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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우미우 살려… ★☆ *。너 말고 니 언니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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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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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년전만해도 미우미우는 이런 이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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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백 뚜껑따윈 핥진 않을 것 같은,,, 아니 ? 슈퍼백 그게 먼데,,, 글루텐프리는 알아,, 할것같은


어피이스트 사이드의 순딩 큐티빠띠 핑쿠핑쿠 리본공듀 이미즤.... 






실제로 그걸 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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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의 어머니 미우찌아 프라다가 자신의 앞글자 '미우'와 


어린시절 가상의 친구 이름을 합쳐 탄생한 브랜드 "미우미우"는


어릴적 자신이 되고싶었던 가상의 "소녀" 이미지를 형상화한 브랜드이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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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 나 탄생 ! 








약간 본인이 프라다에서 하지 못했던걸,,, 여기다 다 푸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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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패션계의 부캐인셈이다...






그리고 그 한을 원 없이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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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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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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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미우미우 그잡채였던 엘 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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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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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의 스테디셀러 마테라쎄백...





리본,,, 프릴,,,, 비비드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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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판단해보라는듯 한결같은 줏대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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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우미우도 욕심이 없는건 아니었다


나도 초큼,,, 패션계 화제의 중심이 되고 싶었다고....






그러나 그녀의 앞에는 워낙 잘나가는 친언니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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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엄마 뱃속에서 탄생한 프라다 언니시겠다.....






컬렉션을 열어도 언제나 화제의 중심은  언니 프라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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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 보그왕자님 ㅎㅎㅎ 저 이번 시즌엔 리본을 활용한 미니 드레스를 가져와봤어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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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프라다는 아직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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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ㅎㅎㅎ 왕자님 저 이번엔 저희 스테디셀러인 마테라쎄를 활용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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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프라다 프리뷰 떳ㄷ ㅏ !!!!!!!!!!!!!!!!!









그렇게 미우동생의 마음은 갈갈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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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같은 식구인 프라다 언니의 팩폭도 심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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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꿈이 뭐야? 앞으로 이렇게 살 작정이야? 작정이란게 계획이란게 너한테 있긴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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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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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계속하고 싶긴해? 근데 왜 매출이 안올라? 왜 한번도 품절이 되지않아? 어지간하면 하나라도 팔려야 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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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 뭐라해요 ㅠㅠ





무튼 


의기 소침해진 미우동생은 막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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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엔 뭐 준비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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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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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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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없어요 ^^








그런 미우미우에게 해뜯날은 찾아온다,,, 


전세계를 불행으로 이끈 고로쇠가 아이러니하게도 미우미우에겐 어떠한 터닝포인트가 되버리고 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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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대표 스타로 꼽히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키드라로이)


현재 패션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젠지 세대가 


고로롱으로 인한 락다운으로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보다보다 볼것이 없어져 엄마 세대의 영상까지 찾아보며


뉴트로 열풍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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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젠지세대로부터 시작된  y2k 열풍- 






여기서 잠깐 패알못에게 설명하는 y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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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엑!!!!!!!!!!! 그거 아니에요 가수 아니에요 





years의 y / 숫자 2 / k(킬로:1000)가 합쳐진


말그대로 2000년대 초반 패션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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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치면 데스니티니스 차일드나 민걸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힐튼, 에이브릴라빈, 제이로 등등


그때 그 언니들이 소환되었다..... 





아 한국의 와이투케이 하면....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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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꼭 가려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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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아이 멋진여자.. ☆★


미국만큼이나 격렬했던 한국의 그때 그 마이페이보릿러브유쏭머취포레버유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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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미우동생은 이 열풍에 푸라다 언니보다 재빠르게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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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 받았던 고양이 캐릭터를 주제로 내놓은 뉴트로풍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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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프렌들리, 제로웨이스트 등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젠지세대에 맞추어


타 브랜드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하고 있기도함 ㅇㅇㅇ





그리고 작년 겨울 결국 일을 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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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따뜻함,,, 실용성,, 갑,,, 


이른바 바라클라바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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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바라클라바의 유행의 시초가,,, 바로 미우미우라고...!


(가히 처음으로) 트렌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ㅎ





이제 집에서도 큰소리 좀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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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참고로.. 미우미우껀 입을게 하나도 없어서 못 입고.. 다 프라다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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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 짜증나게 앞에 바라클라바 내가 만든거구만

작업실에서 이렇게 만들라고 해서 나는 쭈구리마냥 쭈구려서 만들고 너는 아주 여유 있는 척하면서 입었으면서 

보그가 봤으면 나는 아주 창피했을 거야. 이 버르장머리 없눈 언니







두고보자는 프라다 언니 앞에 다시 당당하게 이번 시즌 화제의 '그것'을 내놓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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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로우라이즈 oh 




허리춤까지 훌러덩 내려재낀 이 로우라이즈 스커트는 그야말로 패션계를 강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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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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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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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팔로마 엘세서 




그 밖에 등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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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가 그토록 짝사랑하던 보그를 비롯, 


각 종 패션지에서는 이번 시즌 미우미우를 앞다투어 커버로 다루었다 ! 






그리고 드디어, 


보그지가 선정한 파리 패션위크 가장 설레이는 순간 top 10 영광의 1위를 차지하고야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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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저요....? 






고로롱때문에 패션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미우미우만큼은 드물게 떡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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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이거봐라? 나 매출 300프로나 올랐다? ㅎㅎㅎㅎ 







이렇게 트렌드 중심에 선 미우미우의 떡상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ing~ 





약간 구찌 미켈레 이후로 오랜만에 떠들썩한 - 


컬렉션이 등장해서 너무나 설레였다 ㅎㅎㅎㅎㅎ







아참






@ 근데 스퀘어에 명품 패션 브랜드 역사 쓰는 덬 

세븐틴 컴백할때만 글 쓰는 것 같지 않음? ㅡㅡ;;

이유는 모름 





ㄴ 편견이다ㅡㅡ^

그치만 이번에 ★달링★이란 곡으로 컴백하긴 함 ㅎ









그럼 또봐요 안뇽 - ! 













[더쿠모폴리탄]


1탄: 버버리 살려... 패션계 저승사자 차브족 vs 버버리 https://theqoo.net/1431966764

2탄: 파타고니아 살려... 월가 교복으로 전락한 파타고니아 vs 월스트리트 https://theqoo.net/1432748491

3탄: 톰브라운 살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양아 향기가 느껴진거야. https://theqoo.net/1433828975

4탄: 루이비통 살려...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를 위한 마크제이콥스의 제이콥스 콜라보는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의 마크제이콥스https://theqoo.net/1435749208

5탄:  "루이비통 살려"...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오프화이트 "버질 아블로" https://theqoo.net/1437321294

6탄: 펜디 살려... 이태리 파워레인저 펜디 VS 영국산 티타늄 스텔라 매카트니 https://theqoo.net/144109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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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탄: 베르사체 살려... 젊은 베르사체의 슬픔 https://theqoo.net/1447460079 


9탄: 셀린느 살려...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https://theqoo.net/217772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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