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BTS 지민, K팝 솔로 첫 역사…실제 흥행 의견 갈려
80,044 1362
2023.04.04 21:28
80,044 136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 100' 1위에 오르며 K팝 솔로 첫 역사를 썼습니다. BTS 글로벌 팬덤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평론계에서는 팬덤 아미 결집으로 인한 현상인지실제 북미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음악인지 의견은 갈립니다.
 
4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의 데뷔 10년 만의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K팝 솔로 가수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 100' 1위에 올랐습니다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시자(SZA) '킬 빌(Kill Bill),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같은 쟁쟁한 음악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 100' 1위에 오른 한국 대중음악 가수는 솔로와 그룹 통틀어 BTS가 유일합니다. BTS2020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비롯해 2021 '버터(Butter)', 에드시런이 작곡에 참여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 총 6, 17차례 ' 100' 1위를 찍은 바 있습니다.

20230404_155848_378747646.jpg

이로써 지민은 개인으로나 그룹으로나 모두 ' 100' 정상을 밟은 최초의 K팝 가수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빌보드 100’ 전체 역사를 놓고 봐도 그룹 출신으로 솔로로 나설 때 핫샷 데뷔(음반 공개 첫 주 만에 1)는 지민이 처음입니다지민에 잎서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솔로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던 비욘세조차도 핫샷 데뷔는 아니었습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는 핫샷 데뷔의 경우가 빌보드 역사 최초의 기록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음악 자체가 북미 시장에서 흥행한 것인지, BTS 아미 결집으로 인한 현상인지는 다음주 드랍율을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봤습니다.
 
기존까지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 100' 최고 순위는 가수는 싸이입니다. 2012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30404_155929_378747646.jpg

' 100'은 피지컬 싱글디지털 음원 판매량스트리밍 수치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순위 집계 기간이었던 지난달 24∼30일 다운로드와 CD 싱글을 합해 254000에 해당하는 판매량(세일즈)을 기록했습니다스트리밍은 1000만회라디오 청취자는 64000명이었습니다기존 BTS 히트곡들이 10만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2배 정도로 늘어난 규모입니다특히 라디오 청취 점수의 경우통상 500~1000만이 넘던 BTS 과거 히트곡들에 비하면 지나치게 적다는 분석도 나옵니다실제 세일즈 지표와 현지 체감 인기 지표(스트리밍-라디오사이 간극이 크다는 겁니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는 통상 K팝은 세일즈’ 부문과 스트리밍-라디오’ 부문 간 격차가 많이 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곡 같은 경우는 특히 심한 양상이라며 전 세계로 이식된 K팝 팬덤의 사재기 문화가 듣는 사람은 없고 사고 파는 사람만 많은 성경’ 같은 결과를 낸 것이라고 봤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83422&inflow=N
목록 스크랩 (0)
댓글 13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504 07.15 57,25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51,9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83,5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68,17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88,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18,70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87,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18,1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63,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96,0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36,8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40,4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181 이슈 [LOL] 롤파크에 장성규 등장 14:55 65
2461180 이슈 오늘 뿌빠 푸바오 생일 축하 영상에 댓글 남기신 강바오님 ㅠㅠ.jpg 12 14:54 447
2461179 이슈 월 70원으로 보고있는 EBS의 프로그램들 2 14:53 334
2461178 유머 사람을 위로하는 말(경주마) 14:53 20
2461177 유머 거대한 파도 14:53 52
2461176 유머 편의점에서 봉투 드릴까요? 했을때 17 14:51 556
2461175 이슈 [MLB] 크보에서 본거같은 보스턴의 고의사구 결말 5 14:49 390
2461174 이슈 MS 장애 때문에 비행기티켓 수기 발권 4 14:49 638
2461173 이슈 정은지 인스타 업뎃 14:49 312
2461172 기사/뉴스 정몽규, 상갓집서 축구인들에게 연신 "죄송하다" 사과해 16 14:48 1,173
2461171 유머 익명이라 말하지만.... 난 진짜 독기 1도 없다.... 15 14:48 1,076
2461170 이슈 경양식 돈까스 집이 줄어가는게 싫은 사람 17 14:48 1,488
2461169 이슈 어제 청룡 시리즈 수지........jpg 4 14:47 879
2461168 기사/뉴스 역대급 '내로남불' 터졌다...프랑스축구협회, 일본 향해 인종차별→본인들은 그렇게 당해놓고! 5 14:46 428
2461167 유머 서양식 아빠 개그 5 14:45 402
2461166 이슈 홍콩에서 목격된 케세이퍼시픽 수화물 내리는 장면.twt 11 14:45 1,304
2461165 기사/뉴스 뉴진스, 푸른 산호초, 일본, 어도어… 편취된 정보와 안 보려 하는 진실 22 14:44 961
2461164 기사/뉴스 광주 동구 뉴진스 축하 카페 ‘저작권 침해’ 논란에 행사 취소 9 14:39 1,083
2461163 이슈 스우파 뒷이야기 부터 플러팅까지 I 리아리티쇼 3회 게스트 바다 14:37 317
2461162 기사/뉴스 “음주운전, 무혐의 받았어요”…‘꿀팁’ 알려주는 ‘이 카페’, 회원만 8만명 8 14:35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