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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루이비통 살려"...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오프화이트 "버질 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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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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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모폴리탄]


1탄: 버버리 살려... 패션계 저승사자 차브족 vs 버버리 https://theqoo.net/1431966764

2탄: 파타고니아 살려... 월가 교복으로 전락한 파타고니아 vs 월스트리트 https://theqoo.net/1432748491

3탄: 톰브라운 살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양아 향기가 느껴진거야. https://theqoo.net/1433828975

4탄: 루이비통 살려...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를 위한 마크제이콥스의 제이콥스 콜라보는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의 마크제이콥스https://theqoo.net/1435749208











최신 유행의 척도는 역시 연예인들이 어느 브랜드를 입느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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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가 입은 아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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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의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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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의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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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얼굴이 잘 안보이네..


확대해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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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 ㅑ    도겸아악!!!! 5주년 축하해엑!! (눈치)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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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많은 케이팝 스타들이 공통적으로 입고 있는 이것...




(*주의: 위 사진 셀렉은 무작위로 선정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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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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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아무튼 이 친구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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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화이트를 입고있쟈나!






오프화이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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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런것들. 동대문에 수많은 짝퉁들이 돌아다니쟈너.... 






오늘은 이 오프화이트를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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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에 대해 얘기해볼까해! 









솔직히 버질 아블로하면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지..


라잌 피러팬 앤 웬디~ 엘사 앤 아나~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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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NO NO 


킴 카다시안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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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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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되시는 칸예 웨스트 되시겠다.







이들의 인연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감.


니 시카고에서 완나? 내도 시카고다~ 와~ 반갑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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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같았던 둘은 빠른 시간에 베프가 된다 ㅇㅇ 


버질 아블로가 미디어에 등장하게 된 것도 칸예 웨스트의 스타일리스트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ㅇㅇ 








버질 아블로가 더더더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가 있는데


2011년 제이지와 칸예웨스트의 합작앨범 WATCH THE THRONE의 앨범 자켓 디자인에 참여하면서부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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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믄 이게 그래미어워즈 앨범 아트 부분에 후보로 노미니되었거등!



+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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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디자이너는 리카르도 티시 맞음 ㅇㅇ/ 버질 아블로는 아트 디렉터! 

앨범 패키지 디자인 작업을 같이 했옹 







헐리웃에서 유명세를 얻게된 버질 아블로는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를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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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화이트의 아버지격인 파이렉스!


근데... 이 파이렉스로 말할 것 같으면.. 순수 디자인한 것이 없다..


기존에 있던 챔피온 맨투맨이나 폴로 셔츠 뒤에 저 파이렉스라는 글자와 마이클조던의 등번호 23을 새긴게 전부..


그런데 시중에는 본래 가격보다 20배 불려서 판매함..ㅋㅋ 이게 말로만 듣던 택갈이인교...?






이거 양아치 아니야~ 소리 들을법한데 버질의 표정이 새삼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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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전 이게 위조나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년에 꼭 제 브랜드를 만들거니까요."







ㅇㅇㅇ 그 말대로 버질 기우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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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화이트>


패션업계에선 완전 베이비, 신생아다. 2013년 으르렁이랑 동갑이라구.







오프화이트가 패션업계 메인스트림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그중에선... 간단히 말해 뒤를 봐주는 형님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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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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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셉라키 형님.





그밖에 제이지, 트래비스스캇 형님..


빌보드 차트를 밥먹듯이 드나드는 2010년대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 아니겠능교...





으리도 으리으리해서 동생이 훼숀 사업한다는데 형님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지 ㅇㅇ


형님들은 버질기우 동생의 옷을 파파라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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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으리한 칸예형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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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형님 처제 1 (인스타 팔로워: 1억 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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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형님처제 2 (인스타 팔로워: 1억 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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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셉라키 형님 (아씌... 존나 멋있엉... 사족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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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까지 도와주네. 끝내버렸네.







무튼 가장 HOT HOT한 스타들이 즐겨 입으신다는데 따라 안입을 수 없징 ㅇㅇ


그렇게 오프화이트는 스트리트패션계의 가장 핫한 신성으로 거듭남 







이 오프화이트의 시그니처로 말할 것 같으면 바로 이거임. "갬성" 


응? 모르겠다고? 




아, 그러니까 "GAMSUNG".




<오프화이트식 논리>


감성 << 안 멋있음


"감성" << 멋있음





그렇다. 이 큰따옴표가 오프화이트의 시그니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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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잌디스.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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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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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콘돔도 갬성을 입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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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는... 잘 모르겠다... ㅎㅎ.


오프화이트: "늙은이"





ㅅㅂ 꺼져. 






무튼 오프화이트는, 아니 버질 기우는 으리으리한 형님들과 갬성을 무기로 돈방석에 앉게 된다...


근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돈이 궁할 땐 부자가 되고 싶고


부자가 되면 이제 감투를 쓰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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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기우의 욕망은 점점... 하이엔드 브랜드를 향해간다구...







