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감방은, 죽어도 싫어"…전청조, 밀항을 꿈꿨다
60,423 283
2023.10.31 09:13
60,423 283
QeQBDF


전청조가 (어림잡아) 파악한 사기 편취액은 대략 30억 원 이상. 특경법 사기 형량의 경우, 기본 3~6년이다. 


전청조는 22년 봄에 출소했다. 현재는 누범기간. (징역 집행 종료 이후 3년 안에 죄를 지으면 형의 장기의 2배까지 가중 처벌을 받는다.)


전청조는 계산했다. 자신의 나이, 만 26세. 사기, 협박, 폭행 등이 더해지면, 10년 이상도 가능하다. 30대 중반에 출소하게 된다. 


전청조는 인천구치소 3층 여자 사동에서 징역을 살았다. 그는 교도소 생활을 무척 싫어했다. 감방 동기 4명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감방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일단 추위를 견디지 못했고요. 거짓말이 너무 심해 왕따로 지냈습니다. 외국인 수감자 J와 애정 행각을 벌이다 적발된 적도 있고. 그 안에서도 사건 사고가 많았죠." (동기들)


ICkTBM
전청조의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징역형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형이) 10년 이상 떨어질 것도 안다. 그래서 그가 세운 계획은, 밀항이다.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밀항선을 수소문 중이라는 제보를 입수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한국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전청조는 밀항 브로커를 찾아 나섰다. "중국 밀항선을 알아보려면 우선 선입금부터 해라"는 조언을 듣고, 돈을 마련할 방법을 구상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현재 (밀항) 계획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게, 전청조는 세컨폰이 없으면 빈털터리다. 세컨폰이 금고인 셈. 지금은 남현희가 갖고 있다.


KghZNS

전청조는 최근 자신의 경호원 L씨를 급히 남현희 모친에게 보냈다. 그는 지난 26일 스토킹 혐의로 체포, 접근이 금지된 상태. 직접 찾아갈 상황이 아니었다. 


(L씨는 전청조의 오른팔로 통한다. 전청조는 사기 금액 일부를 L씨 계좌로 송금받기도 했다. L씨는 남현희 사촌에게 약 1억 원에 가까운 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청조는 내심, 남현희의 모친을 믿었다. 남현희뿐 아니라, 모친에게도 엄청난 공을 들였기 때문. 남현희에겐 벤틀리, 모친에겐 제네시스를 선물했다. 용돈도 줬다.


게다가, 남현희의 조카까지 관리(?)했다. 전청조가 중2에게 골프채를 휘두른 장소도, 모친의 아파트. 조카는 외할머니 부름을 받고 집으로 갔다가 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경호원 L씨는 문전박대를 당했다. 남현희 모친은 얼씬도 하지 말라며 쫓아냈다. L씨는 빈손으로 돌아갔다. 전청조는 끝내 세컨폰을 손에 넣지 못했다.


pLWlhw
전청조는 왜 세컨폰에 집착할까. 측근에 따르면, 세컨폰은 전청조의 금고나 다름없다. 거기에 (엄마) 공인인증서가 깔려있다. 그 안에서 금융 거래가 이루어진다.


반대로 말하면, 경찰은 하루빨리 세컨폰을 압수해야 한다. 전청조의 2번째 폰은 이번 사기의 스모킹건이다. 또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 


동시에, 전청조 소환 조사도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 그는 이미 징역을 예상하고 있다. 감방행을 피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청조는 한 인터뷰에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눈물을 닦으면서 밀항을 계획했다. 그의 말, 어떤 것도 믿을 게 없다.


한편 전청조는 28일, 시그니엘을 빠져나왔다. 모친이 살고 있는 김포에 몸을 숨기고 있다. 그는 주변 시선을 피해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33/00000982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허남준 출연 올해의 수작 탄생! 지니 TV <유어 아너> 1-2화 선공개 GV 초대 이벤트 106 07.14 27,25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81,1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21,5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96,6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12,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24,76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10,6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1,3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4,6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5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09,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2,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7232 이슈 오타쿠들 난리난 일본 성우 지망생의 성대모사 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3 02:10 204
2457231 이슈 (여자)아이들 - 화 (2021) 02:10 23
2457230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Tommy february6/Tommy heavenly6 'Love is forever/Wait till I can dream' 01:59 42
2457229 이슈 2012년에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jpg 3 01:57 580
2457228 이슈 재결합인지 아닌지 말나오는 션멘데스-카밀라카베요 3 01:52 927
2457227 이슈 발음이 너무 똑똑하지 않냐는 태연.x 01:52 480
2457226 유머 [최강야구] 일부러 볼 두개 던져서 스트라이크 존 확인하는 유희관 4 01:49 1,379
2457225 이슈 친누나, 엄마, 본인까지 잘 불러서 예체능은 역시 유전이구나싶은 남돌.x 12 01:41 2,837
2457224 이슈 자기 건드리지 말라고 화내는 아기 레서판다 13 01:40 1,813
2457223 이슈 (여자)아이들 멤버들 예명 후보 / 그룹 이름 후보 9 01:36 671
2457222 기사/뉴스 ‘6년 열애’ 이장우♥조혜원, 민우혁♥이세미 부부와 日 동반 여행 13 01:35 3,503
2457221 기사/뉴스 초복 오리고기 먹은 주민 심정지 등 3명 식중독 증세 51 01:34 3,606
2457220 기사/뉴스 배우 고현정, 슬림웨이 다이어트 브랜드 모델 발탁 1 01:29 1,203
2457219 이슈 뒤에 글 올라온 신인 여자 솔로 가수가 찍은 독특한 동성애 뮤비.jpg 4 01:29 1,904
2457218 기사/뉴스 수해 지원하던 영동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18 01:22 2,626
2457217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SMAP 'Top Of The World/Amazing Discovery' 01:21 194
2457216 유머 변호사가 알려주는 빌려간돈 받아내는 팁 5 01:20 2,816
2457215 유머 흔한 미국의 괴식 탑 10 29 01:19 2,565
2457214 유머 의문의 화장실 위치 8 01:19 1,984
2457213 유머 10년전 울나라에선... 8 01:18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