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출연 강행' 김히어라, 눈물 훔쳤다…관객 "밥줄 끊길 잘못 아냐"(엑's 현장)[종합]
56,533 264
2023.09.10 21:28
56,533 264

AgZOBK


김히어라는 9일 오후 3시에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한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 섰다.


막이 오른 뒤 김히어라는 실존 인물이자 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옷을 입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날 공연 바로 직전까지도 논란 속 장본인으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열연했다.


코엑스 신한카드아티움은 1004석 규모로 이날 공연에는 관객이 상당수 자리했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에 호응을 보냈고 특히 주인공인 김히어라에게도 기립 박수를 보냈다.


김히어라는 프리다라는 인물에 이입했기 때문인지, 논란으로 인해 착잡한 심경이 반영된 것인지 커튼콜에서 울컥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온라인에서는 김히어라가 뮤지컬 출연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으나 현장 분위기는 달랐다. '프리다'를 보러온 관객들은 김히어라를 둘러싼 논란이 '프리다' 관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공연 후에도 '프리다'의 굿즈를 사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이들이 많았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여중생(13)은 엑스포츠뉴스에 "김히어라 배우의 팬이어서 보러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과 기사를 찾아봤는데 악의적이라고 느꼈다. 티켓은 논란이 일어나기 전 예매했다. 이후 기사들이 나왔지만 예매를 취소할 만큼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김민지(31) 씨는 "'더 글로리'에서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김히어라 배우를 보고 예매했다. 기사를 접하고 진실인지 긴가민가했는데 취소하기에는 작품이 좋아 관람하게 됐다. 아무래도 이번 논란이 자극적으로 와닿기는 한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이천과 평택에서 온 27세 남성과 31세 남성도 "'더 글로리'를 보고 뮤지컬도 보게 됐다. 논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김히어라 배우 때문에 관람하러 왔다. 밥줄이 끊길 정도로 잘못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폭과 관련한) 물증도 없지 않나"라는 의견을 보였다.


서울 강서구에서 온 전예슬(30) 씨는 "다른 배우의 팬이어서 보러 온 것이어서 논란과 공연 관람은 별개로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연합뉴스,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전문

https://v.daum.net/v/20230910135003590?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26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06 11.11 25,1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0,5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41,4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24,1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90,1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3,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98,5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58,8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7,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8,5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1734 이슈 학교에서 이틀밤을 지내는 동덕여대 상황 1 02:22 129
2551733 이슈 청춘 영화 여주미 있는 슈화 인스타 1 02:19 108
2551732 이슈 광주여대에 관심 좀 주세요 ㅠㅠㅠ 여기 남학생 입학 시킨대서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근조화환 보낸댔다가 조롱만 당했대요 13 02:18 459
2551731 이슈 이 와중에 동덕여대 불법 출입하다 걸린 20대 남성 9 02:16 689
2551730 이슈 [취하는 로맨스] 맥주 블라인드 테이스팅 다 맞추는 이종원 1 02:12 260
2551729 유머 한국 남자의 기는 내가 기억하는 지난 40여 년간 줄곧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book 25 02:03 1,729
2551728 이슈 박진영 : 사실 이전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노래는 불안한데 분명히 스타가 될 애예요. 근데 못 뽑아. 왜? 기준이 노래니까. 그것 때문에 스타가 될 것 같은 사람을 뽑아도 되는 오디션을 하고 싶었던 거예요. 이런 친구 만나려고 이런 친구.jpg 10 02:03 1,751
2551727 유머 30대에 절대 결혼할수 없는 이유.jpg 5 02:02 1,664
2551726 기사/뉴스 황동혁 "'오징어게임' 시즌3으로 마무리...스핀오프 가능성 有" 2 02:01 401
2551725 이슈 박남정 둘째 딸이자 스테이씨 박시은 여동생 근황 01:49 1,816
2551724 유머 신분증 사진을 보고 사기꾼임을 눈치챈 사람 13 01:46 3,950
2551723 유머 2,800만원을 들여서 튜닝한 모닝차 16 01:45 2,560
2551722 유머 우리는 왕대굴이 아냐💜🩷🐼🐼 6 01:45 779
2551721 이슈 ‘여성’ 공유를 통한 형제애의 구축 11 01:43 1,377
2551720 이슈 [강철부대W] 대한민국 1호 여군 저격수의 침투사격 48초 단 4발로 5명중 15 01:40 1,109
2551719 유머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절실히 알고 있는 아이 1 01:40 1,141
2551718 정보 노래 좋다는 말 많았던 피프티피프티 그래비티 근황...jpg 11 01:39 2,162
2551717 유머 울집 방음 1도 안되고 윗집엔 신혼부부가 사는데 15 01:36 4,777
2551716 이슈 드라마 <정숙한 세일드> 배우들의 과거.jpg 15 01:36 1,899
2551715 유머 공기밥 가격 속이다 걸린 사장 9 01:35 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