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풍수지리상 서울에서 화기가 가장 세다는 장소
103,290 391
2022.03.21 20:48
103,290 391

풍수지리가들이 입을 모아 서울에서 가장 화기가 강하다고 하는 장소..


oNkNH.jpg


mAaAv.png



관악마운틴..


관악마운틴은 화기가 겁나 쎄서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으로 도읍을 잡을 때에도 꽤나 골치 아픈 곳이었음




cbcsQ.png



고려말-조선초 왕사였던 무학대사도 관악산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음.


한양의 주산은 북악산인데, 북악산보다 관악산의 기운이 너무 셌기 때문.








oNkNH.jpg




관악산: 난 짱쎄다!





iTvls.jpg



북악산: 아앗 ㅠㅠ









조선시대부터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었는데..






1. 숭례문 건축




iwddm.jpg



왕이 사는 경복궁이 관악산과 바로 마주보면 화기때문에 안좋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경복궁과 관악산 사이에 숭례문을 지음.




uQYRS.jpg


숭례문의 례(禮)는 오행으로 볼 때, 불(火)에 해당하기 때문에 '화기를 화기로 누른다', '화기를 화기로 다스린다'는 원리에서 착안한 것.




그리고 다른 사대문 현판과는 달리 숭례문 현판은 세로임.


PyzLI.jpg

이것도 높은 관악산의 화기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 '높고 길게' 현판을 쓴 것..











2. 해태상



광화문 앞에는 해태상 두개가 있었음



GsOnx.jpg




이 해태상은 모두 관악산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되었는데




dJlRn.jpg


해태가 '불을 먹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도성 내 화재를 막아주는 수호신의 의미로 세운것임.


해태의 능력인 '불을 다스리는 능력, 불을 먹는 능력'에 착안해 관악산의 화기를 먹어버린다는 뜻에서 광화문에 해태상 두 개를 세워 관악산의 화기를 견제함. 






oNkNH.jpg



관악산: ㅠㅠ





하지만 광화문을 지키던 해태상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옮겨지게 되었고...ㅠ 그 후로 해태상은 여러 번 자리를 옮겨다니게 됨..







3. 연못을 만들었음



AssMP.jpg


지금은 없어졌고 터만 남았지만 원래 숭례문 앞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었음.




hbIpM.jpg



이 연못의 이름은 '남지'라고 하는데, 남지도 관악산의 화기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것임.


다만 남지는 '남지가 잘 가꾸어지면, 남인이 흥성한다'는 속설때문에 조선시대 (남인이 아닌) 사대부들이 메우자고 주장하기도 했음.










이렇듯 기운이 굉장히 강한 관악산 터...



oNkNH.jpg


관악산: 크큭..







1970년대에 혜화동에 있던 서울대가 관악산으로 부지를 옮기게 되는데..


Pnqdn.jpg



이 때, 일설에는 풍수지리 하시는 분들이 "그렇지, 관악산 화기와 드센 기운을 공부 잘하는 학생들 기운으로 눌러버리자"고 하셨다 함


간혹 '서울대 갈 사주' 이런건.. 사람의 사주와 관악산 화기랑 엮어서 해석하는 사주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확실한건 아니니 ㅋㅋ






아무튼 서울대 터 기운이 굉장히 쎄서 풍수지리 공부하시는 분들도 항상 서울대 보고 쎄다.. 하시는..


(월간<사람과 산> 2011년01월호 김규순의 풍수이야기 참조)








결론: 관악산 말괄량이 그 자체...


조선시대 서울 풍수지리하면.. 관악산 화기 잠재우려고 한 게 굉장히 많음... 말괄량이..






그리고 대부분 '조선시대' 이야기라는거... 재미로만 보라구..





출처: 

월간<사람과 산> 2011년01월호 김규순의 풍수이야기

우리역사넷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m/view.do?levelId=km_033_0040_0030_0010) 등




목록 스크랩 (51)
댓글 3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563 07.22 57,28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78,2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86,2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5,7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17,1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52,52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45,9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1,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7,9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44,2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00,7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7,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6341 이슈 서인국 일본앨범 하늘의 향기(空のかおり) 뮤비 05:10 7
2466340 이슈 도쿄올림픽에서 전세계를 거하게 낚았던 파리 ㅠ 18 04:49 2,274
2466339 유머 이쯤되면 얘가 파리 개막식 감독 아니냐는 얘기 나옴 11 04:48 2,110
2466338 기사/뉴스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파리올림픽 개회식 참사, 대한체육회는 상황 파악 중 18 04:47 1,258
2466337 기사/뉴스 사슴 몸통 냅다 걷어차며 걸었다… 무개념 관광객 영상에 日 공분 2 04:44 617
2466336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87편 1 04:43 137
2466335 이슈 파리올림픽) 네가 자기야 절대 기대하지마 했잖아? 그럼 개막식 이딴 거 안봤어 ㅠㅠ 6 04:43 1,540
2466334 이슈 레이디 가가 올림픽 개막식 공연 반전 29 04:40 2,440
2466333 기사/뉴스 ‘7년 연속 역대 최다’ 2025 LEET 응시자 1만7519명.. 응시율 90.3% 2 04:33 594
2466332 이슈 파리 올림픽 개막식 누가 이거 다 동시에 진행하래.x 29 04:29 3,320
2466331 이슈 방금 나온 파리 올림픽 런웨이와 비교되는 브라질 올림픽 지젤번천 런웨이 11 04:28 2,454
2466330 기사/뉴스 ‘80억 CEO’ 현영, 뉴진스 보러 일본행+명품 쇼핑…플렉스 스케일이 다르네 (누나누나의) 3 04:25 1,375
2466329 이슈 실수라고 봐주기가 힘든 올림픽에서의 한국 북한 혼동의 역사 (feat 런던올림픽) 28 04:21 2,633
2466328 이슈 그때 그 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 레전드 퍼포먼스🇰🇷 31 04:17 3,343
2466327 이슈 실시간 여성 위인들 기리면서 페미니즘 다룬 2024 파리올림픽 52 04:16 2,378
2466326 이슈 털관리받는 장모종 친구가 부러웠던 단모종 멍멍이 10 04:15 1,808
2466325 이슈 런던 올림픽 당시 고인이었지만 무대에 등장했던 두명의 가수 10 04:05 3,486
2466324 유머 도쿄올림픽때 mbc의 황당유머 18 04:01 3,837
2466323 이슈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나온 루브르 박물관.JPG 36 03:56 4,676
2466322 이슈 파리올림픽에서 북한으로 소개됨; 141 03:46 1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