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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물농장에 나왔던 밀크(라떼) 입양간 지 7일만에 파양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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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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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자 분이 동네 돌아다니던 강아지 밀크와 라떼를 임보하시면서 매일매일 사료/배변/접종 관련 이벤트들을 작성해 두실 정도로 최선을 다해 보살핀 육아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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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출연 후 입양문의가 들어왔지만 오셔서 보고 너무 크다고 불발.

이후 들어온 입양문의자가 방문해서 직접 보고 입양해 가기로 함. 

(뒤에 나오지만 애견유치원 근무경력과 자격증 4개 등 자기를 전문가처럼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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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접종기록/임보일기 전달 후 입양서 작성하면서 항목 다 짚고 읽어주며 *파양이나 유기 안된다*고 읽고 확답 받고 사인받음. 그 후 잘 적응하라고 기존에 밀크가 쓰던 목줄 사료 유산균 배변패드 한 가득 들려보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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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태우고 밀크보내며 엄마 만났네 다행이라며 웃으며 헤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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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밥을 안먹고 말라간다며 파양해야될거 같다고 카톡이 와서 임보자분이 놀라서 전화를 바로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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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본인입으로 파양이라고는 말하지 않고 그냥 데려가라고 함

(임보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정말 너무 열받음..... )

그러나 임보자분들 ..... 아무말 않다가 데려오시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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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죄송합니다도 아니고 예~알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데려오냐고 물어보시냐 전화기 너머에 갑자기 "오늘!"데려가라는 목소리가 등장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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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가라는데 왜 (전화 받는 임보자분) 말투가 불편하다고 딴지 걸기 시작

임보자 분이 일주일만에 일방적으로 파양한다는데 좋게 말할 수 없지 않냐고 하는데 당사자도 아니고 이모라는 분이 말투가 기분이 나빠서 끼여들어서 여러 소리 늘어놓기 시작함. 파양 안하기로 계약서 쓰지 않았냐니까 이모가 강아지 죽일 순 없잖아요~ 이러시고 계속 말투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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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요? 안했는데요? 이렇게 상대 말투 따라하면서 조롱하듯이 말투가 기분나쁘다고 괜히 시비 걸고 말꼬리 잡고 상대 말을 다 잘라먹으면서 개 죽일거 같으니까 "갖고가라면 갖고 가지" 이런식으로 감히 자기에게 말한다고 전화로 생떼 부리고 난리쳐서 같이 밀크데리고 오라고 함.

 

다시 말하지만 사인하고 입양해간 당사자가 아니고 '이모'라는 제3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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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화 녹음해서 임보자한테 말투 들어보라고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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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양자와 이모란 사람과 임보자 부부 그리고 밀크 대면이 이뤄졌는데 KTAlwx

입양보낸지 7일만에 마구잡이로 털이 밀린 밀크 발견. 

입양자는 더워보여서 밀었다고 변명하는데 깎인 상태가 전문가로 볼 수 없는 상태고 심상치 않음. 대놓고 왜 이렇게 했냐고 묻는데 말을 제대로 못하고 빠지려고 하고 자꾸 이모라는 사람이 나서서 말을 막고 대신 대답해서 당사자랑 얘기하겠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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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 사실 이모가 아니고 입양한 사람이 사는 오피스텔 관리소장이라고 배내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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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쩌라고 싶은 반응이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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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동네 사람이우다!!!! (제주도 방언 등장) 

 

..... 
 

내가 동물농장으로 알고 유투브 보다가 오늘뜬 영상에 진짜 너무 열받아서 글 올림.

 

 

 

요약.

1. 동물농장 출연한 적이 있는 밀크&라떼 중 밀크가 입양됨 (입양서 쓰고 정상 입양)

 

2. 잘지내는 사진과 동영상을 2~3일 보내주다가 갑자기 7일째 밥을 안먹어 빼빼 말라간다면서 임보자 부부에 데려가라고 톡 함

(처음엔 놀라서 어디 아픈가 물어보는데 입양자는 밥 안먹는 이유를 알기 위해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고, 사료 바꿨는데 안 먹는다고 걍 데려가라고함 -> 나중에 보니 야외산책도 x -> 옥상에 데려가 뛰어 놀게 했다고 하고 -> 원룸 오피스텔에 털 날린다는 이유로 털이 싹 밀려 밀크가 놀라 몇끼 안 먹은거로 추측)

 

3. 입양자가 파양하게 되어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꺼내지 않고, 알겠다고 데려오라니까 갑자기 입양자 전화하는데 같이 있었던 '이모'라는 사람이 전화를 뺏어서 애가 말라 죽을거 같으니까 가져가라고하는데 "니 말투"가 문제라며 녹음해서 직접 들어보라고 시비검

 

4. 밀크 데려왔더니 털이 깎여 주눅이 잔뜩 들었을뿐 아이는 너무나 건강함.

근데 계속 이모라는 사람이 당사자랑 대화도 못하게 하고 나서는데 행태가 마치 물건 환불 왜 안되냐? 그리고 소비잔데? 이런 식의 논리 펼침.

(임보 부부와 통화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말투가 그따우냐*고 지적질하고 와서도 똑같이 고자세로 내내 뭐라고 함)

 

-반전-

 

5. 본인 불리하자 갑자기 자긴 파양자의 이모가 아니고, 파양자의 오피스텔 관리소장이고 이 지역 네이티브라고 갑분 제주방언 자랑.

(임보 부부 제주도사람 아님=경상도분)

 

결국 당사자한테 파양해서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도 못 듣고, 그동안 애지중지 키워 온 임보자 분들 너무 억울하겠단 생각 가득들어서 공유함



+) 임보자님 댓글 고정된거 추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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