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1인당 GDP 8.2% 감소…"10년전 수준으로 회귀"
16,557 205
2023.08.02 13:52
16,557 205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을 통해 집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3만2142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전년(2021년)보다 8.2%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주요 47개국 중 일본(-15.1%), 스웨덴(-8.5%)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2021년에 이어 47개국 중 세계 23위를 유지했다.

 

(중략)

 

진선미 의원실은 이 같은 성적표에 세계 경제 규모 성장세에 비해 한국의 경제규모가 10년 전으로 수준으로 되돌아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에 1인당 GDP 2만5886달러로 세계 23위, 명목 GDP 1조3706억달러로 세계 13위 수준을 달성한 바 있다.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3단계 추락한 배경으로 강달러 추세에서 미 달러 환산 GDP 수치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평균 원/달러 환율은 1292원이었고 기간 말 기준 환율 변동률은 –5.99로 원화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2021년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8.62로 지난해보다 더욱 큰 약세를 보였으나 명목 GDP는 10.5% 성장한 1조81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진선미 의원은 "2년 전 경제규모 세계 10위이자 세계 GDP 비중 2%를 차지했던 우리나라의 성장지표가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급격하게 악화하여 10년 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에서 경제외교전략 균열로 수출과 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음에도 국민소득증대와 신산업 발굴 등 전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만한 어떠한 경제정책도 보이지 않는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성장의 지속 불가능한 시대가 도래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강대경(daegyung@joseilbo.com)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12160

목록 스크랩 (0)
댓글 2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13 11.06 65,2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49,4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7,9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0,0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0,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1,9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89,4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8,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3,3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0,2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0776 기사/뉴스 정년연장 커녕 "회사 나가"…4050 절반 잘렸다, 新사오정 시대 [막막한 新사오정] 09:01 8
2550775 이슈 가장 미국적인 사건 (Feat. 창조경제) 09:01 37
2550774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 60 2 09:01 85
2550773 이슈 트렁크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09:01 40
2550772 유머 비트코인에 대한 유시민과 워렌 버핏의 말 1 09:00 299
2550771 유머 음식 강탈당한 허각 근황.shorts 08:57 396
2550770 이슈 아샷추 메이져 음료다 vs 아니다 14 08:53 431
2550769 기사/뉴스 [속보]8만8천 달러선도 돌파한 비트코인…시총 한국 증시보다 많아 13 08:53 894
2550768 기사/뉴스 지창욱, 충격적인 대학 생활…"1년 내내 학사경고→무더기 F에 휴학" (틈만 나면) 4 08:52 706
2550767 이슈 연예인한테 DM으로 구걸하는 거지들 7 08:51 1,743
2550766 정보 직지가 과연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일까? 4 08:50 672
2550765 기사/뉴스 '부모 빚투' 마닷 형 산체스, 한해와 팬텀으로 컴백 13 08:50 960
2550764 이슈 오뚜기 신제품 참깨라면 + 칼국수 + 수제비 10 08:48 1,436
2550763 이슈 후이바오 '나는 후빵이가 아니야' 6 08:47 705
2550762 기사/뉴스 '개콘' PD "1년 간 유튜브 11억뷰·해외 공연…이제 시작이죠" [N인터뷰]① 2 08:43 615
2550761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D&D 'SHAPE UP LOVE' 08:42 59
2550760 이슈 못 알아들을줄 알고 진짜 아무말이나 했던 미국 영화속 아시아 배우 1 08:41 1,441
2550759 기사/뉴스 [단독] 옛 브랜디 운영 '서울스토어', 내년 1월부터 서비스 종료 4 08:40 1,302
2550758 기사/뉴스 JTBC '킹더랜드', 방송대상 최우수상 수상… JTBC 2년 연속 최우수상 18 08:34 1,182
2550757 기사/뉴스 "박지윤이 원치 않아"…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41 08:33 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