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ㅍ 알아두면 언젠가는 써먹는 서양 코스 요리 순서.jpg
24,807 74
2020.07.01 10:56
24,807 74

보통 나라마다 코스 순서가 조금씩 다른 편이지만 어딜가나 최고급 레스토랑은 프랑스 요리를 코스로 내놓기 때문에
프랑스 순서로 씀




rRCHH.jpg


아페리티프

가장 먼저 나오는 식전주
간단하게 한잔 홀짝이면서 분위기와 입맛을 돋우는게 목적이라 아페리티프는
드라이하고 쓴맛이 감돌며 향이 좋은 와인이나 꼬냑이 서브됨
술을 안마시는 사람은 미리 말해주면 술 대신 소프트 드링크를 주는데 어지간하면 마셔주는게 좋음





LsKYS.jpg


아뮤즈부쉬/오르되브르

전채로 한 입 거리의 음식을 내오는 순서임
아뮤즈부쉬로는 한 입 거리의 타파스,핑거푸드가 서브되는게 보통
오르되브르 라고도 하는데 정확히는 아뮤즈부쉬가 오르되브르 안에 포함이 됨
이탈리아 정찬에서는 안티파스토, 영미권에서는 애피타이저라고 함
우리한테 유명한 에스카르고도 이 순서에서 나옴





bMRie.jpg


앙트레

제 2 전채로 얘도 오르되브르의 개념에 포함되는데
보통 코스가 늘어나면 전채도 두개로 나눠서 아뮤즈부쉐-앙트레로 나뉘어 나옴
보통은 아뮤즈부쉬보다는 양이 많지만 정찬보다는 적은 코스로
키쉬나 라따뚜이,테린을 한 조각 서빙함





EWzAy.jpg


포타주

수프를 말하는데 보통 프랑스 사람들은 수프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앙트레로 대체됨
이탈리아는 쭈파 라고해서 정식 정찬 코스에 포함되는데
한국은 국물 즐기는 사람이 많다보니 한국에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에선 걍 수프로 줌





djKWP.jpg


프아송

제 1 정찬으로 생선이나 새우,조개같은 해산물 요리가 나오게됨
화이트 와인이 같이 서브되고 기교를 내기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이 주가 됨
가장 처음 나가는 정찬인데다 적게 손을 대서 가장 좋은 맛을 내야하기 때문에
요리사 입장에서는 가장 힘이 들어가는 파트라고함
이탈리아 정찬에서는 프리모라고 해서 라자냐,파스타,뇨끼 같은 전식을 먹음




ocRJV.jpg


소르베

다음 정찬을 먹기 전에 입 가심으로 과일을 재료로 한 음료나 그것을 얼려 만든 소르베를 먹는 순서
한국인들은 엥 벌써 디저트 나옴? 싶어할텐데 그런거 ㄴㄴ
엄연히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정찬 코스임ㅇㅇ
다른 나라식 정찬은 소르베가 생략되고 달콤한 맛이 나는 와인을 한 잔 줌





ioChr.png


비앙드

제 2 정찬으로 육류나 가금류 요리가 나오는 순서.
보통 스테이크로 생각될텐데 그건 영국식/미국식이고 보통 자기네 나라의 주요한 육류 요리를 꺼냄
프랑스는 비프 부르기뇽/오리 콩피/양갈비/포토푀등을 서빙함
이탈리아는 세컨디라고 부르는데 육류의 메인 요리가 나오는건 똑같음





