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뉴욕 상류층에 대해 쓴 책 보는데 골때림ㅋㅋㅋ.jpg
32,943 67
2023.05.25 02:13
32,943 67
gNONeJ.jpg

이사 후에 애를 동네 프리스쿨 보내야하는데, 보통 이 동네 애들은 2살에 나이에 맞는 음악강습
3살에 유치원 입학시험이랑 면접 준비 해줄 개인교사 붙이고 4살부턴 유치원 다니면서 중국어 요리 골프 테니스 같은 사교육 받는다함


어린이집이 부족하다보니 여기저기 찔러보는데 어린이집들이 여름 생일, 특히 남자애 여름 생일 안좋아하는데 작가 아들이 하필 7월생ㅋㅋ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 소근육 발달같은게 느리니까 더 성장한뒤에 학업을 시작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새학년 올라가는 8월 말에서 9월초 기준으로 최소 5월 이전이 좋고 10월생 정도면 굿굿인거


어린이집땜에 조언 구하면 전부 며용?? 등록도 미리 안했는데 아들 생일도 여름이라고???? 이런 반응
어떤 애 엄만 작가랑 아들 앞에서 대놓고 그래서 애가 자기 생일이 나쁜 거냐고 울곸ㅋㅋㅋㅋㅋ


자리 없다고 계속 까이다가 연줄 이용해서 지인이랑 그 동네서 애를 넷이나 키우는 검증된 부자인 남편네 형 부부한테서 추천받는데 어차피 다른 애들도 다 연줄있고 추천 받은거라 추천 받은 후에 1지망을 잘 골라서 지원해야한다함


왜냐면 지원할때는 우리 애 무조건 갈거라 그래놓고 붙은 뒤에 안가면 추천인 체면도 상하고 그 어린이집이랑 연계된 상위학교 진학은 물건너 가는거


1지망 몇군데 정한 뒤에는 애가 어떤 점이 특별한지 장단점은 뭐고 어떤 앤지 지원서 에세이 써야함
아니 어린이집 다니는 나이 애가 특별하면 뭐 글케 특별하겠냐고ㅋㅋㅋ근데 까라면 까야허는....


그 후엔 놀이 면접이라고 오디션 같은걸 보는데
까다로운데는 일부러 애들 낮잠시간에 면접 잡아서 한방에 애 여러명이랑 장난감 하나 던져놓는대


그 장난감이 걔네 발달단계에선 못 갖고 노는 복잡한거라 졸린 애들이 발달단계상 못 다루는걸 대할때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거임


물론 애만 보는게 아니라 걔네 노는걸 엄마들이 어케 케어하는지도 다 심사대상


작가 아들은 입에 모래 집어넣고, 다른 애가 책 뺏으려니까 내놓으라 소리지르고, 한군덴 들어가자마자 다 망해라 이래서 몇주간 오디션 계속 망하니까 작가 애 안고 나와서 울곸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남편네 형이 소개해준데는 남편이 좀 더 침착해서 낫지않을까 싶어서 남편 보냄

여기가 원래는 걍 좋은 어린이집 정도였다가 여기 출신이 진학 잘한다고 핫해진 후로 12억 기부하고도 못 들어간 경우 있고 그랬나봄ㅋㅋ


거기서 애가 심사하던 원장한테 말 거는데 못들으니까 원장팔을 툭 치고는 아 선생님 저랑 얘기하자니까요 이러는 바람에 남편이 이것도 망했구나 싶어서 작가한테 전화해서는 뛰어내리고 싶다고 한탄하고ㅋㅋㅋㅋㅋ


결국 거기 붙긴 붙었는데 면접은 조진거 같고 남편네 조카 네명이 전부 거기 다닌 덕분에 붙여준거 같다고ㅋㅋㅋ

들어간 후에도 애들끼리 놀이터 같은데서 놀다 친해지는게 아니라 다들 사교육 받으니까 부모들끼리 놀이모임 스케줄 잡아서 초대하는데

작가 같은 경우는 동네 뉴비라 서열 낮아서 놀이모임 초대도 못받다가 서열높은 애아빠랑 놀이모임 약속 한번 잡은 후론 덜해짐


한번은 애가 다른 애한테 초대받아서 자기는 그렇게 놀이모임 잡으려고 해도 못한건데 어떻게 된거냐했더니
다른 집 애들은 다 집에 전용기가 있어서 우리 전용기는 뭐가 좋음 이러고 자랑하는데

