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아무것도 한 게 없네' 우울함을 덜어주는 11가지 활동
5,968 186
2016.05.06 16:14
5,968 186


'아무것도 한 게 없네' 우울함을 덜어주는 11가지 활동




20160504002108_0_99_20160506150204.jpg?t

‘시간만 보내고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자책감에 한숨이 나올 때가 있다. 분명 바쁘게 살았는데 돌아보면 이뤄낸 게 하나도 없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시간, 돈, 노력을 별로 들이지 않고도 뿌듯함을 만드는 ‘응급 처치’ 활동들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해외 매체 엘리트 데일리가 최근 전한 내용이다.




20160504002109_0_99_20160506150204.jpg?t

1. 샤워하기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샤워를 해라. 향긋한 보디클렌저와 따뜻한 물이 심신을 달래준다. 따로 신경을 쓸 것도 없다. 평소 하던 대로 몸을 씻으며 잡생각도 날려버려라. 외출 계획은 굳이 필요치 않다. 샤워를 마치고 욕실 문을 나서는 순간 ‘새로운 나’를 마주할 것이다. 거기에다 몸도 청결해지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20160504002110_0_99_20160506150204.jpg?t

2. 치실 쓰기
양치질을 할 때마다 치실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시간을 내어 치실로 이 구석구석을 청소해보자. 아주 쉬운 자기 관리 방법이다. 이 사이사이 낀 음식 찌꺼기를 보면 묘한 성취감도 느낄 것이다.




20160504002111_0_99_20160506150204.jpg?t

3. 물 마시기
별 노력 없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을 마시면 에너지가 생기고 피부가 깨끗해지며 체중도 감량할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물을 마셨다는 뿌듯함이 있다. 인생의 다른 부분이 마음대로 안 돼도 ‘물 마시기’만큼은 지켰다는 자신감. 물병 두 개를 마련해 하나는 침대 가까이에 두고 하나는 외출할 때 챙기면 더 수월하다.




20160504002112_0_99_20160506150204.jpg?t

4. 사람들에게 인사하기
약간의 사회적 에너지가 필요한 활동이다.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직장 동료, 이웃 등에게 인사를 건네보자. 용기가 있다면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라며 이야기를 건네는 것도 좋다.

눈이 마주친 순간, 옅은 미소로 얼른 고개를 돌리는 게 편하다는 건 안다. 하지만 직접 인사를 하면 기분은 훨씬 좋아진다. 아무도 당신이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여기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20160504002113_0_99_20160506150204.jpg?t

5. 운동하기
운동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 다만, 시작하기 쉽지 않은 게 문제다.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이 뇌에서 분비된다. 헬스장이나 야외에서 운동할 기회가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하라. 너무 부담스럽다면 집 안에서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맨손 근력 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다.




20160504002114_0_99_20160506150204.jpg?t

6. 침대 정리하기
‘어차피 밤에 잘 때 다시 흐트러질텐데...’ 하는 생각은 버릴 것. 베개를 제자리에 놓고 이불을 깔끔하게 정리하자. 방 전체를 깨끗이 치우는 게 가장 좋지만 이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든다. 침대는 방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침대 하나만 정돈되어 있어도 큰 청소를 끝낸 기분이 들 것이다. 




20160504002115_0_99_20160506150204.jpg?t

7. 설거지하기
당신이 식사 때 사용한 그릇인지 아닌지는 상관없다. 싱크대 개수대에 있는 모든 그릇을 닦자. 설거지는 그리 짜증나는 작업이 아니다. 오히려 즐길 만하다. 음악을 틀어놓고 따뜻한 물로 충분한 거품을 이용해 설거지하자. 그 후 반짝이는 싱크대를 감상하면 된다. 다른 사람의 칭찬은 덤이다.




20160504002116_0_99_20160506150204.jpg?t

8. 차려입기
공들여 메이크업을 하고 멋진 옷을 입는다 해도 그 결과는 천차만별. 자신이 슈퍼스타처럼 느껴지기도, 학예회에 나간 어린아이 같기도 할 것이다.

