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현재 대학교 1학년 남자애 입니다
신검받으로 가야하는데(타지역 30분거리로 가야해요)
가면 기본 2시간반3시간 걸리고
길면 더 걸린다는군요
기다리기너무 길어서 버스타고 가라했더니
굳이 어머니가 (할머니)따라가신다는군요
여기서 터미널까지 가서 시외버스타고 가서 내려서
택시타고 (기본요금)병무청가주세요 하면 된다 했더니
길해매니까 못미더워서 굳이 같이 간답니다
조카 아빠는 해외에 있고 엄마는 이혼해서 안본지 오래에요
저는 기다리는것도 기다리는거지만 20살이나 먹고 시외버스하나 못타면 어떻게 세상사나 싶어서
시외버스 처음이면 터미널 데려다주고 표 끊어주고 여기서 타면 된다 태워서 보내고 혼자 다녀오게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어머니 (할머니)가 애가 길 못찾는데 해맨가고 가서 같이 버스타고 갔다 오시겠다고
저는 애가 앞으로 저렇게 싸고 돌기만 하니까 앞으로 어떻게 사나 걱정이라 .혼자 관공서도 가고 은행도 가고 버스도 타고 길도 찾아보고 혼자 할수 있게 해줘야지 답답하네요
대학입학할때도 혼자 버스 거기 가본적 없다고 같이 가주려고 하저라구요 -대학교는 같은 지역에 버스타고 가서 내리면 되는거리
제 자식이면 절대 혼자가게 합니다
저더러 지자식 아니니까 안해준다고 너무 하다는군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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