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 영국에서 축구가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를 알면 이해가 쉬움
초기 축구는
"Mob football" 로 불림
이 몹축구는 특별한 규칙없이 골대에 골만 넣으면 되서 수백명이 참여하고
걍 패싸움에 가까운 경기였고 그래서 부상자 심지어는 사망자도 발생할정도
거기다다 마을과 마을간의 시합이 대부분이고 골대는 각 마을의 교회당이였기때문에
단순 놀이로 시작해도 자존심걸고 싸우는 개싸움이 될 수 밖에 없음
교회 = 우리 마을 랜드마크, 골 먹힘 = 랜드마크 먹힘 = 자존심 상함
결국 축구는 라이벌리즘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는 것이 보여지기때문에 상대팀과의 경쟁이 심할 수 밖에 없는 태생의 종목
거디가가 이제 발전된 축구에서 선수들도 결국 우리 마을 사람을 넘어 찐 혈연관계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당연히 지역 축구팀에 대한 애착이 생길 수 밖에 없음
거기다가 지역팀의 시작자체가 공장에서 시작되었기때문에 아무래도 선수나 관중들이 거칠 수밖에 없었음
결국 축구의 라이벌리즘은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형성된 지역적 감정이고, 현대의 훌리거니즘까지 촉발시킴
얘네 같이 앉히면 축구는 안 보고 지들끼리 존나게 싸우니까 (실제로 영국은 훌리건때문에 서포터 결성 금지임 콜리더 이런것도 없음 집단행동이 집단폭력으로 변하니까)
해외 축구장가보면 우산, 셀카봉, 배너 거는 막대 등등 심지어는 사탕도 반입금지임 ㅅㅂ 이 븅신들이 사탕 던져서 선수 위협하기도해서...
아무튼 이런 역사를 가지고
축구는 홈팬과 원정팬을 철저히 구분하게 된 것
이걸 야만적이고 폭력적이라고 보면 사실 따지고 보면 맞는 말임
근데 바로 이 점이 축구가 성장해온 그 자체이기때문에 이걸 바꾸려들면 당연히 반발이 클 수 밖에 없음
근본과 근간을 바꾸려드는데 어느 누가 가만히 있겠음
그냥 아 이래서 구분하는구나 이해가 되면 한번쯤 축구 직관을 해봐도 좋고
이게 죽어도 이해안되고 야만적이고 폭력적이라면 그냥 축구에 관심 안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