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요르단전 '패인'으로 직접 '손-황-이' 언급한 클린스만...선수들은 감독을 감쌌고, 감독은 선수들을 내몰았다 [오!쎈 현장]
27,055 267
2024.02.09 10:28
27,055 267
인터뷰 막바지, 클린스만 감독은 "마지막 경기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다"라는 지적 섞인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그 부분이 제일 실망스럽다"라며 "요르단전 우린 충분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강인, (황)희찬, (손)흥민과 같은 우리의 공격진에게 골로 이어질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게 바로 내가 경기 후 화가 났던 이유고 실망했던 이유"라고 직접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전문 통역 직원은 "저희가 찬스를 전혀 만들지 못했습니다"라고 통역했지만, 클린스만은 분명히 위 세 선수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요르단전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탓을 온전히 선수들에게 돌린 것.


요르단전 우리 대표팀 공격진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구성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자 주장, 이번 시즌 팀 내 주포이며 황희찬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최고의 공격수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에 따라 때로는 윙어, 때로는 미드필더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이들을 다듬어 날카로운 창을 만드는 게 감독의 몫이다.

반면 선수들은 감독을 감쌌다. 요르단전 종료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황희찬은 " 내가 더 잘 준비하고, 몸 관리를 잘해서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 더 책임감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 중요한 순간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며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이강인은 "우리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믿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선수나 감독님을 질타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축구에서 더 발전할지 더 좋은 방향으로 갈지 생각하고 발전해야 한다"라며 감독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은 이유를 이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만큼 나도 우승을 하고 싶었다"라는 말과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https://naver.me/5UrSGH5r

목록 스크랩 (1)
댓글 2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28 11.18 18,6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1,8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68,8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6,8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3,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4,6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9,6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8,4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6,9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873 기사/뉴스 “가게 앞 손님 북적이면 겁부터 난다”…임대료 급등에 핫플 ‘이곳’ 마저 몸살 1 08:46 521
2555872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후지키 나오히토 'Flower' 08:45 24
2555871 기사/뉴스 이세희 “‘신사와아가씨’ 단단인 줄 몰랐다고, 시즌2 하게 된다면‥(정숙한세일즈) 6 08:44 442
2555870 기사/뉴스 [단독] 세븐틴 부석순, 내년 1월 초 컴백… ‘파이팅 해야지’ 잇는 대박 기대 4 08:43 305
2555869 이슈 [최강야구] 오늘도 라인업 미쳤다. 애국가 '성시경' X 시구 '이준호' 08:42 198
2555868 이슈 [MLB] 2024 내셔널리그 신인왕 폴 스킨스(피츠버그) 08:40 76
2555867 이슈 🚨🚨아침 출근길 5분 안에 가능한 여대 서명 링크 모음🚨🚨 6 08:38 221
2555866 이슈 새콤달콤 받은 사람 중에 페미가 있습니다.. 45 08:34 3,016
2555865 기사/뉴스 "美법무부, 구글 독과점 해소에 '크롬' 브라우저 매각 요청" 08:34 256
2555864 기사/뉴스 '실적 추락' YG엔터, 주가 반등은 신기루일까 3 08:33 384
2555863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Superfly '愛をからだに吹き込んで' 08:33 44
2555862 기사/뉴스 "카카오 택시 불러주세요"…02-114에 전화걸자 생긴 일 08:32 986
2555861 유머 주식투자 원칙 첫번째 ‘국장에 투자하지 않는다‘ 9 08:30 1,024
2555860 이슈 겨올 오면 꺼내 봐야 하는 그 시절 노란 패딩 이창섭.jpg 2 08:28 1,001
2555859 기사/뉴스 ‘벽돌쌓기’처럼 만드는 화폐… “5만원권 1장 완성되기까지 45일 걸려요” 7 08:26 1,193
2555858 기사/뉴스 [단독] 애경산업도 다이소 뛰어든다, 전용 브랜드 '루나 투에딧' 론칭 6 08:23 2,544
2555857 이슈 루이비통 공계에 올라온 스키즈 필릭스 도쿄돔 사진 14 08:22 1,415
2555856 기사/뉴스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1 08:18 1,495
2555855 이슈 동덕여대 시위 지지한 유튜버 맹온님 신남성연대에서 좌표찍고 공격당하는중 24 08:18 2,107
2555854 이슈 퀄 좋다고 반응 좋은 포켓몬 콜라보 26 08:17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