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갱이
일본에선 생선요리 대표주자 급으로 가정식, 외식 안 가리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생선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이래저래 고등어 하위호환 취급.
한국에서 안 잡히는 것도 아니고, 아예 안 먹는 것도 아니지만
주로 해변가 위주로 소비되고 잡혀도 잡어 취급하는 경우가 많음.
이런 비인기의 요인에는 전갱이 요리법이 한정된것도 한몫 하는데,
전갱이를 맛있게 먹는 요리법은 주로 회(초밥), 구이, 튀김
헌데 한국에선 회쪽에 광어가 크게 자리잡고 있고,
전갱이는 고등어 급으로 부패가 빠른 생선이라 전용 유통망이 없으면 내륙에서 먹기가 쉽지않음
생선튀김은 전요리에 밀려서 비주류인데다, 전이든 튀김이든 가자미, 대구, 명태등의 경쟁자가 많음
무엇보다 생선구이하면 고등어가 압도적이라 전갱이가 자리잡을 분야가 없음
무엇보다 등푸른 생선이라 고등어와 포지션이 겹치는게 제일 큼
그래서 대체로 일본은 고등어가 전갱이보다 비싸고 한국은 전갱이가 고등어보다 비싼편
우리쪽에선 조선시대부터 전갱이를 '가짜 고등어'라고 불렀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