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뿌리의 ‘집게손가락 음모론’ 설명회, 유저는 한 명도 오지 않았다 [플랫]
36,439 300
2024.01.04 10:55
36,439 300

WfpGXA

 

뿌리 측은 한국게임소비자협회(협회)를 통해 이용자들을 설명회에 초대했다. 협회 측에 참석 의사를 밝힌 이용자는 4명이었으나, 현장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김민성 협회 대표는 “신원확인차 성함과 연락처를 요구하니 답신이 없으셨다”고 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뿌리 직원의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유포하는 등 괴롭힌 터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신원확인 절차를 밟으려 했는데, 이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뿌리는 이번 집게손가락 논란으로 유무형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선영 뿌리 대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기준 60%의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범유경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사회적인 논란이 있으니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것”이라며 “스튜디오 뿌리에게 불거진 논란이 집게손가락밖에 없어 해당 이슈가 취소 이유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 측은 이날까지 뿌리 측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대표는 “(법무팀) 방문이라든지 서면 자료가 온다든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뿌리가 만든 작업물에 대해 조치를 요구하거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자료를 요구한 일 역시 없다고 했다.

 

전날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외주사에서 제작한 영상들을 조사를 마무리했다”면서 “메이플스토리는 모든 외주업체 선정을 원점부터 재검토하고 작업물의 품질관리 검수 시스템을 정비해 용사님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의 혐오문화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넥슨 측에 법적 대응 등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9년 정도 믿고 일을 맡겨주셨던 회사이기도 하고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따로 대응할 계획은 없다. 뿌리와 발주사 간 입장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홍근 기자 redroot@khan.kr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7105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374 09.27 30,3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15,3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1,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2,8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1,0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2,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1,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3,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312 유머 우리나라 커뮤에서 제일 유명한 식당 5 13:31 332
2512311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기급상승 동영상 1위 핑계고 존잼임 ㅋㅋㅋㅋ 1 13:30 301
2512310 유머 (유머) 대전 재난상황 발생함 4 13:28 710
2512309 유머 외인투수 : 한국은 전동 킥보드 타는데 헬멧 필수? 오케오케 4 13:28 554
2512308 이슈 백수저 셰프피셜 흑백요리사에서 제일 위기였던 순간.JPG 1 13:28 720
2512307 유머 [핑계고] 💃 : 어머 𝓪𝓻𝓽𝓲𝓼𝓽 신가보다~ 5 13:27 515
2512306 유머 Y대가 걸어둔 현수막 12 13:27 759
2512305 기사/뉴스 유명 밀크티? 품절 대란 과자?…홍대 거리가 온통 中 브랜드 22 13:24 1,549
2512304 유머 주인이 무인텔에 버리고 간 강아지 13 13:24 1,231
2512303 유머 [흑백요리사] 인간이라면 절대 못참는거 12 13:21 1,877
2512302 기사/뉴스 [단독] 경동택배, 요금 20~25% 올린다…"너무 과하다" 아우성 4 13:20 644
2512301 유머 ㄴㅅㅍ) 해외에선 흑백요리사 우승자를 알고 있음 87 13:19 8,056
2512300 기사/뉴스 [단독] 23년째 “내 돈 돌려달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왜? 4 13:16 1,301
2512299 이슈 김고은이 대학시절 인기 진짜 많았다고 증언하는 이상이 119 13:14 7,429
2512298 이슈 정용화가 언급한 성적이 아쉬웠던 씨엔블루 노래 2곡 24 13:14 1,030
2512297 이슈 [MLB] 보크로 인한 진루로 정정된 오늘 5회초 오타니 도루 4 13:13 322
2512296 유머 아빠말을 너무 잘 듣는 은우(슈돌) 5 13:13 692
2512295 유머 유해진이랑 임영웅 아침 러닝(feat. 복구) 8 13:12 1,386
2512294 이슈 슈붕.. 이란 건 없죠... 36 13:10 2,359
2512293 유머 너 초등학생 아니잖아! 25 13:08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