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이를 본 한 남성이 어딘가에 전화하고 경찰이 도착해 학생들을 데려갑니다.
이들은 한 시간가량 이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지인들에게 자신들이 일본산 감기약을 먹었다고 얘기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약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덱스트로메트로판' 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에서 "스무 알을 한꺼번에 삼켰다"며, "이 약을 한꺼번에 먹으면 몽롱해진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소변과 모발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5353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