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미대생과 싸울 일이 있을 때 웬만하면 피하는걸 추천하는 전공 2개
15,588 73
2021.12.08 18:00
15,588 73

연약하기가 강아지풀같은 미대생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공인 학생들만큼은 절대로 건들여서는 안되는데..









1. 조소과


dJHkJ.png


일명 좀비도 때려잡을 수 있다는 조소과.











qWYwX.jpg


일단 그들이 평소 사용하는 도구의 종류... 망치.. 톱... 드릴.. 도끼...











DgTed.jpg


심지어 용접도 함..











VPhLt.jpg


그들이 평소 사용하는 조소용 흙..


졸라 20kg...












JTTAj.jpg



(번-쩍)












조소용 흙을.. 




IRtVG.jpg




이런 통에 넣어서 털레털레 들고다니는데 쉽게 보면 안됨.


'나도 들어볼래 ㅋㅋㅋ' 하고 들었다가 잘못하면 팔빠짐. 너무 무거움.












kkoVr.jpg



이런 와이어 엮어서 작업도 함.. 철근은 뼈대 세울때도 쓰고...


와이어나 철근 이외에도 다른 메탈릭한 재료로도 작업 함.. 철이라 되게 무거움..











JTTAj.jpg



(하지만 조소과는 번쩍!)












vBvql.jpg


각종 공구들.. 미대 작업실에 항상 있음..


앞치마에 넣어다니기도 함..











voFKv.jpg

톱질 필수..










UtTXH.jpg



필수..





무기(?)도 무기지만 힘과 체력이 정말 강함..


미대생이랑 싸울 일 있을때 일단 '조소과임?' 물어보고 조소과라고 하면 빠른 사과하는 것을 추천..














2. 도예과


zvIQt.jpg


숨겨진 강자들임.


조소과만큼 폭발적인 파워는 아니지만 숨겨진 근육이 옹골찬..









도예과도 흙을 씀


FVoIE.jpg



이런 흙인데 이것도 졸라 20kg 이럼.


이거 번쩍번쩍 들어다가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잘라서 작업함..









그리고 도자기용 흙은 그릇 만들기 전에


ZLLaJ.jpg


이렇게 겁나 치대야 함.. 흙 속 기포를 빼주는 작업인데..


(물어보니까 '꼬막을 민다'라고 한다함. 전문용어는 모르겠음..)










RAOnG.jpg

이 작업 반복하면서 생긴 팔근육...









아무리 말라보여도 도예과 학생들 어깨랑 이어지는 쪽 팔.. 만져보면 근육 딴딴..


이두박근 그냥 단련됨...








그리고 물레 찰 때에도


UyfyM.png


도자기 중심 맞추려면 허벅지 및 코어 힘이 중요해서 그 쪽에 힘이 들어간다고 함..


절로 강화되는 다리 및 코어 근육...











작품 굽고 나면 유약을 입혀야되는데..


OfDKs.jpg

출처: https://kocef.tistory.com/353



유약도 통에 부어서 저렇게 담금.... 유약이 액체다보니 무게가 무거움.. 하지만 그것도 번쩍번쩍 들어서 통에 와르르..










RAOnG.jpg



(번-쩍!)








싸움이 붙으려고 한다! 미대생이다! 그럼 또.. '혹시 조소과...? -> ㄴㄴ' '그럼 혹시 도예과? -> ㅇㅇ' 하면 작업 잘하시라고 하고 피하는걸 추천..












조소과와 도예과는... 쎄...





예상질문: 그럼 다른 전공 미대생들하고는 싸워도 됨?

답변: .....연약한 미대생들하고 왜 싸우려고 하시죠? 🤦‍♀️ 싸우지마세요!








무묭이가 조소과, 도예과가 아니고 옆에서 보면서 느낀거라 혹시라도 저기서 말한 근육 외 더 단련된 근육들이 있으면 알려줘!




목록 스크랩 (1)
댓글 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285 00:09 4,28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19,4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70,22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27,97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61,9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69,8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17,5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31,3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60,7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81,5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15,1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090,3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589 유머 소환된 정치인처럼 보이는 펭귄 3 05:08 751
2485588 이슈 바세린 집착 광공 아이돌.jpg 05:03 952
2485587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12편 1 04:44 378
2485586 이슈 마리끌레르 9월호 스포츠 에디션(임시현, 김우진, 이우석) 3 04:13 1,071
2485585 이슈 나혼자산다 대포폰 레전드.jpg 24 03:15 6,421
2485584 이슈 CPR로 멈춘 심장대신 피를 온몸에 공급하여 사람이 살아나는 원리를 보여주는 영상 14 02:55 4,420
2485583 이슈 세계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사건.jpg 16 02:51 5,374
2485582 이슈 2018년에도 기록적 폭염 선물해주고 갔던 선배 태풍 종다리 9 02:50 3,840
2485581 이슈 신상 햄버거 나오는 롯데리아.jpg 46 02:49 5,534
2485580 팁/유용/추천 엔딩때문에 개난리났던 작품 레전드.jpg 11 02:47 4,778
2485579 유머 트위터에서 더보이즈 팬이랑 기싸움 하는 유명업체 17 02:45 3,808
2485578 기사/뉴스 '사격을 위해서라면' 김예지 "방송에 연기도 가능" 6 02:32 2,785
2485577 유머 내일 드디어 컴백하는 애 jpg. 7 02:31 3,398
2485576 이슈 일본인이 낸다는 '보컬로이드 케이팝' 앨범.....twt 20 02:30 2,837
2485575 이슈 군대 갔다는 상견니 리쯔웨이 허광한.. 38 02:25 6,117
2485574 이슈 일부 사람들은 좋아하는 가수 앨범커버 패턴.jpg 3 02:23 2,667
2485573 팁/유용/추천 인생이 힘들 때 보면 위로받는 명언, 글귀들 모음 23 02:15 2,149
2485572 유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리통을 먹을수가 있어서.jpg 12 02:12 3,609
2485571 이슈 최근 비염러들에게 시작된 가을신호 19 02:11 3,220
2485570 이슈 📢현재 태풍위치를 알려드립니다📢 24 02:07 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