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BTS 지민, 알고 보니 부산예고 ‘키다리 아저씨’ [고맙습니다, 선배님!]
35,276 292
2023.10.19 18:42
35,276 292

UtylkH

 

세계적인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온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8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BTS의 멤버 지민은 지난 8월 부산예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초록우산 부산본부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무용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8명의 모교 후배에게 전달된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레슨비나 의상 구입 등 후배들이 꿈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지민의 모교 후배 사랑은 각별했다. 부산예고 출신인 지민은 2019년부터 매년 후배들이 자신처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남몰래 아낌없이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이 현재까지 모교에 기부한 후원금만 1억 6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부터 지원된 후원금은 지민이 졸업한 무용과를 비롯해 음악과와 미술과 등 3개 과로 나뉘어 인재 양성 장학금과 노후 시설물 교체, 기자재 구입 비용 등으로 사용됐다.

 

지민은 후배들이 보다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뒤에서 묵묵히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데 부족함 없도록 후원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설 수 있는 공연 무대가 부족했던 후배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보여줄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주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갑자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의 소식을 듣고 학생들을 위한 후원금을 건넸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꽃을 활짝 필 수 있게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지민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넸을 뿐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보호종료아동들의 건겅한 자립을 위한 사업과,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부산 남구에 전달했다. 지민의 고향이 남구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계기가 됐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도 지민과 지민 아버지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는 지민의 뜻이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라며 초록우산도 후원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민은 2020년 초록우산에 1억 원을 기부하면서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초록우산에 따르면 지민과 그의 아버지는 모두 그린노블클럽에 가입돼 있으며 부자가 함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101918373479118

목록 스크랩 (4)
댓글 2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116 00:08 8,6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92,0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21,1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35,32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97,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9,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83,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8,6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5,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687 기사/뉴스 NCT 127, 무드 샘플러 공개..정규 6집에 녹인 공감 메시지 10:32 8
2447686 이슈 안잘생겼지만 멋지다고 생각하는 배우.jpg 7 10:29 973
2447685 이슈 입소문 픽 ‘핸섬가이즈’ 좌석판매율 이틀 연속 1위→박스오피스 역주행 15 10:28 394
2447684 기사/뉴스 가해 차량 운전자 아내 “사망 소식 뉴스 듣고 알아... 유족께 너무 죄송” 10 10:27 886
2447683 기사/뉴스 유나이트 현승 탈퇴, 8인 체재로 재정비 "개인 사정" [공식] 10:25 409
2447682 이슈 옛날에 엄청 조아햇던 거 지금은 아무 감정 없을 때 신기하지 안아? 14 10:23 1,344
2447681 기사/뉴스 ‘올해 결혼’ 양재웅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 살아가는 방향 멋있어” (4인용식탁) 2 10:22 1,725
2447680 기사/뉴스 허웅, 초음파 사진 보여주자 “병원 왜 다녀왔어?”…前여친이 분노한 이유, 대화 공개 23 10:19 2,040
2447679 기사/뉴스 요즘 결혼 성공 남편감 스펙은 37세·연봉 7000, 아내는 34세·연봉 4500 18 10:17 1,641
2447678 기사/뉴스 부산노인종합복지관 무료 급식 예산부족으로 축소 12 10:17 650
2447677 이슈 안영미 “남편 FBI 아냐, 걱정 그만” 나홀로 돌잔치 논란에 결국 해명 58 10:16 5,224
2447676 기사/뉴스 콘텐츠의 힘...잘 만든 뮤직비디오 하나 드라마·영화 부럽지 않아 7 10:15 659
2447675 기사/뉴스 [단독] ‘상견니’ 허광한, 성덕 됐다..혁오 신곡 ‘Antenna’ 뮤직비디오 출연 6 10:15 751
2447674 기사/뉴스 기안84, 뉴욕으로 떠난다…'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8월 첫선 5 10:15 1,034
2447673 기사/뉴스 '졸업' 정려원♥위하준, 꿈·사랑 다 지킨 해피엔딩..멜로 수작 탄생 3 10:15 402
2447672 이슈 포브스선정 학생회장 했을것 같은 아이돌은? 1 10:13 600
2447671 기사/뉴스 “공직은 평생직장 아닌 평생감옥”…과로·민원·저임금에 빠진 젊은 공무원들[어느 젊은 공무원의 죽음③] 26 10:12 918
2447670 기사/뉴스 "흠잡을 데 없는 인재였는데"…참변에 유족·동료 '눈물바다' 15 10:12 2,192
2447669 이슈 아쉽다고 알티타는 스테이씨 신곡 안무...twt 32 10:11 2,490
2447668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리튬전지 공장 화재에 "과학적 안전대책 수립해야" 42 10:09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