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규성 :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는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박지성 디렉터가) 왜 그렇게까지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 간다.
49,697 269
2023.07.08 23:31
49,697 269

-미트윌란으로 결정됐고, 내일 출국으로 알고 있다. 미트윌란을 택한 배경은?

 

확실히 완전히 확정되진 않았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

 

 

-박지성 디렉터와 어떤 대화를 나눴나.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는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왜 그렇게까지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 간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셨다거나, 이런 건 하나도 없다. 모든 선택은 제가 하는 거고 그 선택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박지성 디렉터님은 저를 위해서 조금 더 어떤 옵션이 있을까 많이 생각해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고 계시는데, 잘 결정이 난 이후에 다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다른 팀들을 기다려야겠다는 아쉬움이 있진 않나. 

 

없다. 겨울에 마인츠-셀틱을 안간 것도 후회가 없다. 살면서 선택에 후회한 적 없다. 후회에 책임진 적없고,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안 듣는다. 제가 반골 기질이 있다. 제가 선택하고자 하는 방향을 선택하려고 한다. 

 

 

-결정을 내린 기준이 궁금하다. 


겨울 이적 때도 말씀드렸다. 첫 번째는 경기를 뛸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구단을 선택하는 것이다. 또 얼마나 저를 원하는지였다. 그게 더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계속 되뇌었다. 누가 날 더 원할까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다.

 

 

-얼마나 원하는지는 연봉이나 이적료를 이야기하는 건가.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당연한 건 오래 전부터 더 저를 원했다고 하면,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데려오기 위해서 제스처를 취했을 거다. 시간은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다려도 좋은 팀이 올지 안올지 모른다. 사람일은 모른다.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을 거 같다.  

 

조언보다는 "여긴 어때요, 저긴 어때요"하면서 제가 많이 물어봤다.  유럽에 있는 형들한테도 많이 물어봤는데, 사실 어디든 가든 제가 잘하면 된다고 했다.팀도 중요하지만 제가 가서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그게 저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했다. 

 

 

-영국 팀 제안도 있었던 걸로 안다. 영국행 의지도 컸을텐데?

 

당연히 엄청 컸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오퍼가 온 팀은 없었다. 딱 한 팀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관심있다고 해서 다 오퍼가 온 걸로 생각하시더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마저도 저에 대한 사랑이다. 물론 질타도 사랑이라 생각한다. EPL행에 대한 꿈은 당연히 있고 크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74849

 

 

+ 겨울 이적 안한것에 대한 내용

 

겨울에 왜 안갔냐고 하는데, 제가 "갔으면 망했다"라고 이야기해왔다. 지금은 자신이 있다. 제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630 08.01 30,33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92,5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94,32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54,69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80,8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17,63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06,3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36,8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84,3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15,0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61,2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78,5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2501 정보 영파씨(youngposse) 컴백 콘셉트 08:14 0
2472500 이슈 [MLB] 방금 애리조나 1회 1-4번타자 연속 득점 ㄷㄷㄷㄷ 08:13 29
2472499 유머 산책 가는 줄 알고 진저리치는 개 1 08:10 594
2472498 기사/뉴스 [단독 인터뷰] 재활 구슬땀 이정후 “더그아웃서 지켜보는 것도 공부” 1 08:10 118
2472497 유머 파리올림픽 공기소총의 푸바오 선수.jpg 11 08:04 1,370
2472496 유머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랜덤 굿즈(feat.파산핑) 5 08:02 1,016
2472495 이슈 잠결에 냥이 꼬리를 브러쉬로 착각함 4 07:59 1,078
2472494 이슈 사격 김예지 "빵점 쐈다고 뭐 세상 무너지는 건 아니잖아요" 10 07:55 2,671
2472493 이슈 [MLB] 오늘 전 NC 에릭 페디 상대로 쓰리런 홈런 날린 전 NC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2 07:54 387
2472492 이슈 요새 배우팬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휀걸, 소녀 이런 말이 많이 쓰이는데 많이 불편해요 38 07:51 3,646
2472491 이슈 피겨 팬들이 이번 시즌 가장 걱정 하는것.ytb 17 07:46 1,920
2472490 이슈 온앤오프 인스트 앨범 유튜브 플리 무료제공😇 아침부터 듣기 좋음 💯🆓️ 6 07:41 409
2472489 기사/뉴스 “고구려 때부터 잘했나”…외신들, ‘금’ 싹쓸이 한국 양궁에 비결 물어 11 07:39 2,402
2472488 이슈 휴일에 낮잠이 위험한 이유.jpg 5 07:38 2,714
2472487 이슈 14년 전 어제 발매된_ "Hurricane Venus" 1 07:37 272
2472486 이슈 헛웃음 나오는 블랙박스 13 07:37 1,557
2472485 이슈 오답률 99% 나온 BMW 입사 문제.jpg 49 07:35 2,600
2472484 이슈 tvN <서진이네2> 시청률 추이 12 07:35 3,307
2472483 이슈 할아버지 유품에서 발견된 훈장인데 이거 뭔가요?.jpg 7 07:29 4,197
2472482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7:17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