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마약 중독을 극복한 하일(로버트 할리)을 꾸준히 단속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는 지난 7일 '하라주쿠에서 키디랜드갔다가 공원 산책하는데 한국 팬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일본 하라주쿠를 찾은 사유리 모습이 담겼다. 사유리는 하라주쿠 거리를 걷던 중 녹차 가게를 보고 "로버트 할리씨가 녹차를 좋아한다"고 했다.
사유리는 "다른 나쁜 것보다 녹차 좋아하는 게 낫다"며 "생각난 김에 할리씨에게 전화해야겠다. 나쁜 사람이랑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하일이 전화를 받자 사유리는 "지금 일본인데 생각이 나 연락했다"며 "지금 누구랑 있냐"고 물었다. 하일은 "아들과 같이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유리는 "아들은 진짜 아들(친아들)이죠? 나쁜 아들 아니고"라며 "운동 열심히 하고, 물 많이 마시고, 항상 몸 잘 챙겨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에 돌아가면 만나서 함께 햄버거를 먹으러 가자고 약속을 잡은 뒤 전화를 끊었다. 사유리는 "가끔 이렇게 전화하고 있다"며 "누구랑 있는지 물어보고, 바로 대답 안 하거나 웅얼거리면 바로 경찰 신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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