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前의협회장 “의사들, 필수의료 매진 말자… 저들이 살려달라 매달릴 것”
34,309 363
2023.10.18 05:51
34,309 363
McrdpH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수호 전(前) 대한의사협회장이 “필수의료를 포기하고 비급여 시장에 뛰어들자”고 했다. 집단 휴진 같은 파업을 넘어 의료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방식의 강경 투쟁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제안이었다. 비급여 시장이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개인이 진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진료항목으로 성형, 피부미용, 시력 교정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주 전 회장은 17일 의료전문 매체 메디게이트뉴스에 기고한 ‘전국 전공의들에게 고합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칼자루는 저들이 아니라 우리가 쥐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주 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007년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냈다.

주 전 회장은 이 칼럼에서 “필수의료의 붕괴를 야기한 것은 고질적인 저수가, 사법부의 과도한 판결, 실손보험 도입으로 인한 비급여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라고 했다.

그는 “의사 수 증원은 오히려 공급에 의한 수요를 창출해 의료비 폭증 및 건보료 고갈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금은 우리 의사들이 의료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려 급속히 망하게 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세울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필수의료에 매진하지 않는 방법으로 투쟁하자”며 “머지 않은 미래에 반드시 저들이 먼저 살려달라고 매달릴 때가 올 것”이라고 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9382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11.16 24,4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32,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3,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7,1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14,4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4,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7,0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18,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85,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3,9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281 이슈 슈돌) 할아버지랑 은우정우랑 아빠몰래 비밀먹빵 7 12:35 903
2554280 정보 (Full Focused) MISAMO(미사모) 'Identity' 4K | STUDIO CHOOM ORIGINAL 12:33 82
2554279 이슈 일본 유명만화 <시마과장 시리즈> 잡지사가 오키나와 주민에게 사과 4 12:32 1,255
2554278 이슈 불명으로 역주행 중인 우즈 조승연 간지 서사 8 12:32 680
2554277 이슈 이번주 NCT DREAM 음방 사녹 역조공 9 12:32 774
2554276 이슈 갑자기 똑똑해진 (전)의협회장 임현택.jpg 2 12:29 1,687
2554275 이슈 슈돌) 여행 다음날 아침, 나란히 앉아있는 은우정우 12 12:28 1,886
2554274 기사/뉴스 오메가엑스 정훈, ‘결혼해YOU’ OST 첫 주자 12:28 110
2554273 유머 부산 지스타에서 원영이를 직접 본 기자 13 12:27 1,457
2554272 이슈 최애 아이돌이 무대 도중 본인 옆에 앉아서 랩을 하자.... 12:27 539
2554271 유머 어제 입국했을때랑 똑같이 입고 출국한 오늘자 최강창민 ㅋㅋㅋㅋ 6 12:26 1,506
2554270 이슈 🐼: 루이, 러바오 딸이에요 11 12:21 1,942
2554269 유머 아빠 이모들이 놀려... 27 12:18 4,344
2554268 유머 10시간 끓인 백숙 보고가라 ㅋㅋㅋㅋㅋ 18 12:17 4,453
2554267 이슈 [정숙한 세일즈] 30년만에 만난 연우진과 함께 오열하는 김성령 4 12:17 1,642
2554266 유머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를 거 같은 "짜게 식다"라는 말의 유래 10 12:15 2,519
2554265 이슈 이토 쓰토무 : 한일 야구, 30년의 격차가 생겼다. 32 12:10 2,968
2554264 이슈 걸그룹 챌린지 할 때 마다 얼굴합 좋다는 평이 많은 제베원 성한빈.ytb 4 12:08 651
2554263 이슈 최근 홍상수 영화 속 김민희 모습 145 12:08 19,178
2554262 유머 비가 오니 친한 말 마방으로 모두 들어온 목장 고양이들(경주마) 7 12:06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