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청조 "남현희, 벤틀리 사달라고 해서 피해자 돈으로 구입"
49,692 183
2023.11.01 17:44
49,692 18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청조(27) 씨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와의 공모 의혹에 대해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

전씨는 1일 MBN '프레스룸 LIVE'와의 인터뷰에서 "남현희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해서 전액 현금으로 구매했다. 피해자 돈으로 산게 맞다"고 말했다.

MBN은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지난 월요일, 전청조 씨가 체포되기 하루 전날에 단둘이 전화통화한 내용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남현희 씨가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을 미리 알았는가, 아니면 함께 사기 행각을 공모했는가, 아니면 방조했는가, 아니면 아예 몰랐는가 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의원으로부터 전달받아 MBN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남현희 씨는 아니라는 증거, 몰랐다는 증거가 무수히 많을 겁니다. 그거까지 저는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긴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남현희 씨는 아니라는 증거물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을 거고요. 저는 카톡 내용에 그런 대화한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깐요. 그런데 제 기억으로 '너한테 그만 이용당하고 싶다'는 발언을 카톡으로 쓴 적은 있었어요. 근데 거기에 반문으로 (남현희 씨가) '이용하는 것 아니다'라는 형식으로 얘기를 한 적도 있는 기억은 나요"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앞으로 남현희 씨에게 터질 의혹이 많을 거예요. 정말 저도 주변에 남현희 씨만 제가 여자인 걸 알았고, 저희 둘 다 철저하게 감췄어요. 경호원들한테 조차도 정말 감췄지만, 경호원은 알았을 거예요. 같이 여행도 가고 여권도 보고 했었으니까. 그렇지만 경호원분들은 저한테 직접적으로 질문 안 했고, 저 혼자는 남현희 씨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히는 건 못해요. 증거가 하나도 없어요. 제 주장은 할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진짜 이게 자신이 너무 없어요. 혼자는 진짜 못 이겨요. 증거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MBN은 "전청조 씨가 남현희 씨와 공모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이 증거가 원래 없는 것인지, 아니면 없앤 것인지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내용이라서 저희는 (전청조) 목소리를 들려드리기만 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세컨드 폰이다. 전청조씨의 주장에 따르면, 전씨의 세컨드 폰을 통해서 어머니의 계좌로 입출금을 하는 등 모든 금융기록은 세컨드 폰에 저장돼있다. 지금 이것(폰)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전청조씨가 아니라 남현희라고 한다. 남현희가 전씨의 세컨드 폰을 경찰에 제출하겠다고 했다. 모든 것은 수사를 통해 밝혀질 내용"이라고 했다.

또한 전씨는 "남현희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의원에게 전달받아 MBN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전씨는 "벤틀리를 현금 주고 산 것이 맞다. 남현희 씨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남현희에게 선물한 벤틀리를 사기 피해자의 돈으로 구매했으며, 범죄수익금 대부분을 남현희와 그의 가족을 위해 썼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18304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평화롭던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왔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온라인 팬 시사회 3 08.06 17,27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74,8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93,9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65,4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03,3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85,04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31,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86,2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37,6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49,7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09,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36,4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5386 이슈 윤서빈 인스타 업뎃 (feat. L.A 여행) 20:15 0
2475385 이슈 아육대 풋살 종목 출연 소식 뜬 인피니트 우현 20:15 4
2475384 이슈 실제로 추락사로 많이 죽는다는 포토존.gif 3 20:14 466
2475383 유머 리듬게임 대회에서 나와서 온세상 리붕이들 놀라게 했던 리듬게임 연출 20:14 110
2475382 기사/뉴스 "죽으려고 작정했다"…헬멧없이 역주행 킥보드커플 경악 2 20:14 146
2475381 이슈 르세라핌 카즈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feat.랑콤앰버서더) 1 20:13 236
2475380 기사/뉴스 "당고개, 그런 뜻이었어?" 노원구, 당고개역→불암산역 개정 추진 3 20:13 415
2475379 이슈 (new!) 드라마 개꼴값 레전드씬.twt 1 20:13 405
2475378 이슈 방에서 한달에 540만원 받는 알바ㄷㄷㄷ 6 20:13 668
2475377 이슈 100키로 감량후 피부절제술에 성공한 사람 3 20:13 564
2475376 이슈 [뮤지컬스타] 김민준 - 대성당들의 시대 시야제한석 시점 ver. (4K) 20:12 153
2475375 이슈 슈가 "추락은 두려우나 착륙은 두렵지 않습니다." 22 20:12 987
2475374 유머 친구들끼리 여행갈 때 피곤한 스타일 20:12 213
2475373 이슈 실수령 260이면 얼마를 저축할까?.jpg 14 20:11 818
2475372 이슈 드라마 망사 레전드는 발리다 vs 다모다.jpg 15 20:10 420
2475371 이슈 한국버전으로 바꿔본 유럽의 패키지 여행 17 20:10 889
2475370 이슈 테일즈런너 근황.jpg 테런 9 20:09 473
2475369 이슈 한국인이 미라클모닝을 안해도 되는 이유 17 20:08 1,362
2475368 기사/뉴스 [단독] NCT127 마크·해찬·태일·정우, 신동엽 '쏘는형' 출격 11 20:07 711
2475367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가 칸예 새 앨범 빌보드 1위 데뷔 막아버림 18 20:07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