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재팬 끝"··· 다시 살아난 유니클로, 매출만 1조 육박
29,288 419
2023.12.07 03:03
29,288 419
TLeSKs

일본 SPA(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직접 운영) 브랜드 유니클로가 연매출 1조원에 육박했다. 노재팬(No Japan·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주춤했던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의류 물가는 크게 오르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SPA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회계년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은 9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412억원으로 전년 보다 23.1% 신장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272억원으로 42.8% 증가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주요 제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 활동 등으로 매출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히트텍, 니트, UT 및 브라탑 등의 제품에 대한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판관비 및 영업이익률에 대한 개선도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에프알엘코리아의 실적 반등은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불매기간 동안 성과가 잘 나지 않는 비주류 매장을 철수하면서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2020년 기준 유니클로의 매장은 160여곳이었는데 올해 8월 기준 128여곳으로 줄었다. 대신 유통 채널 다변화와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며 온라인 매출 확대에 주력했다.


업계에선 유명 고가 브랜드와의 협업한 한정판 제품이 품절되는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봤다. 실제 지난달 진행한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협업해 출시한 컬렉션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품절은 물론 리셀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



같은 기간 일본 본사가 얻는 로열티도 증가했다. 지배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물론 상품을 매입해오는 자회사인 일본 유니클로에도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구조다.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자회사 일본 유니클로에 로열티로 30.7% 증가한 193억원을 지급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04/2023120400090.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4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526 03.17 43,6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6,4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18,0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3,4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86,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3,5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7,5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0,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6,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7,2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618 이슈 내일부터 쿠팡플레이에 공개되는 미드 모음 23:38 67
2665617 이슈 집사가 간택 당하는 과정 1 23:38 77
2665616 이슈 "할머니 죽으믄 나도 못 본디 괜찮애?" “이제 요만치나 컸응게 괜찮애야.” 23:37 281
2665615 이슈 오늘 뜬 엠카운트다운 넥스트위크에서 ㄴㅇㄱ.. 한 다음주 출연진 23:37 414
2665614 이슈 사회생활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쿠션어 모음 2 23:35 609
2665613 이슈 오늘자 케이팝 글로벌, 미국 스포티파이 4 23:35 253
2665612 이슈 키키 하라메 중 팬들 반응 좋은 곡 6 23:35 229
2665611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 씨엔블루 - 헷갈리게 23:33 34
2665610 기사/뉴스 '빌런의 나라' 오나라·소유진, 수준 미달로 입주민 대표 실격 [종합] 2 23:33 300
2665609 이슈 실제 경찰견이 짤리는 이유 중 하나 15 23:32 1,960
2665608 이슈 컨텐츠가 끊이질 않는다는 스타쉽 차기 남돌 서바 데뷔스 플랜 6 23:31 376
2665607 이슈 내가 김수현 그루밍 사건에 신경을 뗄 수 없는 이유.twt 18 23:31 1,696
2665606 이슈 2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23:30 190
2665605 이슈 잔털뽑는기계 (혐주의) 4 23:30 1,273
2665604 팁/유용/추천 저속노화쌤 : 시간부족에 시달리는 3040의 자구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운동, 하고 싶죠. 근육, 필요하죠. 하지만 시간이 없습니다. 10 23:29 1,530
2665603 기사/뉴스 자베르 오만 감독 "B조 '최강'인 한국 상대로 승점, 굉장히 만족스러워" 23:29 105
2665602 이슈 A : 물이 새는거같은데??? / B : 물이야 1 23:28 717
2665601 이슈 오늘 세븐틴 팬미팅 빈좌석.jpg 179 23:28 12,291
2665600 유머 이병헌 아역 출신 진구가 말아주는 이병헌 성대모사 10 23:26 580
2665599 이슈 6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돈" 23:26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