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2030 “라면만 먹어도 에루샤는 사줘야지”…명품고객 절반 넘겼다는데
48,031 215
2024.01.05 22:28
48,031 215

지난해 10월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 명품관에 고객들이 개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한주형 기자]


MZ세대가 명품으로 불리는 럭셔리 브랜드의 최대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명품 구매 건수 기준으로 전체 연령층에서 MZ세대가 차지한 비중이 과반을 넘어선 것이다.

MZ세대는 에르메스·샤넬 등 초고가 명품보다는 낮은 럭셔리 브랜드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경향을 보였고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롯데멤버스가 지난해 말 펴낸 소비자 분석 보고서 ‘내일 우리는’에 나와있는 세대별 명품 구매 비율·객단가·빈도 그래프 [자료=롯데멤버스]


5일 매일경제가 확보한 롯데멤버스의 소비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명품 소비자 중 Z세대(1995~2003년생)가 17.4%,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가 38.5%를 각각 차지했다. MZ세대가 명품 구매층의 55.9%에 달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위치가 안정된 윗세대인 X세대(1965~1979년생)와 베이비붐 세대(1954~1964년생) 비중은 각각 30.7%와 13.4%에 그쳤다.

MZ세대는 명품 구매 빈도도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 Z세대 명품 소비자 4명 중 1명 이상(26.2%)은 한 달에 1회 이상 명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월 2~3회씩 구매하는 사람도 15.2%에 달했다. 밀레니얼 세대 역시 월 1회 이상 구매자 비율이 22.8%로 나타났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서 월 1회 이상 명품 구매 비율은 각각 10.2%, 14.8% 수준에 불과했다.



롯데멤버스가 지난해 말 펴낸 소비자 분석 보고서 ‘내일 우리는’의 연 추정소득별 명품 구매자 비율 [자료=롯데멤버스]


명품 구매자들의 추정소득을 보면 MZ세대의 절대다수는 연소득 5000만원 미만으로 확인됐다. Z세대는 연 3000만원 미만 소득층도 27.1%였다. 밀레니얼 세대 역시 연 5000만원 미만 소득이 71%였다. X세대(28.8%)와 베이비붐(36.6%)의 2배가 넘는다. MZ세대 구매자들의 상당수는 전통적인 초고가 명품 대신 발렌시아가·꼼데가르송 등 개성을 표현하기 용이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공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신세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에 따르면 해외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며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후략


https://naver.me/xAVEdGkS

목록 스크랩 (0)
댓글 2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359 10.01 13,2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48,3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0,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3,3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03,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7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14,7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68,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5,9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7,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4904 기사/뉴스 [속보] 이란,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 발사 01:34 36
2514903 이슈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 어진의 진실 (친일파 화가가 자기 얼굴로 그림) 01:34 51
2514902 이슈 요즘 일본에서 진짜 잘 나가고 있는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 오늘자 근황... 01:33 175
2514901 이슈 프듀 나왔었던 최현석 셰프 큰딸.jpg 01:32 637
2514900 이슈 [흑백요리사] ???:자면 뭐 해요 죽으면 평생 자는데 7 01:29 816
2514899 유머 중소기업가서 첫 월급으로 480만원 받은 사람 7 01:29 949
2514898 유머 [흑백요리사] 시청자들 모두 같은 생각한 부분.jpg 9 01:28 1,031
2514897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아이묭 '空の青さを知る人よ' 01:28 24
2514896 이슈 파리패션위크 샤넬쇼 제니 게티이미지 20 01:26 876
2514895 유머 10초만에 이닦아 주는 기계.gif 7 01:24 850
2514894 기사/뉴스 속보) 삼성전자, 전세계적으로 수천 명 인원 감축 예정 14 01:24 1,776
2514893 유머 요즘 것들은 말세라는 윤하.twt 01:23 257
2514892 이슈 조회수 2000만 뷰, 좋아요 75만개 받은 21년 전 삼성 휴대폰 쇼츠... 2 01:22 831
2514891 유머 보면 구입하고 싶은 접이식 가구들 모음.gif 4 01:22 747
2514890 이슈 서숙향이 집필한 드라마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은? 11 01:21 294
2514889 이슈 업무 분담 받는 사찰의 귀여미들 5 01:21 537
2514888 이슈 안아주세요♡ 2 01:20 254
2514887 유머 포르쉐와 마주친 소나타 차주분의 빛의 속도급 판단력.gif 4 01:18 937
2514886 유머 김고은 : 조커 이기고 싶습니다!! ✊🏻 10 01:17 1,081
2514885 유머 이 스타벅스 매장에는 분명히 무슨 일이 있었음... 16 01:16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