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 도시형생활주택 147채가 무더기로 경매에 넘겨지면서 전세 세입자들이 한꺼번에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세입자 대부분이 시세보다 보증금이 저렴한 도시형생활주택의 원룸, 투룸에 ‘수천만 원 전세’로 살던 20~30대 청년이다. 일부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기는커녕 원상복구 비용까지 떠안을 처지다.
무더기 경매 날벼락…피해 규모 100억대
2일 경찰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는 도원스위트빌Ⅰ~Ⅲ 빌딩의 임대사업자인 양모, 김모 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 부부는 임대사업법인 직원 이모 씨를 앞세워 보증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4월부터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대규모 전세금 미반환이 터진 뒤 안산시에선 최초로 발생한 대형 사고”라고 설명했다.
세입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계약이 끝난 임차인 100여명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약 76억원 규모다. 아직 비대위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만기가 남아있는 가구를 감안하면 피해액이 100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44493
지금 원덬 사는곳임
경매통지서 날라왔는데 사기 아니라 고소장도 안받아줘서 울면서 단체인원 모으고 증거모으고 고소장겨우 접수하고 인터뷰 했음
아직도 할일 ㅈㄴ많아서 머리 빠개짐 왜 왜 피해자가 다 준비해야하냐ㅠㅠ
별거 아닌데 취재하니까 경찰이 수사 바로 받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라고 번거롭겠지만 시간되는덬은 링크 한번만 들어가주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