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쿠팡 비닐에 붙은 운송장 뗄 때마다 빡치는 덬들을 위한 소소한 팁
92,122 292
2024.02.09 18:30
92,122 292

영수증에 적힌 개인정보 때문에 가정용 세단기까지 산 나덬은 처음 주문했을 당시 쿠팡 운송장 비닐째 오려서 세단기에 집어넣었었음

처음에는 썰려서 나오길래 아 괜찮은가보다 하고 여러 개 넣었었는데.. 어느 순간 모터 돌아가는 소리는 엄청 크게 나는데

종이는 더 안들어가지고 잘려나오는 것도 없어서 끄고 뜯어보니 날에 회색 비닐들이 다 엉겨서 입구랑 파쇄 날을 다 막아버린 것임..

잘리지가 않고 그 끈적끈적한 걸로 막혀있더라

 

자랑 칼이랑 쪽집게랑 집게랑 집에 있는 왠갖 도구로 다 파내봤지만 어떻게 해도 복구가 안되서 결국 세단기 버렸음 4만원 짜리였는데... (나의 첫 세단기 ㅍㄹㅇㅈ.. 이 다음에 산 건 ㅋㅍㅇㄹㄷ 건데 소리가 너무 크다 둘다 4만원이라 또이또이 할 줄 알았는데)

 

운송장 안 떼고 그냥 버리면 안됨? → 비닐에 스티커류 붙어 있으면 재활용 안된다고 해서 일일히 오려내서 버리고 있었음. 처음엔 그냥 대충 잘라서 버렸는데 바코드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정보가 찍힌다고 하더라

 

매직으로 개인정보 칠하기 → 한두 개여야 재밌게 하지 쿠팡 겁나 많이 써서 한달에 운송장만 겁나 많이 나오는데 이것도 일임 그리고 보이는 건 계속 보임

 

OYXTtj
 

개인정보 방지용 스탬프 → 스탬프 잉크랑 운송장 잉크랑 결이 다르니까 스탬프로 찍어도 너무 잘 보임

 

BtqTjP
 

감열지 지우는 물풀 같은 지우개 → 물파스류 도구 특징 = 나오랄 땐 안 나오고 안 나와도 될 때는 ㅈㄴ 흘러나옴.

그리고 용량이 대충 10-20ml 정도 하는데 나 모르는 사이에 증발하나 싶을 만큼 엄청 빨리 닳아

+ 브랜드마다 다른 거 같긴 한데 회색으로 원본 글씨모양이 흐릿하게 남아있는 것도 있더라

 

이번에 이사하면서 쿠팡 쓸 일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져서 계속 쌓이는 운송장들을 보고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게

 

SwuqUG
 

다이소 품번 1020269

5중날세단용가위(대)캡포함 3,000원

 

vmWTlj

hMIOMS
 

이거 보자마자 ㄹㅇ 심장이 뛰었음 찾았다 내 분쇄기..!!

 

3중날도 있던데 원 목적을 생각하면 답은 5중뿐이다

5중이니까 왼쪽 바코드자리 세로로 한번 + 오른쪽 바코드자리 세로로 한번 + 세부주소 가로로 한번 이렇게 세 번만 자르면 끝임

한번에 3장까지 겹쳐서 자를 수 있는데 뻑뻑해서 가급적 2장 겹쳐서 하는 거 추천하고 (1장이 제일 잘 잘리긴 함 2장으로 자르다 보면 종이가 날 사이에 계속 끼거든)

날카로우니까 꼭 캡 있는 거로 사 캡이 날 사이에 낀 종이 빼주는 역할도 함
 

사소하지만 불편한 거 해소하는 자질구레한 거 사는 게 나덬 취미인데(침대 틈새쿠션이나 드립체어 같은 거) 

나만 이제 안건진 모르겠지만 공유하고 싶어서 써봄.. 다들 행복쇼핑해라

목록 스크랩 (37)
댓글 2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83 06.21 63,4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00,63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25,1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46,4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00,1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1,1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2,2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6,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4,9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1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2824 이슈 사업으로 얼마를💰 벌어야 월급 300과 동급일까? 2 02:56 215
2442823 유머 @: 자기야우리사녹이랑미팬얘기중이었잖아 갑자기흥민이형이왜나오는데 02:53 183
2442822 유머 여자아이돌 입에서 "윤통" 나오는거 처음 봄....twt 9 02:51 909
2442821 이슈 그것이 알고싶다 구하라 금고 도난사건 방송 요약 5 02:45 814
2442820 유머 착시현상때문에 이 짤 보자마자 기겁함.jpg 8 02:33 1,083
2442819 기사/뉴스 "한국 기업엔 희망 없다…취업하느니 전문직 도전" 1 02:31 721
2442818 팁/유용/추천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 4 02:30 913
2442817 기사/뉴스 김민재 대체자로 데려온 다이어가 최종 승자…뮌헨, 수비진 개편 "KIM 나갈 수 있다" 2 02:28 500
2442816 기사/뉴스 김재중 “동방신기 멤버들 보면 뿌듯…박유천 연락 안하지만 아픈 손가락”[EN:인터뷰①] 11 02:24 806
2442815 기사/뉴스 "다 일본여행 가더라" 반도체 보다 짭짤한 관광, 日경제 버팀목 7 02:20 471
2442814 기사/뉴스 [단독] “자식 떼어놓고 돈 벌러 온 엄마들… 너무 슬프다” 4 02:17 1,180
2442813 기사/뉴스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도 휴진 유예하기로(종합) 4 02:12 852
2442812 기사/뉴스 이 과정에서 "멘탈이 정말 세졌다"면서 김재중은 "나는 고통받고 있는데 당시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내가 나빴다고 했다. 괴롭힘은 내가 당하는데 왜 내가 나쁘다고 손가락질하지. 하물며 그런 분들에게 상해를 입어도 제가 경찰서 갔다. 벌금도 제가 물고 나왔다"며 "스토킹법 제도가 생겨 그나마 좋아졌지만 그게 잘못됐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8 02:10 1,541
2442811 이슈 생각보다 많이 무서워서 중도포기가 많다는 국내 조형물 28 02:09 2,862
2442810 기사/뉴스 14-1 경기가 15-15로 끝났다...롯데-KIA, 시즌 최장 5시간 20분 혈투+최다 득점 무승부 타이 [부산 리뷰] 2 02:09 362
2442809 정보 인사이드아웃2 3주차 굿즈 (10종 랜덤..😭😭) 14 02:08 1,745
2442808 기사/뉴스 김종서 "18년째 기러기아빠, '반 돌싱' 됐다…아내·딸은 日서 생활 중" ('돌싱포맨')[종합] 11 02:05 1,862
2442807 유머 신미 선배 구미 1 02:04 577
2442806 이슈 나만 같은 계열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한 남자 배우/가수 4명🦊🦊🦊🦊 8 02:03 1,113
2442805 기사/뉴스 화성 화재 공장에 외국인 근로자 보낸 업체 “아리셀, 불법 파견 인정해야” 02:02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