따라서 선택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잘 어울린다’며 항상 칭찬을 들었던 옷을 입어라. 그 후 마트, 서점, 공원 등 어딜 가든 좋다. 잘 고른 옷 덕분에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20160504002117_0_99_20160506150204.jpg?t

9. 요리하기
귀찮다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거나 아예 저녁을 건너뛰는 것은 몸과 정신 건강에 모두 해롭다. 음식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준다. 자신이 만든 요리는 뿌듯함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 기교를 부릴 필요도 없다. 라면보단 간단한 볶음밥 요리를 해볼 것. 인터넷에는 따라 하기 좋은 쉬운 레시피가 무척 많다.





20160504002118_0_99_20160506150204.jpg?t

10. 대화하기
우울할 때 가장 좋은 건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물론 힘든 일을 입 밖으로 꺼내는 건 분명 쉽지 않다. 당신의 우울한 이야기가 상대방의 기분까지 망쳐놓진 않을까 겁도 날 것이다.

대화의 방법만 잘 익히면 된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상담사처럼 대하지 마라. 그저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솔직히 말하라. 그 일에 대해 실컷 욕을 해도 좋다. 다만 너무 많은 걸 상대방에게 바라지는 말라.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조언을 구하는 건 위험하다. 그저 몇 마디 불평이면 된다.

아마 대부분의 친구는 이런 대화에 별로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에 반해 당신의 기분은 훨씬 좋아질 거다.




20160504002119_0_99_20160506150204.jpg?t

11. 글 쓰기
머릿속 생각과 감정들을 종이에 옮겨 적는 것은 무척 만족스러운 일이다. 주관적이고, 논문처럼 빈틈없는 글을 쓸 필요는 없다. 문장이 엉망진창이고 말이 앞뒤가 안 맞아도 뭐 어떤가.

반드시 글일 필요도 없다. 감정을 표현하고 어려움을 설명하는 데에 도움만 된다면 그림, 춤, 음악, 사진 등 무엇이라도 도움이 된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목록 스크랩 (155)
댓글 1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176 00:06 5,5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29,3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74,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15,0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75,0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5,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3,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1,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4,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0,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217 이슈 일본에서 유행중인 수배범 찾기 챌린지 11:24 162
2544216 기사/뉴스 "무조건 아이 낳아라? 임신중지는 살인이 아니다" 11:24 78
2544215 기사/뉴스 에이스, 20일 ‘PINATA’ 컴백 예열 시작 11:24 16
2544214 이슈 월급 들어옴->저번 달 신용카드 대금인출됨->통장잔고 부족->신용카드 씀 17 11:22 745
2544213 기사/뉴스 폭스바겐 공장 폐쇄 계획 철회 가능성 부상 11:22 164
2544212 유머 울나라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밥을 진짜 많이 먹음 17 11:20 1,282
2544211 이슈 2025 펭수 시즌그리팅💕 9 11:20 341
2544210 이슈 북한강 토막살인 용의자 30대 남성 군인 영관급 장교라고 함 27 11:17 2,513
2544209 이슈 NMIXX 2025 Season's Greetings <Fairy Girls>🧚 12 11:17 318
2544208 유머 라이즈 앤톤의 권력 18 11:16 1,125
2544207 이슈 문화체육관광부, 5일(내일)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최종 결과 발표 11:16 98
2544206 기사/뉴스 NBC뉴스 "해리스 vs 트럼프 전국 지지율 49% 동률" 19 11:16 476
2544205 유머 피겨하는 판다...jpg 2 11:15 612
2544204 이슈 엄태구 2025 시즌 그리팅 구성 1 11:15 420
2544203 이슈 있지(ITZY) 2025 SEASON'S GREETINGS [Best Friends Forever] ITZY OFFICE 👩🏼‍💼💻 11 11:14 450
2544202 이슈 [단독] 특급호텔 연말 뷔페 가격 또 올린다… 1인 20만원 '훌쩍' 19 11:14 829
2544201 유머 팔자 좋은 호랑이 7 11:14 535
2544200 기사/뉴스 '사관은 논한다' 남다름, 군 전역 복귀…탕준상, 5년만 사극 3 11:13 479
2544199 이슈 내 느좋 비주얼 삼대장 중 제일 취향인 멤버 골라볼 덬 구함... 2 11:13 249
2544198 유머 까다로운 영준쌤에게 인정받았다는 아이돌 2 11:12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