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피프티 피프티 변호인 "'통수돌' 낙인 힘들어해…대표 고발 불가피"(인터뷰)
41,178 536
2023.08.17 18:41
41,178 536
CsgnM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법률대리인이 멤버들이 '배신자' 이미지로 힘들어하고 있는 현재 상황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이유를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바른 이동훈 변호사는 17일 스포티비뉴스에 "전홍준 대표에 대한 형사 고발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분쟁을 확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전홍준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멤버들은 전 대표가 운영 중인 또 다른 연예기획사 스타크루이엔티가 받은 선급금을 사용처를 알 수 없는 비용으로 지출한 뒤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된 어트랙트에 선급금 채무까지 부담하게 했고, 채무 변제에 선급금 변제와 관련 없는 피프티 피프티의 음원, 음반 수익을 사용하고 있다며 고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훈 변호사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 소속 가수다. 현재는 마이너스 정산 중이지만 활동으로 언젠가 플러스가 됐을 때, 어트랙트의 자금이 계속 유출되고 재무 회계 부정 행위가 이어진다면 정산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제적 이해 관계가 있어서 고발할 지위에 있다고 봤다"라고 피프티 피프티가 전 대표를 고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회사 내에 부정과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이 특히 대표면서 지배 주주고 경영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이라면 회사 구성원들이 받을 수 있는 것을 못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방관할 수만은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일부에서는 인터파크가 90억 원의 선급금을 전 대표의 제작 능력을 보고 투자한 것이고, 피프티 피프티가 해당 선급금에 대해 채무를 갚을 이유도 없기 때문에 멤버들이 해당 건에 대해 문제를 지적할 권리가 없다고도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선급금 90억 원을 하나의 띠로 생각을 해보면 90억 원이 전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해 투입됐다고 한다면 피프티 피프티의 음반, 음원 수익으로 갚아내는 것이 당연히 맞다. 하지만 90억 원 중에서 일부한테 팀에 들어오고 나머지는 전 대표가 개인적, 혹은 다른 사업을 위해 썼다면 피프티 피프티가 갚을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급금 주체가 전 대표, 인터파크라고 하더라도 피프티 피프티의 음원, 음반 수익이 들어가서 채무를 갚고 있지 않나. (멤버들이 지적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 법률적으로는 맞을 수 있겠지만 고발을 제기하는 경제적 이해 관계가 있는 사람이라면 수긍하거나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이 이어지면서 소속사를 배신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멤버들에게는 '통수돌', '배신돌'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도 붙었다.


이동훈 변호사는 "배신했다, 뒤통수를 쳤다는 이런 말을 듣고 있어서 이미지가 완전히 훼손됐다"라고 멤버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전 대표에 대한 형사 고발을 할 계획도, 생각도 없었지만 불가피하게 형사 고발을 선택하게 됐다고도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77/0000446229

목록 스크랩 (0)
댓글 5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5 00:08 6,0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42,6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02,5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18,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84,59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60,1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8 21.08.23 3,979,9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3,0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8,3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0,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09,1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591 기사/뉴스 [단독]블핑 ‘제니’ 모델 젠틀몬스터 운영사, 285억 신사동 주택 샀다 4 08:05 548
2448590 정보 토스 행퀴 17 08:01 669
2448589 기사/뉴스 화성 아리셀 인근 공장 또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11 07:49 1,757
2448588 이슈 급발진 사고? 페달오인사고방지장치의 필요성 07:48 500
2448587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나카가와 쇼코 'Brilliant Dream' 1 07:47 79
2448586 이슈 데뷔 21년차 김재중 앨범 초동 판매량.jpg 4 07:44 1,245
2448585 기사/뉴스 채연·채령 자매 '외모 비하' 악플에 심경 고백 "母, 많이 속상해해"[시즌비시즌][별별TV] 7 07:44 1,515
2448584 유머 상식인지 아닌지 논란중이라는 것.jpg 23 07:41 3,229
2448583 이슈 데식팬들이 장마철에 꺼내 듣는 노래 <뚫고 지나가요> 19 07:35 856
2448582 이슈 중국 체대생의 졸업식 세레모니 6 07:30 1,713
2448581 기사/뉴스 [EWC] 탑 제리 꺼내든 T1, BLG 2대1 꺾고 4강 진출 8 07:21 813
2448580 이슈 효연의 레벨업 다음 게스트는 2 07:19 1,833
2448579 유머 아빠에대한 엄마의 오해를 풀어주려고 나온 딸 ㅋㅋㅋㅋㅋㅋㅋ 11 07:19 3,948
2448578 이슈 [MLB] 오늘 QS달성하고 승리투수된 벤 라이블리 4 07:13 866
2448577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0 07:03 1,007
2448576 유머 발레코어룩 입은 댕댕이 11 06:37 4,925
2448575 이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로 뽑힌 top10 45 06:12 7,010
2448574 이슈 사진 '애틋하게' 보는 고양이, 무슨 사연인가 했더니… #JTBC #Shorts 9 06:10 3,742
244857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7 05:43 2,065
2448572 이슈 절반은 잘못알고 있다는 라운드숄더의 진실 53 05:41 1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