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게임 떠나는 女 게이머들… “같이 놀 수는 없나요?”
19,883 68
2023.11.27 04:43
19,883 68

“여자는 게임을 못 한다, 징징거린다, 남의 도움을 받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선입견이 제일 싫었고 힘들었죠”

‘오버워치 대학 경쟁전 2018 SPRING’ 여성 참가자 신가현 씨(26, 익명)는 그토록 좋아하는 게임을 최근 그만뒀다. 음성 채팅을 통해 여성임을 드러내면 비하 발언이 돌아오는 일을 몇 번 겪은 뒤다. “특히 ‘혜지(플레이에 소극적인 여성을 의미하는 말)’라는 밈이 유행하면서 기존의 ‘여왕벌’ 호칭과 더불어 비하하는 분위기가 심해졌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진입 장벽 된 ‘혐오 표현’ ‘성희롱’ ‘선정적 그래픽’

같은 팀에 속했던 허윤하 씨(26, 익명)도 신씨의 말에 동의했다. 허씨는 “여자라고 하면 희롱하거나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여성 게이머 중엔 여자인 걸 티를 내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2021년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조사한 ‘게임과 여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게임 이용자의 69.4%가 게임 속에서 성별에 기반을 둔 차별이나 혐오적인 표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신씨는 과도하게 여성의 신체적 특성이 두드러진 캐릭터도 문제라고 꼽았다. “남성향 게임에서 과하게 가슴을 강조하는데, 기왕이면 현실적으로 표현해줬으면 한다”라며 “같은 여성인 내가 봐도 부끄럽고 야하다”라고 지적했다.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염서영 씨(27, 익명)는 선정적인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전공자 관점에서 게임 이용자 성비가 남성이 높으므로 시장 정황상 이해가 가지만 여성 디자이너로서만 보면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라고 전했다.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8325656

목록 스크랩 (0)
댓글 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88 02.07 56,8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8,8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1,6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2,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633 정치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황현선 페이스북 10 10:33 457
2987632 유머 이혼하려고 법원갔는데, 판사가 빠꾸먹임. 12 10:32 1,912
2987631 이슈 핫게간 남초 아카라이브 더 충격적인 사건들 모음 12 10:32 844
2987630 이슈 요즘 젊은 세대는 전화 거는 것을 무례한 매체라고 느낀다 36 10:30 1,458
2987629 기사/뉴스 '마니또 클럽' 정해인-고윤정부터 차태현-박보영까지, 역대급 추가 라인업 공개 10:30 189
2987628 기사/뉴스 '라면에 김치' 조합이 위험한 이유…"칼국수가 더 낫다" 21 10:29 947
2987627 정치 전한길 "장동혁, 김민수 통해 '尹과 절연은 NO'라고 분명히 밝혔다" 1 10:28 74
2987626 이슈 모두가 아는 일본 노래 라이브 2 10:28 195
2987625 유머 고양이 자세로 물 마시는 후이바오🐼🩷 6 10:28 630
2987624 정치 [속보] 오세훈 "장동혁 지도부, 과욕이 빚은 부작용…지지율 하락 목격" 2 10:27 153
2987623 기사/뉴스 [단독] 2AM 창민, '무명전설'로 본격 트로트 도전 7 10:25 657
2987622 기사/뉴스 [속보]주식 팔아 서울에 집 샀다…6·27 대책 후 '2조' 이동 12 10:24 879
2987621 기사/뉴스 [단독] 쿠팡 유출 개인정보, 中서 ‘1억회 열람’ 파장…韓정부 조사 정당성 확보 31 10:22 1,338
2987620 이슈 (약후방) 독기 가득해졌다고 핫게 간 여성향 게임 새 일러.jpg 32 10:21 1,236
2987619 정치 [단독] ‘민주당 탈당’ 부평구 시·구의원 5명 조국혁신당 입당 신청 33 10:20 1,222
2987618 기사/뉴스 ‘안락사’ 위해 출국하려던 60대…경찰, 항공기 이륙 늦춰 제지 174 10:20 8,893
2987617 기사/뉴스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4 10:20 922
2987616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정답 1 10:20 257
2987615 이슈 초봉 6천 생활비 전액지원 해주는 직장 12 10:19 3,595
2987614 이슈 해발 4,718m 최고 고도의 염수호 중 하나인 티베트 남초호 3 10:19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