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혁, '고려거란전쟁' 갈등에 "역사 고증 프로 아냐…드라마로 봐주셨으면"
37,325 433
2024.01.24 13:55
37,325 43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에서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김혁이 최근 불거진 원작자와 드라마 제작진의 갈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24일 김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제 기습한파로 참 추워졌다"라며 "그런데 추위보다 더 마음이 추워지고 있다, 며칠 사이 온라인 기사들과 SNS등에 자희 작품에 대한 갑론을박, 여러 반응들 (때문)"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혁은 "걱정스럽고 당혹스러운 시청자 분들, 저희 배우들"이라며 "제 주변분들도 '어떡하니' '어떻게 되니' 등 걱정스럽게 물어보고, 되물으심에 힘이 빠지지만 전혀 동요되거나, 이렇다 저렇다 (할) 표현도 안 한다"라고 썼다.

이에 대해 김혁은 "너무나 답답해서 저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드라마' 입니다"라며 "역사적인 고증을 토대로 만든 100% 역사 고증 프로그램이 아니라 고증을 토대로 재창조해서 드라마로 만들어가는 하나의 작품으로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얘기했다.

김혁은 "현재 원작 작가님과 드라마의 연출님, 대본집필 작가님의 의견 충돌과 대립으로 서로간의 입장차이가 있다"라며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기보다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드라마가 끝나지도 않고, 진행 중인데 큰 혼란이 발생된다고 생각된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혁은 "지금도 어제의 뼈를 스치는 추위속에서도 저희 '고려 거란 전쟁'은 촬영을 감행하고 있다"라며 "부탁드린다, 작품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혁은 "솔직히 이런 상황에 저희 배우들도 맡은 역할에 몰입해서 연기하기도 마음이 무겁다"라며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비판하시거나 욕을 하셔도 감수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김혁은 그러면서도 "수신료를 받아 제작하는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서 국민여러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리고자 만들어가는 드라마"라고 강조하며 "힘들어도 끝까지 좋은 작품을 위해 '고려 거란 전쟁' 팀원들은 열심히 만들어 갈 것입니다, 더 넓은 마음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7310970

목록 스크랩 (1)
댓글 4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264 00:05 2,3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7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363 이슈 이갈이 치료법 2 04:47 619
293136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0편 1 04:44 115
2931361 이슈 생각보다 많다는 결혼 안하는 이유 26 04:11 3,023
2931360 정보 참가 안하는게 불가능하다는 일본의 쇼핑 이벤트.jpg 10 03:47 2,327
2931359 이슈 어제 엑소 팬미팅에서 진짜 행복해 보이는 카이 4 03:16 1,266
2931358 유머 애니메이션 남주 닮은 고양이 3 03:15 689
2931357 이슈 ㅇㅅ하면 생각나는 그룹 누구임? 99 03:11 5,000
2931356 이슈 실시간 해킹 당한거 같은 젠틀리머(핫게 간 보스턴백) 공홈 (신종 온라인 피싱 같으니 다들 조심) 8 03:07 2,962
2931355 이슈 실시간 세조 무덤 광릉 리뷰 근황 19 02:55 3,258
2931354 이슈 이번이 정말 마지막 도전이라는 아이돌 서바이벌 6수 중인 안중근의사 후손 10 02:52 2,355
2931353 유머 멋지게 바위 위에 앉으려 했던 북극늑대씨 5 02:49 1,084
2931352 이슈 튀르키예 경찰차들이 좋은 이유 17 02:40 3,509
2931351 정치 국가 재정으로 매년 5000억씩 빌려준다는 사학진흥재단 기금 3 02:34 1,365
2931350 이슈 강아지 코 고는 소리 asmr.twt 3 02:31 650
2931349 이슈 엑소의 공주안기(라 쓰고 차력쇼라 부른다) 11 02:25 1,195
2931348 이슈 현재 충무로의 거의 모든 대본이 김고은 배우에게 간다 221 02:03 26,578
2931347 정보 냉부 화제 밈을 바로 쓰는 중.mov 28 02:00 6,729
2931346 기사/뉴스 조진세 辛나는 집 공개 "아침부터 매운 떡볶이+불라면" ('미우새')[종합] 6 01:55 2,820
2931345 기사/뉴스 우주소녀 다영, 12kg 빼더니 뼈말라 몸매…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사당귀) 4 01:52 4,586
2931344 유머 밀감 홍보대사 별명붙은 이창섭 근황.jpg 3 01:46 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