들 반응 난리난(p) 주술회전 유니버셜 스튜디오 굿즈.jpg 20:47 72
2976465 유머 [해외축구] 오현규 선수가 해외 (셀틱)으로 이적 할 수 있었던 비결 20:46 59
2976464 기사/뉴스 李대통령, '로봇 반대' 현대차 노조 겨냥 "거대한 수레 못 피해" 20:46 51
2976463 이슈 아이들 슈화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13 20:44 236
2976462 기사/뉴스 '쇼미12' 래퍼, 정신질환 위장했나…'병역 비리' 의혹 터졌다 2 20:44 274
2976461 유머 어느 여배우의 미친 자신감 ㄷㄷㄷㄷ 3 20:44 670
2976460 이슈 TNX - CALL ME BACK #엠카운트다운 EP.914 | Mnet 260129 방송 20:44 11
2976459 이슈 아이들 우기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8 20:43 152
2976458 유머 여동생이 하던 미연시속에 들어가게 된 오빠 프롤로그 만화 10 20:43 283
2976457 이슈 방금 취업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생각남 2 20:43 349
2976456 이슈 솔로지옥에선 대체 왜 그랬냐? | EP.02 육준서 | 트루만쇼 20:43 99
2976455 기사/뉴스 로제 "비밀 연애 위해 가발 쓰고 할머니 변장...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 3 20:43 316
2976454 유머 유잼천국 중국 헬스장 gif 5 20:41 586
2976453 유머 10년전 나에게 한마디씩 할까? (물 마시면서 보지 마세요 20:40 182
2976452 유머 세계 최초 한본어로 말하는 AI 10 20:40 435
2976451 이슈 [단독] '쇼미더머니12' 출연 유명 래퍼, 병역 기피 혐의로 재판행 7 20:40 678
2976450 유머 태어나서 생선을 처음 맛본 고양이 3 20:39 565
2976449 이슈 '최초 공개' 키키 KiiiKiii - 404 (New Era) #엠카운트다운 260129 방송 3 20:38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