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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개팅남한테 혼나고 왔어요ㅎㅎㅎ;;
87,249 586
2024.02.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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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선불이라 제가 미리 냈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얘기 잘 하다가 소개팅남이 저보고 너무 귀엽다고 요근래 가장 많이 웃은날이라고 밥을 사주겠대요 
좋아하는 식당 있으면 거기로 가자 해서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 집에 갔어요
파스타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갑자기 소개팅남이 기분 좀 상해보이는 표정이라 제가 이런저런 말 걸면서 분위기가 약간 풀렸어요



카페에서 얘기할때 소개팅남은 남고,저는 여고 나와서 서로 학교에서 있던 웃긴 에피소드를 말했었거든요?
그게 생각나서 “저도 다음번엔 남자로 살아보고 싶네요. 남고 생활이 궁금해요” 라고 웃으며 얘기했는데 표정이 안좋아지셨어요 



서로 예의차려야하는 자리에서 기분이 오락가락하는게 눈에 보이고 정색하고 계신걸 이해할 수 없어서 다시 안만날 생각으로 계산할때 제가 식사값의 절반을 현금으로 드렸어요
그리고 제가 극구사양했는데 근처까지 태워다주신다고 해서 제가 커피산것도 있으니 얻어타고 가는데 왜 남자로 살고 싶냐 묻길래 
별 생각 없었고 길게 말하기 싫어서 그냥 궁금했다고 웃으니까


“남자 인생이 쉬워보여요? 여자로 사는건 다 힘들고 남자들은 쉬워보이죠?”



너무 급발진해서 화를 내시길래 그런거 아니라고, 아까 남고에서 있었던 얘기 들으면서 저는 여자로는 한번 살아봤으니 남자는 어떨지 궁금했던것 뿐이라고 해명 했는데 차에서 내릴때 또 그러시네요


“남자 우습게 알지 마세요” 라고.......



저 오빠만 셋이고 회사가 남초라 주변에 남자 많은데 한번도 우습게 알거나 무시한적 없어요ㅠㅠ 
다른 말실수 한것도 없고 그냥 지나가는 말로 남자로 살아보고 싶다고 한게 전부인데 대체 뭐 땜에 화나셨을까요 
돈은 돈대로 쓰고 시간도 썼는데 된통 혼나고 온 기분이네요ㅜㅜ 

텐션이 좀 떨어진 느낌이 들었어요ㅠㅠ 
어색해서 제기 이런 저런 말 꺼내서 겨우 분위기가 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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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ann.nate.com/talk/372006515?currMenu=t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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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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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 무명의 더쿠 2024-06-19 18:45: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9 08:11:54)
  • 202. 무명의 더쿠 2024-06-19 18:46:47
    여름에 쿠팡 가는거 미친짓인데 그걸 내가 했었네
  • 203. 무명의 더쿠 2024-06-19 18:47:45
    가려면 신선가....신선 단기는 티오가 많이 없는것같지만ㅠㅠ
  • 204. 무명의 더쿠 2024-06-19 18:48: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8 17:44:27)
  • 205. 무명의 더쿠 2024-06-19 18:48:52

    그 돈으로 에어컨을 틀어라 이놈새키들아

  • 206. 무명의 더쿠 2024-06-19 18:50:07
    미국기업다워
  • 207. 무명의 더쿠 2024-06-19 18:50:19
    에어컨 달아도 소용이 없어...
  • 208. 무명의 더쿠 2024-06-19 18:52:19

    에어컨 달아주면 좋겠는데 진심.. 

  • 209. 무명의 더쿠 2024-06-19 18:52: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7/01 23:32:20)
  • 210. 무명의 더쿠 2024-06-19 18:56:34
    에어컨 있어봤자임 문열려있어서 소용없음
  • 211. 무명의 더쿠 2024-06-19 18:57: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10/25 05:52:43)
  • 212. 무명의 더쿠 2024-06-19 19:01:22
    오만원보다 병원비가 더 드는거 아니냐구
  • 213. 무명의 더쿠 2024-06-19 19:01:35
    ☞210덬 더 쎄게 틀어야지 뭐 안트는것보단 백배 나음
  • 214. 무명의 더쿠 2024-06-19 19:06:26
    캠프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원래 힘든일이야. 갑자기 도망간 사람들 대신해서 롤테이너 한번 끌어보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안들 수 없지.
  • 215. 무명의 더쿠 2024-06-19 19:10:58
    원래 여름에 인센 잘줌 

    난 물류 인센티브 4만원 받고 갔는데 허브는 ㄷㄷ

  • 216. 무명의 더쿠 2024-06-19 19:11:01
    난 그나마 이 문자도 안 주더라 안 가 ㅋ
  • 217. 무명의 더쿠 2024-06-19 19:17:24

    에어컨을 달라고..

  • 218. 무명의 더쿠 2024-06-19 19:18:54

    저런 물류 센터 건물 자체가 철판? 그런 걸로만 지어져서 여름에 천장을 포함한 온 건물이 열을 그대로 흡수해 ㄹㅇ 덥더라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 그냥 그거임 에어컨도 문 닫을 수 있는 방 같은 휴식공간에만 달고..

