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BTS 지민, K팝 솔로 첫 역사…실제 흥행 의견 갈려
80,306 1362
2023.04.04 21:28
80,306 136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 100' 1위에 오르며 K팝 솔로 첫 역사를 썼습니다. BTS 글로벌 팬덤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평론계에서는 팬덤 아미 결집으로 인한 현상인지실제 북미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음악인지 의견은 갈립니다.
 
4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의 데뷔 10년 만의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K팝 솔로 가수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 100' 1위에 올랐습니다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시자(SZA) '킬 빌(Kill Bill),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같은 쟁쟁한 음악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 100' 1위에 오른 한국 대중음악 가수는 솔로와 그룹 통틀어 BTS가 유일합니다. BTS2020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비롯해 2021 '버터(Butter)', 에드시런이 작곡에 참여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 총 6, 17차례 ' 100' 1위를 찍은 바 있습니다.

20230404_155848_378747646.jpg

이로써 지민은 개인으로나 그룹으로나 모두 ' 100' 정상을 밟은 최초의 K팝 가수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빌보드 100’ 전체 역사를 놓고 봐도 그룹 출신으로 솔로로 나설 때 핫샷 데뷔(음반 공개 첫 주 만에 1)는 지민이 처음입니다지민에 잎서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솔로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던 비욘세조차도 핫샷 데뷔는 아니었습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는 핫샷 데뷔의 경우가 빌보드 역사 최초의 기록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음악 자체가 북미 시장에서 흥행한 것인지, BTS 아미 결집으로 인한 현상인지는 다음주 드랍율을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봤습니다.
 
기존까지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 100' 최고 순위는 가수는 싸이입니다. 2012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30404_155929_378747646.jpg

' 100'은 피지컬 싱글디지털 음원 판매량스트리밍 수치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순위 집계 기간이었던 지난달 24∼30일 다운로드와 CD 싱글을 합해 254000에 해당하는 판매량(세일즈)을 기록했습니다스트리밍은 1000만회라디오 청취자는 64000명이었습니다기존 BTS 히트곡들이 10만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2배 정도로 늘어난 규모입니다특히 라디오 청취 점수의 경우통상 500~1000만이 넘던 BTS 과거 히트곡들에 비하면 지나치게 적다는 분석도 나옵니다실제 세일즈 지표와 현지 체감 인기 지표(스트리밍-라디오사이 간극이 크다는 겁니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는 통상 K팝은 세일즈’ 부문과 스트리밍-라디오’ 부문 간 격차가 많이 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곡 같은 경우는 특히 심한 양상이라며 전 세계로 이식된 K팝 팬덤의 사재기 문화가 듣는 사람은 없고 사고 파는 사람만 많은 성경’ 같은 결과를 낸 것이라고 봤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83422&inflow=N
목록 스크랩 (0)
댓글 13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 나야, 누컬(누누씨+컬러그램)❤ 유니크함은 물론 데일리까지 가능한 포켓팔레트 <틴토리 아이팔레트> 30명 체험 이벤트 175 10.18 22,5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27,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75,2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06,32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52,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53,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6,5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41,9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97,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13,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9676 이슈 이제 내한공연 한다고 해도 표 구해지기 훨씬 빡쌔진 팝가수.jpg 7 13:24 873
2529675 이슈 AI에게 디씨 말투를 가르쳐보았다 1 13:24 193
2529674 이슈 [538] "트럼프 당선 확률 51%, 해리스 49%…" 43 13:20 1,138
2529673 기사/뉴스 [단독] 괴물 수비수 김민재 현빈·오연서 이웃됐다…25억 전셋집 얻었다 [부동산360] 2 13:19 525
2529672 이슈 리들리 스콧 피셜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 9 13:19 741
2529671 유머 레즈용 중고물품 1100만원 11 13:19 1,258
2529670 이슈 참 감 없는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7' 직캠 업로드 상태....JPG 20 13:18 777
2529669 이슈 [🎥] #ITZY #리아 님과 함께🎸 #GOLD 처럼 빛나는 사랑한다고 챌린지❤️‍🔥✨ 1 13:17 192
2529668 이슈 오늘자 팬미팅하러 마카오로 출국하는 김혜윤 8 13:17 576
2529667 기사/뉴스 ‘경영권 분쟁’ 나비효과? 하이브 경영진 잇단 ‘국정감사 출석’ 속사정 1 13:16 170
2529666 이슈 14년째 수트가 퍼컬인 씨엔블루 #그그그챌린지 1 13:16 81
2529665 정보 로제 & 브루노마스 APT. 멜론 이용자수 16 13:15 890
2529664 기사/뉴스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기막힌 사연…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친자 아니었다 13:15 430
2529663 유머 에스파 새 미니 타이틀곡 위플래시 가사.jpg 3 13:10 1,317
2529662 이슈 한식 먹은 앙리, 카카, 셰우첸코, 세도르프 (feat. 비빔대왕) . jpg 8 13:10 1,157
2529661 기사/뉴스 장윤정은 쉴드 쳤지만 "임영웅·이찬원만 돈 번다"…거품 쫙 빠진 트로트 [TEN스타필드] 20 13:09 1,729
2529660 기사/뉴스 김윤덕 "역사박물관, 5·18항쟁 역사 왜곡 앞장" 4 13:08 431
2529659 유머 하필 초록색 옷을 입은 퀸가비 3 13:08 1,123
2529658 이슈 북한 도시락 (2012년도 사진) 121 13:04 14,272
2529657 이슈 로제 X 브루노마스 APT M/V 24시간 조회수.jpg 23 13:03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