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거리 멀면 요금 더 내라"…롯데택배 업계 처음 '거리비례제' 도입
54,761 310
2023.01.31 08:22
54,761 310
택배업계 최초 '요율·거리 병산제' 도입…"택배비 상당폭 인상"
기업택배 인상효과…기업간 택배는 최대 17.85% 추가인상까지
https://img.theqoo.net/qieUK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업계 최초로 송·하수인 직선거리구간 기준 거리에 비례해 추가택배비를 부과하는 요금제를 도입한다. 업계에선 '요율·거리 병산제'라고 이름 붙였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앱 경우 거리에 비례한 배달비 책정이 흔하지만 택배업계선 첫 시도다.

31일 입수한 '롯데택배 2023년·2022년 B2C·B2B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송·수하인 주소기준 위경도 직선거리에 따른 추가 택배비를 부과하는 '요율·거리 병산제' 도입을 확정했다.

요율·거리 병산제는 단가 가이드 라인에 맞춰 기본요금을 책정하고 여기에 거리를 병산해 추가 비용을 붙이는 방식이다. 거리별로 △150㎞ 초과시 50원 △200㎞ 초과시 100원 △250㎞ 초과시 150원을 추가한다.

B2B 기준 1구간(최소형)에서 월 평균 4만 박스 이상이면 기본 택배비는 3000원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부산으로 보내는 택배면 250㎞ 초과로 150원이 추가돼 택배비는 3150원이 된다. 아이스박스 화물이면 최종적으로 박스당 3450원이 되는 식이다.

거리 150㎞ 초과 경우가 많은 만큼 사실상 택배 단가 인상이다.

택배 거리를 택배비에 추가 반영하는 건 롯데택배가 처음이다.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는 월 평균 계약 물량과 무게, 지역 등에 따라 택배비 책정에 차등을 부여하지만 택배거리는 현재 적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한진택배 경우 강릉·서산당진·광주·전주·목포·울산·안동·구미·진주·창원·포항 등 지방권역에 별도 단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롯데택배는 요율·거리 병산제를 도입과 더불어 2월6일부로 기업간(B2B) 택배 단가 가이드를 최대 17.85% 인상할 예정이다.

B2C·B2B 각각 규격·물량별 가이드라인 구간도 새롭게 신설하고 세분화한다. 롯데택배 측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정이라고 설명했다.

B2B 위탁개발 4만 박스 이상 기준 사이즈별 단가(비교가능군)는 △120㎝ 이하 2800원→3300원 △140㎝ 이하 3300원→3800원 △160㎝ 이하 3800원→4300원 △180㎝ 이하 4300원→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롯데택배 관계자는 "B2B 물량은 전체 물량대비 5% 이하"라며 "당사의 B2B 거래는 통상 의류업체 창고서 유통 업체로 납품하는 물량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롯데택배는 이번 B2C 가이드 단가는 사실상 동결했지만, 요율·거리 병산제 도입으로 기업 택배비 역시 인상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롯데택배 관계자는 "통합단가 가이드라인 적용은 2월6일 예정이지만 거리 비례제(요율·거리 병산제) 적용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평균 인상률 등은 전후 기준이 상이해 산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택배업계서 B2B는 기업 간 오가는 대량배송 사업을 의미한다. B2C는 기업과 소비자간 택배거래로 기업고객 택배라고 부른다. 소수 택배사만 B2B와 B2C를 구분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한진에 이어 롯데택배까지 택배 단가를 올리면서 택배 업계 전반의 가격 조정 압박은 커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1월1일부로 기업 택배 판가를 평균 122원(전체 평균 인상률 5.3%) 상향 조정했다. 한진택배도 기업고객 택배비를 평균 100원(전체 평균 인상률 3%) 인상했다.

https://v.daum.net/v/20230131081348873
목록 스크랩 (0)
댓글 3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 01.08 11,0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4,4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8,6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55 이슈 회사에서 나 썅련됐네 9 06:51 1,065
2957354 이슈 영화 황해는 잼나게 봤던 분들이 몇년 지나니까 까맣게 잊고 정치적 이유로 급울분 ㅋㅋ 2 06:38 832
2957353 유머 시장에서 만원주고 산 강아지 후기 9 06:31 2,316
2957352 이슈 동생들이 꽤나 어려워 한다는 부산 5남매의 장녀 2 06:12 2,079
2957351 이슈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없애준 단역배우의 단 한 씬 16 05:26 5,176
2957350 이슈 비주얼만 봐도 탑클래스될 만했다고 생각하는...jpg 16 05:24 3,229
2957349 이슈 캣츠아이 윤채 × 르세라핌 윤진은채 Internet Girl 챌린지 👾💻 2 05:15 619
2957348 이슈 김삼순 엔딩 누군가의 아내 말고 끝까지 김삼순 서사로 마무리 되는게 결혼이 서사의 완성이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8 04:46 2,207
295734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5편 1 04:44 256
2957346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2 04:16 1,551
2957345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54 04:15 4,223
2957344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4 04:10 2,122
2957343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6 04:09 1,023
2957342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2 04:07 612
2957341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972
2957340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9 03:58 1,211
2957339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8 03:55 2,093
2957338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21 03:54 1,831
2957337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17 03:54 3,230
2957336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