ZQqhd.jpg


샬라드

샐러드가 나옴
영미식은 수프가 나오고 나서 정찬을 먹기전에 샐러드가 서빙되지만 프랑스/이탈리아는 요리를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샐러드를 먹음
프랑스는 엽채류를 다른 부재료와 함께 비네그레트 드레싱을 해서 먹는게 보통이고
이탈리아는 인살라타라고해서 엽채뿐 아니라 경채나 근채,열매채소등을 올리브유와 소금같은 간단한 드레싱을 쳐서 먹음





iHCQZ.jpg


프로마주

샬라드 이후 치즈 한 조각이 나옴
보통 여러가지를 주기 때문에 취향껏 먹으면 되는데
주방장 재량에 따라 치즈를 살짝 요리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음





cdyVC.jpg


데셰르

디저트. 갈라트나 타르트,몽블랑,슈,에클레어같은 우리 아는 유명한 걔네들 나오는 순서ㅇㅇ
이탈리아는 돌체라고 하는데 얘네도 티라미수나 사보이아르디같은거 나옴





ZHnUH.jpg


까페

보통은 커피가 나오는데 손님이 요청하면 차도 내오긴 함
차는 홍차가 나오는게 보통인데 프랑스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녹차도 꽤나 소비되기 떄문에
녹차도 종종 서빙됨
이탈리아는 인살라타,돌체 다음에 바로 까페로 넘어옴





nEyFB.jpg

디졔스티프

식후주로 입가심을 위해 단 맛이 강하고 청량감을 주는 스위트 와인이나 샴페인이 서빙됨.
프랑스 가정에서는 보통 디졔스티프로 술보단 달달한 탄산 음료나 주스등을 내어줌
이탈리아에선 아마짜카페라고 부르는데 직역하면 커피 살인자임ㅇㅇ
커피 마시고 빨라진 심장박동을 술로 가라앉히기 때문에 붙은 이름 
 

목록 스크랩 (48)
댓글 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86 05.21 15,6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71,35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02,0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76,8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62,6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9,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1,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5,8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8,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9,0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961 유머 인구가 80억이 됐다고 그럼 숫자송은 어떻게 부르지.twt 05:21 115
2415960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1편 1 05:11 98
2415959 이슈 기습숭배 페이커.jpgif 2 05:02 367
2415958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사잔 올 스타즈 'マンピーのG★SPOT' 04:53 94
2415957 유머 브라질에서는 강아지 공놀이 실력도 이정도 6 04:20 844
2415956 유머 달란트가 강처럼 흐른다는 도자캣 Woman 콘서트 버전 5 04:13 927
2415955 이슈 1년 만에 바뀐 잇츠라이브 조회수 TOP3 8 03:36 2,758
2415954 이슈 하 술 먹고 클럽 갔다가 학생 만났다 .jpg 16 03:31 3,356
2415953 유머 굴러오는 돌을 피하는 방법.gif 23 03:25 2,141
2415952 유머 케이팝의 대모 도자캣의 짝퉁 디스곡 34 03:16 4,202
2415951 유머 오늘 헬스 처음갔는데 개민망해서 바로 ㅌㅌ함..jpg 8 03:13 3,179
2415950 이슈 첨 알았을 때 놀랐던 코끼리의 임신 기간 (feat.귀여운 아기 코끼리🐘) 16 03:13 3,276
2415949 이슈 14년차에 고대 축제 가서 무반주로 떼창 불러일으키는 에이핑크 실존...twt 5 03:12 1,320
2415948 유머 신상 맛집 찾은 후이바오🐼 새로 생겼네~ 2 03:07 1,739
2415947 이슈 [데이비드 온스테인 - 속보] 포체티노는 첼시를 떠난다 1 03:04 819
2415946 이슈 어른들이 좋아하는 민지(not뉴진스) 화법.jpg 9 02:52 3,053
2415945 기사/뉴스 “직원보다 많은 CCTV, 모니터까지 찍었다” 또 나온 강형욱 폭로 17 02:50 2,375
2415944 유머 유치 빠지고 치아가 듬성듬성한 상태인 후이🩷🐼 10 02:46 2,441
2415943 이슈 영양군 유일 양식당의 고추돈까스 후기.jpg 93 02:33 10,807
2415942 유머 루이 훈육하려다 당황한 사랑이💕🐼 21 02:30 3,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