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탑은 어떻게 탑승했나?"…'오징어게임2'는 이정재 게임
42,583 409
2023.06.29 14:55
42,583 409

 

지난 2014년, 이정재와 임세령의 비밀 데이트 장소는 한남동 탑의 집이었다. 두 사람은 탑의 고급 빌라에서 커플 모임을 했다.  

 

이정재와 탑은 연예계 소문난 형동생이다. 둘은 공통된 취미를 바탕으로 우정을 쌓았다. 홍콩 아트페어를 함께 가고, 임세령의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셨다. 

 

이정재가 동생 구하기에 나섰다. 이정재는 과거 탑의 영입도 모색했다. 당시에는 불발로 끝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주도할 게임에 탑승시켰다.

 

 

탑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다. 이정재의 강력한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2'의 주인공. 완전한 키맨이다. 

 

실제로, '오징어게임2'는 이정재가 아니면 안 되는 게임이다. 그는 이미 넷플릭스 측에 회당(X13) 100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를 불렀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으로 엄청난 재미를 봤다. 지난 2021년 10월 넷플릭스 내부 문건에 따르면, 9억 달러(약 1조 2,4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넷플릭스 입장에선 이정재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다. 이정재의 몫(출연료)으로만 1,300만 달러 이상을 마련해야 한다. 총 200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정재가 개런티로 배우의 권리를 찾는 건, 가능한 게임이다. 다만, 캐스팅에 입김을 넣는 건 다른 성질이다. 게다가, 탑이라면 이야기는 완전 달라진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수 차례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암시했다. 지난해엔 'YG'와 계약을 마쳤고, 지난 5월엔 '빅뱅'도 탈퇴했다. 

 

연기에 다시 임하는 것도 무려 7년 만이다. '동창생(2013년), '타짜-신의 손'(2014년), 중국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2016년)이후 휴업중이다. 

 

탑 측에 '오디션' 여부를 물었다. "넷플릭스 공식 답변 이외에 답을 드릴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어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캐릭터를 따냈는지 알 길이 없다. 

 

넷플릭스의 이중잣대도 문제다. 물의 연예인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법의 최종 판단 이전에, 그들이 먼저 판결했다. '지옥' 하차, '승부' 보류, '사냥개' 편집…

 

하지만, '오징어게임' 앞에선 맥반석으로 전락했다. 마약 전과와 상관없이 오징어만 불타면 그만이라는 식. 캐스팅 이유를 묻고자 수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을 피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7,733억 원을 벌었다. 그러나 한국에 낸 법인세는 33억 원. 조세 회피 의혹을 받고 있다. 그들은, 불리한 것은 늘 회피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94653
목록 스크랩 (0)
댓글 4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딕트X더쿠🧡] 당신은 오늘 최애(향)가 바뀝니다. 에이딕트 NEW 향수 🌼오 드 퍼퓸 웜 애프터눈🌼체험 EVENT 570 08.17 33,58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07,6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51,5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06,3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39,5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46,01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91,4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7,1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56,9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74,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07,1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81,3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061 기사/뉴스 마왕이 돌아온다…故 신해철, 10주기 맞아 트리뷰트 콘서트 연다 2 06:54 76
2485060 유머 제과제빵 공부가 개빡치는이유 8 06:33 2,142
2485059 유머 지나가던 돼지도 웃겨주던 무한도전 06:27 880
2485058 이슈 곧 연재 시작한다는 만화 1 06:23 1,226
2485057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니시우치 마리야 'LOVE EVOLUTION' 06:21 170
2485056 이슈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해주는 동자승 7 06:19 1,835
2485055 이슈 기분이 너무 좋은 강아지.... 3 06:15 884
2485054 기사/뉴스 "밤에도 너무 시원해서 그만…" 몰려든 캠핑카에 몸살 앓는 명소 7 06:13 2,533
2485053 이슈 많은 직장인이 공감한 가장 회사 때려치고 싶을 때 16 06:11 2,499
2485052 정보 네이버페이 올리브영 인스타 팔로우 120원 6 06:09 760
2485051 유머 고양이한테 밥을 너무 많이 주면 안 되는 이유 5 06:08 1,832
2485050 기사/뉴스 [단독]시진핑 방문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기술, 中경쟁사에 넘어갔다 18 06:07 2,134
2485049 이슈 벌금 10만원 피하려고 벌금 50을 선택하는자들 4 06:04 2,505
2485048 이슈 의외로 많은 이혼 사유 25 05:52 4,434
2485047 이슈 등이 간지러웠던 꼬부기 05:44 773
2485046 기사/뉴스 ‘왁싱 모델 구한다’더니… 신체 사진 전송받고 연락 끊었던 파렴치한 검거 2 05:41 1,390
2485045 이슈 @ : 암세포도 생명이라구요!! 2 05:29 1,001
248504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5:21 644
248504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2 05:18 575
2485042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케츠메이시 '太陽' 05:08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