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탑은 어떻게 탑승했나?"…'오징어게임2'는 이정재 게임
42,507 409
2023.06.29 14:55
42,507 409

 

지난 2014년, 이정재와 임세령의 비밀 데이트 장소는 한남동 탑의 집이었다. 두 사람은 탑의 고급 빌라에서 커플 모임을 했다.  

 

이정재와 탑은 연예계 소문난 형동생이다. 둘은 공통된 취미를 바탕으로 우정을 쌓았다. 홍콩 아트페어를 함께 가고, 임세령의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셨다. 

 

이정재가 동생 구하기에 나섰다. 이정재는 과거 탑의 영입도 모색했다. 당시에는 불발로 끝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주도할 게임에 탑승시켰다.

 

 

탑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다. 이정재의 강력한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2'의 주인공. 완전한 키맨이다. 

 

실제로, '오징어게임2'는 이정재가 아니면 안 되는 게임이다. 그는 이미 넷플릭스 측에 회당(X13) 100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를 불렀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으로 엄청난 재미를 봤다. 지난 2021년 10월 넷플릭스 내부 문건에 따르면, 9억 달러(약 1조 2,4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넷플릭스 입장에선 이정재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다. 이정재의 몫(출연료)으로만 1,300만 달러 이상을 마련해야 한다. 총 200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정재가 개런티로 배우의 권리를 찾는 건, 가능한 게임이다. 다만, 캐스팅에 입김을 넣는 건 다른 성질이다. 게다가, 탑이라면 이야기는 완전 달라진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수 차례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암시했다. 지난해엔 'YG'와 계약을 마쳤고, 지난 5월엔 '빅뱅'도 탈퇴했다. 

 

연기에 다시 임하는 것도 무려 7년 만이다. '동창생(2013년), '타짜-신의 손'(2014년), 중국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2016년)이후 휴업중이다. 

 

탑 측에 '오디션' 여부를 물었다. "넷플릭스 공식 답변 이외에 답을 드릴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어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캐릭터를 따냈는지 알 길이 없다. 

 

넷플릭스의 이중잣대도 문제다. 물의 연예인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법의 최종 판단 이전에, 그들이 먼저 판결했다. '지옥' 하차, '승부' 보류, '사냥개' 편집…

 

하지만, '오징어게임' 앞에선 맥반석으로 전락했다. 마약 전과와 상관없이 오징어만 불타면 그만이라는 식. 캐스팅 이유를 묻고자 수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을 피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7,733억 원을 벌었다. 그러나 한국에 낸 법인세는 33억 원. 조세 회피 의혹을 받고 있다. 그들은, 불리한 것은 늘 회피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94653
목록 스크랩 (0)
댓글 4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글린트✨] 더쿠최초단독공개, 입술에 꽃 피우고 싶다면? <글린트 틴트 글로서> 체험 이벤트로! 614 07.08 47,75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63,2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08,8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86,11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65,5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99,44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52,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26,3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4,9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2,2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82,2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3,4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2982 기사/뉴스 김호중 효과인가… 제주·대전서 잇달아 교통 사고후 현장서 도주 1 14:17 113
2452981 유머 침수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디씨인.jpg 2 14:17 266
2452980 이슈 요즘 진짜 귀여운 루이🐼 3 14:16 212
2452979 이슈 음악중심 이번주(13일)출연진, 스페셜엠씨 투어스(신유 도훈 지훈) 2 14:14 217
2452978 이슈 데이트 중 복권 샀는데 '20억' 당첨된 여성…"남친 횡재했네" 27 14:11 2,114
2452977 이슈 현재 엔화 24 14:10 2,256
2452976 이슈 이사님 등산 김밥 20만원 글 후기 +레시피 11 14:10 1,909
2452975 이슈 고소 공포증 있는 덬들에게 추천하는 인도의 관람차 6 14:09 630
2452974 기사/뉴스 '틈새 선행' 황희찬이 쐈다!…파리올림픽 선수단 커피차 이벤트 진행 8 14:09 492
2452973 이슈 수지 론진 신상 출시하자마자 품절.....jpg 28 14:05 4,271
2452972 이슈 찰스는 소비자본주의적 가치의 지배를 받는 사회에서 "수면은 커다란 문제"라고 말했다. "잠든 사람은 돈을 쓰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아요. 아무 상품도 생산하지 않고요." 3 14:04 774
2452971 기사/뉴스 ‘MA1’ 지아하오 1위···파이널 16인 가려졌다 4 14:04 275
2452970 이슈 최근 나온 메론맛 디저트들 24 14:04 1,408
2452969 이슈 문해력 저하를 막으려는 스웨덴 30 14:04 2,124
2452968 이슈 진심이그림체는 어떻게 누가 계승해주지도않앗는데모든초딩들이그리는거지 2 14:04 669
2452967 이슈 케이윌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MV 리액션 69 14:03 1,578
2452966 유머 굉장히 만족스런 뿌빠타임을 보낸 것 같은 루이바오🐼 12 14:03 1,406
2452965 이슈 노래 좋다고 입소문 타더니 K팝 아이돌 최초 미국 매거진 커버 장식한 남돌 4 14:02 982
2452964 이슈 [PLAY COLOR TEASER]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 Te Quiero 14:02 77
2452963 유머 아이스크림의 80%는 공기이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는 속설에 대한 강동호(백호)의 답변 7 14:02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