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스1 취재 결과, 당초 오는 2월 중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던 '크로스'는 개봉 시기를 재조율 중이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 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로,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크로스'는 2023년 극장가 흥행 쌍끌이의 주역, '서울의 봄' 황정민과 '밀수' 염정아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일정을 다시 재논의하게 됐다.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론칭 포스터 및 예고편까지 공개됐지만, 지난 27일 '크로스' 주요 배우 중 한 명인 전혜진의 남편 배우 이선균이 갑작스럽게 사망 비보를 전하면서 개봉 시기를 재조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7258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