    다 개방 돼 있는 곳이라 이동식 에어컨만 군데 군데 두는데 바로 앞에 서 있어야 시원해

  • 219. 무명의 더쿠 2024-06-19 19:20:36

    공장용 에어컨 있을텐데

  • 220. 무명의 더쿠 2024-06-19 19:21:45
    원래 저런 대형센터는 인센 자주 줌
  • 221. 무명의 더쿠 2024-06-19 19:25:00
    에어컨을 안킨다고???
  • 222. 무명의 더쿠 2024-06-19 19:33:57
    에어컨은 있고? 11월 초 실내온도가 30도 넘음
  • 223. 무명의 더쿠 2024-06-19 19:42:11
    단돈 5만원에 부리려고..
  • 224. 무명의 더쿠 2024-06-19 19:42:43
    나는 쿠팡 왜 가는지 이해가 안돼...

    같은 돈 받고 훨씬 편한 알바가 지천에 널려있는데...

  • 225. 무명의 더쿠 2024-06-19 19:42:48
    ㅎㅎ.. 5월에도 더웠어...
  • 226. 무명의 더쿠 2024-06-19 19:45: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3/27 01:19:40)
  • 227. 무명의 더쿠 2024-06-19 19:51:54
    ☞224덬 신청편하고 일주일에 이틀만해도 주휴 나오고 익일 은행영업일에 돈 따박따박 들어오고 셔틀오고 밥주고?
  • 228. 무명의 더쿠 2024-06-19 19:54:46
    나한테는 3만원 더 주겠다고 문자보내더니 저긴 5만원추가네
  • 229. 무명의 더쿠 2024-06-19 20:05:27
    ☞224덬  점심,셔틀 제공,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고 신청도 간편하고 돈 바로들어오는 알바 뭐가 지천에 널려있는데?
  • 230. 무명의 더쿠 2024-06-19 20:06:00
    주문하지 말아야겠다
  • 231. 무명의 더쿠 2024-06-19 20:13:16
    ☞224덬 난 이런댓글 다는게 이해가안돼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다른건데
  • 232. 무명의 더쿠 2024-06-19 20:19:58
    ☞224덬 세계기아는 종식되었습니다 왜냐면 오늘 나는 밥배불리먹었거든요
  • 233. 무명의 더쿠 2024-06-19 20:25:32
    나도 여름에 인센 많이 받고 다녔었는데 ㅋㅋ 여름엔 찜통이라 사람들 진짜 안가고 더운거 관리자도 아니까 선풍기 앞에서 좀 서있어도 크기 뭐라 안함
  • 234. 무명의 더쿠 2024-06-19 20:36: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12/10 20:54:31)
  • 235. 무명의 더쿠 2024-06-19 20:39:09
    와 진짜 극한직업이겠는데....
  • 236. 무명의 더쿠 2024-06-19 20:55:55

    조퇴하면 추가금도 없네 

  • 237. 무명의 더쿠 2024-06-19 21:27:56
    ☞224덬 세상 편하게 사는 너의 대가리로는 평생 이해못할거다... 그냥 말 얹지 말고 갈 길 가라ㅋㅋㅋㅋㅋㅋ
  • 238. 무명의 더쿠 2024-06-19 21:57: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1 11:35:30)
  • 239. 무명의 더쿠 2024-06-19 22:17:55
    너무ㅠ 사람 갈아 쓰는 것 같아서 맘이 안좋다 알바들은 단기로 하지만 맨날 일하시는 분들 진짜 힘드실듯 ㅠㅠ
  • 240. 무명의 더쿠 2024-06-19 22:54:30
    잘 몰랐는데 이제 그만 써야겠다
  • 241. 무명의 더쿠 2024-06-19 23:46:38

    너무한다

  • 242. 무명의 더쿠 2024-06-19 23:53:06
    신선센터 아니면 구조상 에어컨이 있어도 소용이 없음 공기가 다 빠져나가
  • 243. 무명의 더쿠 2024-06-20 00:13: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0 10:31:49)
  • 244. 무명의 더쿠 2024-06-20 00:31:32
    냉방 좀 제대로 해
  • 245. 무명의 더쿠 2024-06-20 01:16:57
    아 ㄹㅇ 몇년전에 쿠팡으로 알바간적 있었는데 ㄹㅇ 더워서 죽는줄 알았음ㅋㅋ너무 힘들어서 일처리 느려지니까 불러서 뭐라뭐라 잔소리ㅅㅂ 나는 뭐 사정이 있어서 에어컨 안트는 줄 알았더만 에어컨 설치하라고 나라에서 경고도 받았다며?
  • 246. 무명의 더쿠 2024-06-20 01:19:46
    애초에 건물이 냉난방 취약하게 지어져서 그렇겠지... 아니면 문 계속 열어놔야 해도 에어커튼 달고 냉방 하면 훨씬 나을텐데
  • 247. 무명의 더쿠 2024-06-20 02:58:03
    에어컨이 있어? 나 다닐때 에어컨온풍기 화재위험 어쩌구하면서 없었음...기둥마다 있는 선풍기가 다였는데
  • 248. 무명의 더쿠 2024-06-20 09:21:20
    허브는 종종 저런 문자 오더라 ㅋㅋㅋㅋ

    에어컨이 없기도 한데 틀어봐야 시원해질 수 없는 구조 같음

    주말에도 다녀온 나

  • 249. 무명의 더쿠 2024-06-20 10:28:37

    계약직들 대체 어떻게 버티냐...? 

  • 250. 무명의 더쿠 2024-06-20 11:18:51

    쿠팡 망해라

  • 251. 무명의 더쿠 2024-06-20 11:38:22

    어케 버팀.....?? 난 못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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