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못 쓰는 냉장고·선풍기, 기업아 좀 가져갈래?" 당당히 요구하세요 [지구, 뭐래?]
4,307 102
2022.01.14 14:47
4,307 102
(발췌)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15조에 따르면, 전기·전자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자는 출고한 제품 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해야 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시돼 있다.

구체적으론 전기·전자제품 매출액이 10억원 이상, 제품 수입액이 3억원 이상 되는 사업장은 폐제품을 회수·인계·재활용할 의무가 있으며, 이 대상은 새로 제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포장재도 포함된다.

즉, 새로 TV를 구매했다면, 기업이 그에 쓰인 스티로폼, 박스 등도 무상 수거할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제조·수입업체 외에 판매업체 역시 관련 제품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이라면 폐제품을 수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정리하면, 대부분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와 주요 대형 가전제품 판매업체 등은 폐가전 및 제품 포장재 등을 무상 수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이들 업체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게 바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다. 업체들은 조합에 비용을 지불하고 조합이 해당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있다.

신청방법

신청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인터넷 포털에서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을 검색하거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콜센터를 통해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다만, 품목 크기나 종류 등에 따라 수거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대형가전은 큰 고민 없이 신청하면 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이다. 이들은 1개만으로도 신청하면 무상수거해가는 품목들. 그 외에 전기오븐, 자동판매기, 러닝머신, 식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복사기, 전기정수기, 냉온수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등도 단일 신청이 가능한 품목들이다. 오디오나 데스크탑도 세트(전축, 본체+모니터) 형태라면 단일 품목으로도 수거해간다.

복잡한 건 소형가전들이다. 소형이란 점을 감안, 수량으로 5개 이상을 모으거나, 단일 품목 배출 때 추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수거해간다. TV를 무상수거 신청한다면 그에 맞춰 선풍기를 함께 신청하는 식이다. 혹은, 선풍기나 믹서기 등 소형가전으로 5개 이상을 모으면 된다.

수거 품목은 제한돼 있다. 가습기, 음식물처리기, 전기밥솥, 전기히터, 청소기,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전기다리미, 토스트기, 노트북,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해 총 40여개 항목들이다.

(중략)

미안해하지 마세요, 당당한 권리!

조합에 따르면, 작년 수거된 총 폐전자제품 회수량은 41만t으로 전년(39만t)보다 증가했다. 생산업체가 44%, 판매업체가 7%가량 회수했으며, 방문수거 서비스나 지방자치단체 수거 등으로 회수된 비중도 31%를 차지한다.

새로 제품을 구매한다면, 판매 대리점 배송요원 등에게 기존 제품을 수거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이는 명시된 소비자의 권리다. 조합에서 실시하는 무상수거 서비스 역시 법적으로 부과된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로, 혹여나 미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당당히 요구하면 된다.

https://news.v.daum.net/v/20220114060211403


+++++++

https://img.theqoo.net/bbLIs

안마의자 때문에 들어가보니 그건 안되는 듯
목록 스크랩 (67)
댓글 1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96 06.21 77,4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20,3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55,2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66,58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22,1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4,3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7,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03,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1,1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9,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611 이슈 @ : 기사에서 세븐틴이 케이팝 최초로 글래스톤버리에서 공연하는데 너희 밤이 아닌 오후에 해도 잘할 수 있겠냐라고 물어봤더니… 3 21:49 238
2443610 유머 1화 올라온 카라 규리가 오타쿠 찾아가는 유튜브 예능(feat.규리여신 미모가 눈부심) 21:48 62
2443609 기사/뉴스 나름(?) 기대되는 미국 대통령 후보 TV토론 2 21:48 220
2443608 이슈 디토에 미친나라답게 떼창쩌는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3 21:47 421
2443607 이슈 요즘 패션이라는 SES 신인시절 무대 1 21:46 579
2443606 유머 도쿄돔에서 센터병 너무 심하다는 뉴진스 멤버 11 21:46 1,634
2443605 기사/뉴스 조세호, 조남지대 노래방에서 6만 번 불렸다 "경이로운 숫자" ('유퀴즈') 21:45 113
2443604 유머 수리기사님이 강아지 짖는소리 듣고 "아 저 강아지 좋아하는데" 이러시길래 25 21:43 2,393
2443603 기사/뉴스 [TVis] 빌리 아일리시 “제니, 청음 인터뷰 영광…평소 연락” (‘유퀴즈’) 2 21:42 279
2443602 이슈 약 9개월만에 뜬 NCT 정우 시온 셀카 비하인드 2 21:42 451
2443601 이슈 배달 어플 쿨피스 사태.jpg 12 21:42 1,848
2443600 이슈 변함없이 삐진거 온몸으로 티내는 루이바오🐼 9 21:41 1,183
2443599 이슈 다음 정규 앨범에 수록해도 될만큼 좋다는 뉴진스 다니엘 자작곡 (feat.도쿄돔) 5 21:41 474
2443598 기사/뉴스 하하, 박명수 재회에 볼 뽀뽀…"영원한 나의 스타" (할명수) 1 21:40 306
2443597 이슈 1세대와 2세대 아이돌의 초기 중기를 가르는 프로그램들 6 21:38 830
2443596 이슈 류승범 x 아식스 <GQ> 화보.jpg 7 21:38 465
2443595 이슈 [LOL] 사우디컵 아프리카TV 중계진 5 21:37 466
2443594 이슈 당근 광고 촬영 중인 루이바오&후이바오.jpg 25 21:34 2,885
2443593 이슈 찐 고등학교 때 교복 입고 솔로 무대 한 듯한 뉴진스 민지 12 21:32 3,253
2443592 이슈 [LOL] 24젠지 서머 지표.jpg 6 21:29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