걔만 없어서 울집은 전용기 없어...이랬더니 불쌍하다고 같은 반 애가 초대한거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외모에 강박적으로 집착해서 심리상담자가 헐리웃 다음으로 외모 집착하는 동네같다 그러고ㅋㅋ
대부분 전업이라 남편한테 경제적으로 의존해서 불안해하다보니 알콜이나 약물 문제도 있고 다들 똑똑하고 많이 배웠는데도 ㅇㅇ엄마로 사는 얘기


시부모가 돈 많은 경우 결혼해서 애 낳은 뒤에도 우리 집 큰데 왜 독립하냐면서 합가시키는거 등등 기빨리는데 재밌음ㅋㅋ

근데 또 사람 사는데라 어째어째 친해져서 친구도 생기고ㅋㅋㅋㅋㅋㅋ

+ 여긴 보모도 연봉 1억 2천부터 시작에 의료보험비 절반에서 전액 커버해주고 유급휴가 명절상여금 등등에 애 케어 땜이 해외여행도 같이 다니는데

또 아쉬운거 먼저 티내면 일부러 중요한 모임있는 날 휴가내는 식으로 엿먹이는 경우도 있다함ㅋㅋ
그리고 쌀국놈들이 늘 그렇듯이 이것도 영화화 할건가봄ㅋㅋㅋ

넷플 워너 등등 유명한데 여러군데서 영화화 제의왔고 mgm서 판권 사갔대


UKmrOZ.jpg



목록 스크랩 (0)
댓글 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316 00:07 14,71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6,2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17,0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96,1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83,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20,17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67,1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1,3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6,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4,5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4,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6,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3273 이슈 어제자 나는솔로에서 대게42만원+커피까지 산 출연자 정숙 20:54 211
2453272 이슈 꽃분이 유튜브 구독자수 10만 넘은 구성환 인스스 1 20:54 258
2453271 이슈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우는 아이를 발견한 라이더 2 20:53 262
2453270 기사/뉴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부모 찬스' 논란에 "법적 문제 없어‥다만 마음 무겁다" 20:52 156
2453269 이슈 누나라고 불러도 될까요..?(서인국×김윤아) 1 20:52 105
2453268 이슈 [이브이로그] 이브는 평소에 어떤 옷을 입을까?ㅣYves’s VLOG Ep.8 20:51 75
2453267 유머 부엉이가 탕수육 시켜먹는 만화 5 20:51 451
2453266 이슈 대만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가 하는 연습 4 20:49 482
2453265 유머 조정석이 멋지게 외출하는 방법.twt 3 20:49 390
2453264 기사/뉴스 “애 사진 화질이 왜이래”…어린이집 교사에 폰 바꾸라는 학부모 17 20:48 992
2453263 기사/뉴스 '역대 최고 노잼' 유로 향한 혹평, "저걸 본다고 잠을 포기할 이유 없다" 1 20:48 311
2453262 이슈 롯데 아닌 구단에선 시구시타제의 와도 하지 않겠다 선언한 남돌 5 20:44 2,062
2453261 이슈 최근에 발굴된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데뷔전 사진 및 영상 3 20:44 688
2453260 유머 트위터 반응 난리났었던 이시영 양파 틱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4 20:44 1,675
2453259 이슈 연재시작도 안했는데 퀄리티 미친 것 같은 네이버 신작 웹툰 [작두] 티저 (연애혁명, 레사 작가신작) 12 20:42 1,696
2453258 기사/뉴스 "다리 붕괴" 차량 통제‥알고 보니 잘못된 사진 2 20:42 820
2453257 이슈 관광객한테 물총 쏘며 나가라고 하는 바르셀로나 사람들 6 20:41 887
2453256 유머 LG, 20년 만에 로고 바꾼다. 6 20:40 2,782
2453255 이슈 교도소에서 들어오는 민원 수준.jpg 22 20:39 2,246
2453254 이슈 [단독] 서울 유명 사립대생, 연인 불법촬영 혐의로 긴급 체포 47 20:38 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