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제는 하다못해 작년에 내 이름으로, 그것도 인생 처음으로 낸 내 책까지 온라인 서점에서 테러 당하고 있다"라며 "2022년 인생 처음 펴낸 영혼을 갈아 쓴 80여편의 <우주보다 아름다운 너> 글도 다 안 읽어보시고, 40여 작품의 공들인,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꽃그림 한 번 안 훑어보시고"라고 토로했다. 그의 갑질 논란이 알려진 후 과거 그가 쓴 책은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거의 일처럼 자녀를 교육한다. 나도 누군가의 엄마고, 학부모이고, 서로 좋은 것이 있으면 선물하고 나눔도 한 사람이다. 지난 10년간 소중한 학생들의 영어학원 선생님, 공부방, 과외 선생님이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학력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제 신변과 졸업 대학, 학력 까이기"라고 언급하며 "경영대학원 졸업 아니고 자퇴라고 밝혀놨다. 그 전 녹취록에는 졸업이 아니라서 약간 얼버무렸고, 항상 주변인들에게 1년만 공부했다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피해 유치원 교사를 향해 "자 이제 속이 시원하냐, 유치원 선생님 보시라. 애초부터 1대1로 사과를 요청하던지, 인간과 인간 대 내부 커뮤니테이션이라는 게 그래서 중요한 거 아니냐"라며 탓했다.
A씨는 교사가 힘들었다고 미리 털어놨으면 사과를 했을 것이라며 "이랬어야 했냐"라고 되물었다.
또 그는 교사가 4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잘한 것에 대해 부인하며 "2019년 이후로 선생님 만난 적도, 괴롭힌 적도 없고, 그 이후로 연락한 적도 없다. 당시 원 나올때 하루에 30개 가량 행정 관련 다소 차갑게 엄마로서 챙길 것들 문의사항을 문자로 보낸 것 뿐이다. 교사와 엄마라면 충분히 오고갈 수 있는 상식 선 대화였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경기일보와 MBC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4년 전 피해 교사와의 통화에서 "당신 어디까지 배웠냐, (내가) 카이스트 경영대학 나와서 MBA까지 했는데 카이스트 나온 학부모들이 문제야? 당신 계속 이딴 식으로 해도 되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또 "아이가 7세에 영재교육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수업 일수가 모자람에도 학비 지원금을 수령하겠다"며 "이다음에 사회에 멋진 구성원이 될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아이가 친구를 때리지도 않은 걸 때렸다고 했다"며 "이 문제들을 공론화시키고 교원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 교사가 자신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유치원으로 전화해 연락을 시도했고, 하루에만 28건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피해 교사는 임신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블로그 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전문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38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