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일 지난 삼각김밥 파는 CU... 식약처에 신고하겠다 하니 "주의 줄 필요 없겠네요"
48,916 241
2023.07.04 02:00
48,916 241

CU의 한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유통기한 표기만 바꿔 붙여 속여 판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오후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통기한 속여파는 CU편의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화성의 한 CU 편의점이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속여 팔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첨부한 삼각김밥 사진을 보면 원래 적혀있어야할 유통기한 부분은 잘라진 채였고, 그 위로 새로운 유통기한이 적힌 견출지가 붙여진 모습이었다.

삼각김밥을 늘 사먹는 A씨는 삼각김밥이 생쌀처럼 매우 단단하고, 마요가 상했는지 뱉어도 입안에 비릿함과 시큼함이 가시지 않자, 이를 의심해 삼각김밥을 확인하고는 해당 사실을 알아챘다.

A씨는 "업주에게 위에 견출지로 붙인 유통기한이 맞냐고 재차 물어봤지만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았다"며 "CU 편의점에 항의했으나 인정하지 않았고 저 표시를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 유통기한 하단이 동글한거를 보면 최소 6월 30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7월 3일이니 3일 지난 걸 판거고 4일로 찍은 걸 보니 4일 지난 걸 팔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댓글로 "유통기간이 지난 후 바코드를 찍으면 에러가 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A씨는 "준비해둔 다른 바코드를 찍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삼각김밥들도 견출지가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곧장 CU본사에 항의했으나 상담원의 응대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상담원이 주의조치를 하겠다 하여 페널티 상황을 알려달라 하였더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 식약처에 신고를 하겠다 말하니 상담원이 '그렇다면 저희가 주의를 줄 필요도 없겠네요'라고 말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삼각김밥 제조사에 직접 연락을 한 A씨는 "스티커를 누가 고의로 잘라낸 게 맞다. 견출지로 붙인 것은 가짜가 맞다"는 답변을 얻었다.

A씨는 "본사 일 처리가 별로니 CU 점주들이 저런식으로 장사하는 거 아닌가"라며 분노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먹는걸로 장난을 치다니","고작 몇백원 아끼자고", "식약처에 신고해 버려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55 07.30 15,43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39,5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33,7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84,9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05,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41,18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25,0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0,5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55,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2,7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3,6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2,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9649 정보 진심 살면서 이런거 하는 아이돌 처음봄.x 05:22 460
2469648 유머 외국인들에게 안산 페미사건 해명하려고 하는데요.jpg 8 05:18 695
2469647 기사/뉴스 [올림픽] 임애지, 54㎏급 8강 진출…한국 복싱 12년 만의 메달 보인다 2 05:17 232
2469646 이슈 구독자 천만명 앞두고 있는 국내 유튜버.jpg 05:11 1,199
2469645 기사/뉴스 [단독]다문화가정서 친딸에 몹쓸짓… 반년 지나 경찰 신고 13 04:55 889
2469644 이슈 북 내부 소식통들 블랙요원 연락 두절, 생사 불투명 17 04:54 1,462
2469643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91편 04:44 277
2469642 기사/뉴스 [계리사 부족①] 억대 연봉 귀한 몸…IFRS17 이후 ‘소득·지위’ 껑충 04:44 538
2469641 유머 탁구선수 신유빈이 열살 때 촬영한 무한도전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jpgif 23 04:13 3,567
2469640 이슈 심해어(늑대장어)를 잡은 어부 22 03:54 3,267
2469639 유머 은지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준 미미 7 03:41 2,551
2469638 유머 두리안 냄새를 처음맡은 허스키반응.X 4 03:39 1,655
2469637 이슈 양웹 난리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짭징어게임 폭로.jpg 111 03:28 15,108
2469636 이슈 의외로 간에 진짜 안 좋은 음식 12 03:24 4,839
2469635 기사/뉴스 노년여성 욕망을 풀어주자 일어난 기적..파산위기서 일본 1위가 된 잡지 19 03:18 4,718
2469634 이슈 앞니 두 개 난 아기사자 14 03:16 2,685
2469633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G.R.8.U" 3 03:13 910
2469632 유머 지드래곤은 헌혈을 못하게 국가에서 막아야한다 23 03:13 5,165
2469631 이슈 물 마시는 장원영 7 03:11 2,260
2469630 이슈 앞으로 야식 땡길때마다 이 짤을 생각하세요 23 03:08 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