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테니스 선수, 상대 비신사적 행위에 경기 도중 기권
40,323 154
2023.07.21 02:26
40,323 154

아웃 여부 항의하는 도중 상대가 클레이코트에 찍힌 공 자국 지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45위 장솨이(중국)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비신사적 행위에 기권했다.


둘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WTA 투어 헝가리 그랑프리(총상금 22만5천480 유로)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맞대결했다.


게임 스코어 5-5로 맞선 1세트에서 장솨이의 포핸드 샷이 라인 근처에 떨어졌고, 이는 아웃으로 판정됐다.

공이 라인에 걸쳤다고 판단한 장솨이는 이 판정에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도 이 상황을 보도하며 "공은 라인에 닿은 것으로 보였다"고 오심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 대회는 클레이코트 대회이기 때문에 전자 판독기를 도입하는 대신 심판이 코트로 직접 내려와 공이 흙으로 된 코트 바닥에 닿으면서 찍힌 자국을 보고 아웃 여부를 판정한다.

 

문제는 장솨이가 항의하는 사이에 토스가 공이 닿은 쪽으로 다가와 발로 공 자국을 지우면서 시작됐다

이를 발견한 장솨이가 큰 소리로 "안 된다. 공 자국을 그대로 두라"고 말했지만 이미 토스가 공 자국을 지운 뒤였다.

화가 난 장솨이가 토스에게 "지금 뭐 하는 거냐"고 항의했지만 토스는 오히려 "당신이 자꾸 문제를 만들려고 해서 그랬다"고 답했다.


헝가리 홈 팬들은 자국 선수인 토스를 응원했고, 장솨이에게 오히려 야유했다.


테니스 규정에 공 자국을 지우면 안 된다는 조항이 따로 없기 때문에 토스의 행위를 규제할 방법은 없었다.


결국 이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장솨이는 이후 기권을 선언했고, 주심과 상대 선수에게 악수한 뒤 관중석을 향해 항의하는 듯한 몸동작을 한 뒤 코트를 떠났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온스 자베르(6위·튀니지)를 비롯해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 다리야 카사트키나(11위·러시아), 아일라 톰리아노비치(63위·호주) 등이 토스의 행위를 비난하며 장솨이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토스가 장솨이의 기권 후 팔을 치켜들며 기뻐하는 모습이 동료 선수들이나 팬들의 반감을 더 키웠다.

사카리는 토스를 가리켜 "투어에서 출전 금지 조처를 내려야 한다"고 비판했고, 카사트키나도 "판정도 아쉽고, 상대 선수의 스포츠맨십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솨이는 2019년 윔블던 단식 8강에 올랐고, 여자 복식에서는 2019년 호주오픈과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톱 랭커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01/0014079471

 

+엠사 스포츠 뉴스에 나와서 영상 올림

 

 

목록 스크랩 (0)
댓글 1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404 03.17 26,2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98,2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7,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0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6,2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2,9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3,2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6,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6,7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829 유머 케톡) 재명이 이런거 입고다님 안되냐? 5 13:03 532
2664828 유머 명수옹 : 아니 난 안 좋아하는 뭘 먹을 때마다 민서가 자꾸 사진을 찍어서 보내래.shorts 1 13:03 362
2664827 이슈 기혼남성들 교본 삼으란 말 나오는 최근 드라마 남주 2 13:02 588
2664826 이슈 영국 탑가수 로비 윌리엄스 현재까지 마지막 대박곡 2 13:02 219
2664825 이슈 영국 식민지시절 인도에는 코브라가 많아서 물려죽는 사람이 많았다. 정부는 인명피해를 줄이려고 코브라를 잡아오면 보상금을 주는 정책을 펼쳤다. 4 13:00 668
2664824 기사/뉴스 공연 기획사 측 "임창정, 35억 벌었는데 변제 없이 소통 단절" 1 13:00 399
2664823 이슈 유튜버 찰스엔터 이모티콘 출시...jpg 14 13:00 1,031
2664822 이슈 내 최애 접어 / 누군데? 1 12:59 366
2664821 정보 오스카 수상작 고양이 영화 <플로우> 씨네21 별점&CGV에그 지수 5 12:57 663
2664820 이슈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 받은 광고 feat.KBO 5 12:55 707
2664819 이슈 베네수엘라 갱단 조직원 등 261 명 추방한 미국 7 12:53 675
2664818 이슈 계엄같은 걸 하겠냐고 지랄하는 거를 전국민이 봤는데 2차는 없다는 말을 누가 믿음 16 12:52 1,089
2664817 이슈 [딴지만평]허언버업재애파안소오 26 12:52 1,495
2664816 이슈 부국제에서 반응 좋았던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메인예고편(주연:공명,김민하) 2 12:51 485
2664815 기사/뉴스 "BTS가 왜 이리 열심히 살아…" 유튜브 채널 '퀸가비'에 깜짝 등장한 제이홉 2 12:51 573
2664814 이슈 ??? : 아이돌 안했으면 농사하다가 연애 프로그램 캐스팅 당해서 뜨기 시작한 농부 12:51 1,682
2664813 이슈 김병주 의원 : 군에서는 종이관이라는걸 쓰는 경우가 없다. 45 12:49 2,927
2664812 유머 요즘 취업 시장 현실 17 12:49 2,583
2664811 이슈 폭싹 속았수다 보고 소신발언 하는 일본인 53 12:45 4,149
2664810 이슈 부유하고 잘사는 한국을 동경했었다는 미국 가난한주의 한빠 덕후.jpg 30 12:44 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