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아이들을 파블로프의 개처럼 다루면 좋은 이유
50,449 261
2022.05.31 11:26
50,449 261
https://img.theqoo.net/cSPfR

언젠가는 사촌형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골에 갈 때 휴게소에서 애들이 먹고 싶은 것은 다 사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시골에 가자고 할 때 휴게소에서 먹은 맛있는 것을 기억해서 따라간다고요.


저의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성격 상 '안가요'를 못한 것도 있지만

가족행사에 따라가다보면 은근히 받는 용돈을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특히 공감이 되는 게 형 누나들이 당연하다고 데려웠다해도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에 온 조카들을 보면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 어린시절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간 친척집의 어른들이 그런 마음이었겠구나 했습니다.

조금만 커도 자기 놀고 싶은거 하느라 안 따라 다니는 데 따라온 아이가 기특했겠지요.


그렇게 먹을 것이든 용돈이든 아이들을 파블로프의 개마냥 인식을 하게 하는 겁니다.

시골에 간다 = 휴게소에서 호두과자와 소떡소떡 먹는 날

큰집에 간다 = 큰집에 있는 플스를 할 수 있으며 다녀오면 아버지가 치킨을 사준다

이런 식으로 공식을 만들어 놓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따라다니게 되고

그렇게 나이가 먹으면 철이 들었으니 자신이 가는 걸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겠죠.



한 줄 요약

무언가 매리트가 있어야 아이들도 따라 나선다.




https://img.theqoo.net/QoiBB
목록 스크랩 (25)
댓글 2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170 00:06 5,88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1,9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3,61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3,24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2,8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4,91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05,9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7,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1,9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3,7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4,5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8,9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8883 기사/뉴스 진세연 “첫 로코에서 김재중 만난 건 큰 복” (나쁜 기억 지우개) 08:31 40
2468882 기사/뉴스 日팀 향해 “파이팅!”…김제덕, 심판 구두주의에 ‘철렁’ 1 08:31 279
2468881 정보 <자백의 대가> 넷플릭스 확정 2 08:30 285
2468880 이슈 열심히 외운 애국가 못 부른 허미미 “다음엔 꼭 금메달 딸 거예요” 7 08:29 394
2468879 기사/뉴스 '값진 4위' 여자 사브르 최세빈 "4위하면 불행할 줄 알았는데... 4년 뒤에는 나를 믿는 선수 됐으면" 2 08:27 401
2468878 기사/뉴스 래퍼 '치트키' 사망설 확산... "고층 건물 옥상서 촬영 중 실족사" 10 08:26 2,337
2468877 이슈 스포티파이 스밍 가장 높은 흑인 여솔 앨범들 2 08:25 213
2468876 기사/뉴스 ‘서진이네2’를 통해 K-콘텐츠의 위력을 즐기다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2 08:25 367
2468875 이슈 라방 중 Ai 커버는 나쁜거라며 대신 무반주로 불러준 윈터 5 08:24 446
2468874 이슈 애플 아이폰 iOS 18.1 베타 버젼에 등장했다는 통화녹음 기능.twt 8 08:22 606
2468873 기사/뉴스 아미 해머 "로다주가 재활원 비용 내준 거 아냐... '콜바넴' 감독이 열렬한 지지 보내줘" 11 08:19 1,318
2468872 기사/뉴스 [올림픽] '똑같이 전쟁 중인데' 러시아는 NO, 이스라엘은 OK... 이중잣대 논란 21 08:14 1,308
2468871 정보 네페 120원 20 08:10 1,196
2468870 기사/뉴스 영종·인천대교 이어 3연륙교 이름은…인천 지자체 '기싸움' (중구 vs 서구) 15 08:07 846
2468869 유머 한국인이 된 셀린디온.jpg 12 08:06 3,229
2468868 기사/뉴스 14세 요시자와·16세 반효진…파리서 빛난 '금메달' 앙팡 테리블 15 08:05 2,170
2468867 기사/뉴스 "형들, 할 수 있어!"…男 양궁 상징 된 김제덕의 '화이팅' [2024 파리 올림픽] 4 07:55 2,445
2468866 기사/뉴스 미 아이오와주, 임신 6주후 낙태 금지...해리스 "생식권 보호해야" 22 07:52 2,770
2468865 이슈 남친의 친한 누나가 술 취하면 동거하는 커플집에서 자서 고민이라는 한 사연자 158 07:50 14,847
2468864 기사/뉴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각계에서 후원 협찬 이어져 07:5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