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스압) 입대 4개월만에 자살한 김일병
78,443 818
2023.09.27 17:02
78,443 818

zYWxBY
vjEArL
clRQec
LEguvO

 

김지훈 일병은 2013년 공군 입대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nJcqmy
qDXOJa
leuQBT
cyYPWB
WykIoa
VdUWNc
dOVoQo
JfJJpC
tgdpxJ

 

문제는 아들이 세상을 떠나고 한 달 후,

군 수사관이 집으로 찾아와 그간의 수사에 대해 알려주는데서부터 시작됐다.


IjcDtj
HRsgTD
gspLWH
UMMslo
dDWFvr
RewUkd
tJFmLY

그로부터 6개월 후, 김일병 순직 처리가 기각되었다고 통보받았다. 

 

yVvEwU

 

이유는 입대전부터 자살 가능성이 높은 정신적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순직을 인정할 수 없다함

 

몸과 마음이 건강했던 아들이 갑자기 정신적 문제가 심각한 사람으로 둔갑해있었음

 

edpBSS
gygMuR
uExlVx
aadlqn

 

수사기록에는 군이 말해주지 않았던 아들이 병역 중 겪은 여러 고충들이 담겨있었고

故김일병의 아버지는 이후 재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함.

 

 

근데 그로부터 한달 후 故김일병이 다녔던 고등학교에서는 뜻밖의 연락을 받게됨


moyEHZ
fHpAyA
VaVPUe
IttOqo
FdDsFB
mdKajh
ooODVT
hOYyEG
cCwXkr
sjADrN
jsVcxa
DTshSe

 

이 사실을 알게 된 故김일병 아버지는 국방부에 항의함

 

DkrknA
KXskrq
GYCiQq

故김일병 아버지는 군이 재조사에서도 계속 개인에게서 문제를 찾으려 했다고 주장함

 

lFEKnF
KAPCri
KEWzpj
mekWmb
MZtWkT
GmKmHU
oOvSWK

 

부관병으로 배속된 이후 일병으로 진급한 1개월 동안, 김지훈 일병은 간부인 단장 전속부관 한지훈 중위로부터 지속적으로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받았다. 2013년 6월 28일 예비역 C씨와 의무부사관 G 중사 등은 면담 과정에서 김지훈 일병은 해리성 정신장애 증상을 앓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김지훈 일병이 2013년 7월 3일 국군수도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를 받도록 예약했다.

 

하지만 2013년 6월 30일 김지훈 일병은 서울공항에서 박근혜 당시 18대 대통령 귀국 의전 업무에 투입되었다. 의전 준비 과정에서, 김지훈 일병에게 학대를 가한 한지훈 중위는 허창회 준장이 입을 정복을 손질하는 일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정복 손질에 정신이 팔려있던 한지훈 중위는 박근혜 대통령이 예정보다 일찍 서울공항에 도착한다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 결과 허창회 준장은 박근혜 대통령 귀국 의전에 지각했다.

 

한지훈 중위는 이 책임을 김지훈 일병에게 전가했고, 김지훈 일병 및 다른 두 상병에게 완전군장 상태로 단체 얼차려를 주었다. 그날 밤 김지훈 일병은 두 상병에게 "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자책하는 말을 한 뒤, 2013년 7월 1일 오전 4시경 부대 내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헌병대 조사에 따르면, 한지훈 중위는 같은 부대 내 병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악질이었다고 한다. 한지훈 중위는 업무 숙지를 아직 하지 못한 신임병인 김지훈 일병에게 과도한 업무량을 전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과 시간 후 권한이 없는데도 얼차려를 남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김지훈 일병은 해리성 정신장애, 즉 다중인격 증상 및 이로 인한 기억상실로 인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에 빠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

 

2014년 11월 5일에 있었던 공군 중앙 징계 위원회의 심사 결과가 11월 14일에 공개되었다. 그 결과는 감봉 2개월이었고 그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이 들끓었다. 징계 수위의 판단 요인에 대해 묻자 공군 관계자는 "징계 회의록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훈 일병의 유가족 측은 동료 병사들의 진술서, 김지훈 일병의 이메일, 메모 등 각종 자료를 통해 평소 한지훈 중위의 인격모독, 불법적 얼차려, 잘못 뒤집어 씌우기가 드러났는데도 감봉 2개월이라는 처벌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한편, 가해자인 한지훈 중위는 전역 후 세종특별자치시 6급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목록 스크랩 (5)
댓글 8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05 00:08 6,4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42,6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03,6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20,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84,59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60,1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8 21.08.23 3,979,9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3,0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8,3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0,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1,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610 이슈 개인적으로 요즘 반가운 패션 유행 08:40 6
2448609 기사/뉴스 "낮엔 빵집, 밤엔 배달"…N잡 뛰는 '나홀로 사장' 역대 최다 08:39 67
2448608 유머 너무 잘해서 광고 감독님 함박웃음 짓게 만드는 엔믹스 해원.shorts 3 08:34 332
2448607 이슈 다른 시즌들에 비해 재결합률 역대급인 환승연애3 현재 커플들 3 08:34 607
2448606 기사/뉴스 쿠팡 1400억 과징금, 더 늘어날 듯…"1500억 이상 나올 것" 08:34 229
2448605 기사/뉴스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3 08:34 618
2448604 이슈 민소매를 입고 나서 변했다는 어느 청년의 8년 전후.insta 5 08:31 1,622
2448603 유머 동북아시아 3국 중 한국만 가장 인기 없다는 게임.jpg 25 08:26 2,641
2448602 이슈 어제 갑자기 뜬 샤이니 아미고 Amigo 댄스연습영상 + 라이브 ytb 7 08:24 491
2448601 이슈 JTBC <놀아주는 여자> 시청률 추이 13 08:24 1,436
2448600 이슈 주우재 "나이가 들수록 연애 기준이 높아진다기보다 갈수록 좁아져" 16 08:23 1,736
2448599 정보 [KBO] KBO리그 2024 전반기 시청률 TOP 10 경기 16 08:23 507
2448598 이슈 일본의 반려견 분양 가격 15 08:22 1,998
2448597 기사/뉴스 "횡단보도 건널 때도 두려워요"…예측불가 사고에 불안한 시민들 8 08:19 901
2448596 기사/뉴스 “아이 낳으면 2천만원” “전세금 4억”…출생·육아 파격 지원 나선 은행들 10 08:17 943
2448595 이슈 유럽에서 절대 소매치기 안 당한다던 아빠 이해시켜주기 10 08:17 2,954
2448594 기사/뉴스 [단독] 별내선 뚫리면 천호~잠실 '김골라급 지옥철'…"팔 못 든다" 21 08:15 1,658
2448593 기사/뉴스 비투비·엔플라잉 합동 콘서트 열린다... 8월 17일 공연 확정 22 08:15 1,087
2448592 기사/뉴스 김재중X진세연X이종원X양혜지 '나쁜 기억 지우개' 메인 포스터 1 08:15 663
2448591 이슈 [4K/공간음향] 데이식스- 놀면뭐하니? 현장중계 풀버전 (한페될, 예뻤어, 웰컴투더쇼, 그대에게) 1 08:14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