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버섯칼국수·소고기 샤브 가격 1000원 올려
볶음밥 추가 시 1000원 더 받아...인상률 50% 달해
등촌샤브칼국수가 내년 1월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새해벽두부터 외식 물가가 들썩이며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등촌샤브칼국수는 내달 2일부터 칼국수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0원씩 인상한다. 최대 인상률은 50%에 달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주요 메뉴인 버섯칼국수의 1인분 가격은 1만1000원으로 기존 가격(1만원) 대비 1000원 오른다. 소고기 샤브 1인분 가격도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인상된다. 최대 인상률은 10%다.
등촌샤브칼국수는 볶음밥 추가 시 받던 금액도 기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50%) 상향 조정했다. 다만 야채와 샤리 추가 때 받는 금액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야채 추가금도 1000원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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