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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영화추천글] 비행기에서 만난 잘생긴 남자와 사고를 쳤어요… 그것도 비행기추락사고를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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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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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FZtV

 

공항에서 부딪힌 두 남녀

 

 


MLhhXX

 

휴대폰이고 뭐고 얼굴 보느라 정신이 팔린 듯한 여자

이름은 ’준 헤이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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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예약한 비행기에 갑자기 자리가 없다는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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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밀러’ 는 준이 타지 못한 비행기를 탑승하며 T식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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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국보급만 아니었어도 훼손 한 번 했을 표정의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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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을 누군가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준은 갑작스레 비행기에 자리가 났다는 안내를 받아 로이가 탄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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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토크의 나라답게 몇 번 부딪혔다고 짱친 된 마냥 수다 떨고 있는 준과 로이

 

듀캡호텔에서 낯선사람과 키스하기가 버킷리스트에 있다는 로이의 말에

듀캡호텔이 어디 아마존 오지에 있어도 찾아갈 듯한 얼빠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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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흔들리는 비행기 탓에 준에게 떨어지는 캐리어를 트와일라잇 남주마냥 덥썩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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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게 얼굴인 것 같은 극심한 얼굴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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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킬라를 쏟은 준을 위해 굳이 또 열 걸음 가면 있는 화장실 앞 까지 데려다주는 로맨스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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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줄 알았으나 화장실 문이 닫히자 마자

탑승객 목에 주삿바늘부터 꽂는 톰크루즈 액션을 보여준다

 

이제야 조금 톰크루즈 영화 같아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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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멘트 들어와서 설레는 준 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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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다른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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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빠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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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그러던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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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입냄새 점검까지 하고 나오더니 냅다 키스부터 갈기는 21세기형 진취적 여성

 

 


BvkKCU

 

보통 키스하고 할 말 있다하면 유부남이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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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애 열다섯명 딸린 유부남이라고 해주라 내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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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fXbj

 

잘생긴데다가 유머러스하기 까지 한 남자 덕분에 웃음 꽃이 끊이질 않는 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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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 줄 알았건만

갑자기 떨어지는 산소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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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마스크만 떨어졌으면 참 좋았을텐데 사람들이 같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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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조종석으로 가보지만 여기도 다 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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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착륙했다간 딱 봐도 큰일 날 것 같은 부기장 상태
 

 

 

 

어찌저찌 남의 옥수수밭에 착륙과 추락 그 사이 어디쯤을 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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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생겨도 처음 본 남자가 준 수상한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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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목구멍에 때려넣는 준 웅니…

제발요

 

 


IYuFNk

 

예고도 없이 찾아온 육체미 대소동

이 양반 40대 후반에 찍은 영화인데 몸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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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게 술기운인지 호랑이기운인지 모르게

열심히 위 아래로 스캔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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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음식은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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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약 먹여놓고

더 리더: 안전수칙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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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준 웅니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로이와 뒤에서 터지는 대충 백만달러쯤 할 듯 한 비행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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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상대나 적어뒀을 법한 메모들과 함께

자기 방 침대에서 깨어난 준

 

아침 챙겨먹으라고 오믈렛도 해놓은 비행기 테러범(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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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은 아무 일도 없던 듯 찜찜함을 뒤로하고

동생의 결혼식 드레스 피팅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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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일을 그냥 넘어갈 리 없는 아까 그 CIA요원들

 

로이의 말대로 찾아온 안전무새들에 점점 불안해지고 있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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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요원아재 사망플래그 직접 세워주는 여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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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순식간에 운전석 조수석 모두 쓰리킬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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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으로 날아가는 빈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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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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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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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하늘에서 나타나 칭찬을 다다다 쏘아대는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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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만 쏘아대면 더할나위 없었을텐데… 총도 같이 쏘아대는 중

 

총질 열심히 하다말고 급커브길에 날아가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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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러고 나타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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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도 않고 살아돌아온 각설이의 진기명기에 감탄하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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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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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은 떨어진 간 주워담고 있는데

옆에서 총 득템에서 신난 맑은 눈의 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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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준을 스파이 우등생이라며 칭찬감옥에 가둔다

 

 


FekGcc

 

이 와중에 새로 뽑은 옷도 놓치지 않는 로이

준이 아이브로우 색깔을 바꿔도 알아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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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는 와중에 아까 하던 싸움도 좀 갈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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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oCQZ

 

준이 겁에 질리자 차분하게 얘기만 하고 오겠다고 하다말고

꽂힌 여자에겐 절대 거짓말 하지 않는 직진남 로이

 

거짓말 좀 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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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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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발치는 총알들 사이로 아직도 안 끝난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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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리란 말과 함께 본업을 하러 가는 로이와

이 틈을 타 도망치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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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소방관인 전남친 로드니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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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서도 믿기지 않는 자초지종을 설명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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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니는 재결합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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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작 부리는 전남친에 극대노하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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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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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미남 알레르기가 생겨버린 준은 얘 소방관이니 썩 꺼지라고 겁을 줘 보지만

 

 


QDiRda

 

거기서 또 스몰토크를 하고 있는 로이와 로드니

지겹다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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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은 있는 힘껏 눈치를 줘보지만 콧수염남보다 눈치가 빠른 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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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뜻대로 굴지 않자 어디서 갑자기 선글라스를 꺼내 쓰고

인질극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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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하다말고 실례했다며 홀 전체에 파이쏘는 예의바른 남자

슬슬 뭐하는 새끼인지 헷갈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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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차에 태우며 머리 조심하라는 젠틀한 납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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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구하러 뛰쳐나온 로드니는 결국 로이의 총에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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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냐고요

하지만 따봉 날리며 괜찮다는 대인배 소방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정신나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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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은 방금 전 까지 스무명 정도 조지고 온 남자에게

당장 세우라고 화를 내고

 

이쯤 되면 이 남자가 자길 해치지 않을거란 확신이 이미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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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또 세워주고 혼자 가면 단명하고 함께가면 롱런한다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식 설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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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긴 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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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에 설득당해 한번 더 미남의 얼굴을 믿기로 한 준 웅니

로이의 말대로 로드니는 초고속 승진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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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는 CIA 요원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며

무한한 에너지원 ‘재퍼’와 그 발명가인 사이먼을 보호해야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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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이먼을 피신시켜둔 안전가옥에 도착하지만

이미 사이먼은 사라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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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잘생겨서 캡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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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은 로이에게 메세지를 남겨놓음

니가 가라 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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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시절 추억에 잠겨있던 준 웅니 뒤로

재퍼를 노리는 스페인 무기상 안토니오의 부하들이 침입한다 (로이 밀러가 설명해줌)

 

 


 

ENOUkR

 

이젠 태연하게 탄창 좀 달라는 로이와 그걸 또 잘 주는 준

 

 


DECaKI

 

한번 당했으면 됐지 그걸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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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없이 원샷때리고 장렬히 기절하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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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정말 안좋아보이는 상황으로 자꾸 괜찮다고 말하는 로이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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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급박해도 절대 친절한 설명을 잃지 않는 인간 위키백과

 

 


UXnHpR

 

육해공을 넘나드는 어드벤처를 기절해가며 대략 15초 만에 스킵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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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신을 차린 준

여기는...?

 

 

 

~다음 편에 계속~

후편 링크: https://theqoo.net/square/30468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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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영화의 실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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