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서이초 사건, 학부모 혐의 발견 못 해…직업 관련 無"
21,922 246
2023.08.28 12:03
21,922 246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패드에서 확인된 건 피해학생 모가 학교로 전화 한 게 1건, 가해학생 모가 교사한테 전화한 내역 한 건이었다”며 “당시 개인 번호로 연락이 왔다는 유족과 동료의 진술이 있었는데, 통화 내역상 개인번호로 전화한 내용이 없어 여러 실험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부형이 학교로 전화를 했을 때 아이패드엔 개인번호로 송출됐다. 착신 번호가 개인번호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학부모의 악성 민원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해왔지만 범죄 정황을 찾지 못했다.

해당 교사는 ‘투넘버 서비스’(한 개의 전화에 두 가지 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개인 전화로 학부모의 전화가 걸려온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해당 교사가 착신전환된 전화를 개인 번호로 걸려 온 것으로 생각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학교 교무실 등의 유무선 통화 기록도 조사했다.

경찰은 학부모의 폭언에 대해서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화내역 녹음은 확인된 게 없고, 문자나 하이톡(업무용 어플)에서도 그런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해당 교사의 휴대전화에 대해선 디지털 포렌식 수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의 휴대전화도 포렌식 의뢰를 했지만 확인이 불가하다는 취지로 회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필 사건의 가해학생 학부모가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이라는 사실이 흘러나오면서 학부모의 직업이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학부모의 직업은 본 사건과 관련이 없고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사안이라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곤란하다”며 “관련성이 없는 학부모의 직업이 공개되고 학부모 직업이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6107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88 11.18 33,6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6,0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9,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94,9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6,3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4,6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1,8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1,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7,5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781 유머 외교부 연설에서 심장 부여잡는 페이커 11 10:57 693
2556780 유머 녹음하다 소속사 대표에게 욕하는 허각 인성 논란.shorts 10:55 852
2556779 기사/뉴스 [브랜드의 진수] “이미 다 품절” 스타급 의류 브랜드 ‘유메르’의 성장 비결 1 10:55 390
2556778 이슈 자기가 걸그룹하면 무조건 센터 였을거 같다는 여배우 4 10:55 580
2556777 기사/뉴스 NCT 위시, 첫 윈터송…日 신곡 '위시풀 윈터' 27일 발매 10:55 75
2556776 유머 팬 - 저희가 춤추고 노래하고 다 할게요 그냥 서있어 주세요 2 10:55 256
2556775 기사/뉴스 "재시험도 정시 이월도 불가"...연대 "현재 대안 없다" 2 10:54 401
2556774 유머 냥터스텔라 2 10:53 140
2556773 이슈 저먼 셰퍼드에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소개했습니다. 10:53 279
2556772 이슈 [유퀴즈] 서현진 선공개.ytb(밀크 컴투미) 10:52 258
2556771 기사/뉴스 “하니, 근로자 아냐” 직장내괴롭힘 관련 노동부 진정 종결…남은 과제는 [왓IS] 22 10:51 569
2556770 기사/뉴스 청소년들의 휴대폰만 만만한 세상 5 10:51 589
2556769 이슈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타임라인 순서대로 간단 정리.jpg 22 10:48 904
2556768 유머 하나두 안 아푸다🐶 4 10:46 546
2556767 유머 담당 일진 등장에 빤스런 (ft. 비둘기) 12 10:45 772
2556766 기사/뉴스 '압구정 롤스로이스 남' 징역 10년 확정…대법 "양형 부당하지 않아"(종합) 32 10:44 1,470
2556765 이슈 거품 목욕하다 날벼락…'펑' 욕실서 폭발해 '와장창' 14 10:43 2,454
2556764 이슈 변우석 × 디아이콘 [DICON] 커버 26 10:42 742
2556763 기사/뉴스 임직원 평균 연령이 36세…인뱅 사내문화 ‘눈길’ 10:41 989
2556762 이슈 나폴리맛피아가 유일하게 먼저 컨택한 협업 프로젝트 17 10:40 3,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