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오프화이트는 여러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다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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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오프화이트 (리셀가가 따따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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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X 오프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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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와 X 오프화이트 (이 캐리어를 공항검색대 직원이 좋아합니다) 






여러 메이저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패션 업계에서 점점 그 영향력과 화제성을 몰고 다닐 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이엔드 브랜드의 부름을 받는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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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 동료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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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기우는 드디어 하이엔드 브랜드에 입성한다...☆







당연히 패션업계는 난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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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바? 10년 전에도 그지랄하더니 또?!?! ㅅㅂ 어디서 근본도 없는...


( 영고 루이비통팬1)







루이비통 매니아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패션업계 사람들은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출신의, 솔직히 디자이너인지 DJ인지, 연예인 친구1인지 뭔지 도대체 정체를 모르는 새끼가 이 바닥에 오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음.




그들의 반응 3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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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러하다...





그도그럴게, 


하이엔드 패션그룹이라하면 패션업계의 대기업 아니겠능교... 


그리고 그 속에서 일하는 고급노예들은 모두 패션업계의 SKY... 파슨스스쿨, 세인트마틴즈, 앤트워프 출신일테고..






근데 이 버질 기우는 디자인 스쿨의 '디'도 배우지 않은 공대 건축학과 출신.


정통 디자인 경력이라곤 펜디 인턴 3개월이 전부인 초짜 중이 초짜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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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샐리는 선녀였어... 물러.. 물르라고...!!!



(ㅇㅇㅇ마크제이콥스는 파슨스스쿨도 나오시고 엘리스 페리 디자이너 경력도 있는 나름 정통파라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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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





"물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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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






ㅇㅇㅇ루이비통 대디.. 원래 남의 말 잘 안듣쟈너...






"...ㅅㅂ 그래 너 하고싶은거 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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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족.







그렇게 논란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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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습니다. 루이비통 맨즈 수석디자이너 (찡긋)






얼마나 파격적인 인사조치냐면


최초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출신의 비정통파 디자이너 ㅇㅇ


무엇보다, 루이비통 설립 이후 164년만에 최초의 "흑인" 디자이너라 할 수 있겠다.








그럼 루이비통 맨즈 수석디자이너가 된 후 그의 컬렉션을 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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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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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 마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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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










첫 데뷔무대가 끝나고 부담감이 컸는지... 


여태까지 자기를 키워주고 먹여준 칸예형님을 보자마자 눈물이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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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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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님... ㅠㅠㅠㅠ









마무리 지으며..



버질 아블로의 최근 인터뷰가 흥미로웠음.


"스트리트 브랜드는 10년 안에 망할 것이다."라고 말함. 헉... 너 길바닥 출신이쟈너.. 존나 노빡꾸네.





뭔소리인고하니 개성을 찾는 신세대들은 더이상 '브랜드'에 묶여 있지 않고 본인만의 스타일을 추구할 것이래.


그래서 오히려 명품 빈티지 제품이나 본인만의 커스텀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산업들이 부상하지 않을까 생각한대.




그리고 자신의 최종 목표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디자인도 있어, 라고 귀띔 해줄 수 있는 프렌들리한 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 하더군.




그러고서 진짜 최종 목표는 유럽패션하우스의 총괄 수석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함 ㅇㅇ 맨즈뿐만 아니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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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아직 루이비통 맨즈에서 시작한지 겨우 2년차.. 컬렉션도 두번밖에 안했다규..


이제 막 고1 중간고사를 치른 학생에게 너 어디 대학 갈 것 같다 ㅇㅇ 라고 판단하기엔 이름...


그래서 원덬은 평가를 잠시 뒤로 미루겠음. 











다시 한번 끝으로,


2021년 11월 29일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이 글의 주인공이자


오프화이트의 수장,루이비통 맨즈 수석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의 사망.




얼마전까지 맷갈라에 참석해 패션하우스의 미래를 얘기했던 그였던지라 그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멍했던 것 같다.


그의 브랜드 혹은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을 오픈런할 정도의 대단한 팬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루이비통 최초의 흑인 디자이너, 최초의 비정통파 출신의 반란을 즐겁게 바라보고 응원했던 것 같다.


그래야 이 공허한 상실감이 설명될 것 같다.







앞서 감히 그에 대한 "평가"를 뒤로 미루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참으로 건방진 발언이었다.


건축학을 전공해, 칸예 웨스트를 만나, 스트릿 브랜드인 오프화이트를 성공시키고, 루이비통을 만나기까지.


그 어느 누가 그의 인생을 평가할 수 있을까.






2020년 f/w 루이비통 맨즈의 주제는 "heaven on earth"였다.


캠페인에선 푸르른 하늘과 함께 모델들이 자유롭게 떠다닌다. 그가 생각한 천국은, 이런 것이었을까.






오늘밤, 이유없는 그리움을 쫓으며 그를 애도할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보잘 것 없는 추모글을 그의 곁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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