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귀신도 믿고 몸도 허약한편이고 겁도 정말 많은편인데
2n년동안 가위에 눌린적이없어
그러다 어제 가위에 눌렸었는데
우리집에 1살넘은 강아지가있어
얘가 항상 언니방에서 언니랑 같이 자거든?
근데 오늘언니가 외박하는날이라
내가 언니방에서 우리댕댕이랑 같이 자기로했어
근데 어제 내가 대자연 때문에 몸도 많이 안좋고
편두통이 와서 머리가 깨질거같았단말이야
그래서 진통제먹고 쓰러지듯이 잠들었는데
꿈을꿨어 대충 귀신같은게 나온꿈이여서
꿈속에서 내가 귀신을 보고 무서워하다가
이게 꿈이란걸 눈치채고 무서우까 빨리꿈에서 깨자!
하고 하나둘셋 하고 눈을 팍 떳어
그렇게 꿈에서 깼는데
내가 일자로 누어서 자고있었거든
근데 앞에보니까 어떤여자가 내 뻗은다리위에 내쪽을보고 앉아있는거야
맨첨엔 내가 이게 현실인줄알고 누구지?
하다가 내동생인줄알았어
중단발되는 머리를 뒤로묶고있는데 대충 내동생이랑 비슷해보였거든
그래서 얘 여기서 뭐하고있는거지?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동생은 얼마전에 다른나라로 유학을갔어... 부모님은 안방에서 자고있고 언니는 집에없고...
그생각을 하니까 무섭다기보다는 얘가 누군지 너무 궁금한거야
그래서 얼굴을 자세히볼라고 눈을 찡그리면서 봤는데
처음엔 밤이고 내가 시력이 안좋은 편이라 얼굴이 잘안보이는줄알았다?
근데 계속 보면볼수록 얼굴이 아예 없는 사람같은거야
그래서 얼굴을 만져볼라고 손을들라했어
근데 손이 안움직이더라고 보니까
몸도 침대에 딱 붙어서 안움직이는거야
그때부터 이게 가위인가? 라는 생각이 들고
앞에 여자애는 얼굴은 없지만 날 계속 쳐다보고있었어
이게 가위고 쟤가 귀신일거란 생각이 드니까
진짜 극도로 존나 무서워져서 고개도 못돌리고 눈도 못감고
떨면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가위에서 깨는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쿵! 하는 소리랑 같이 번쩍! 하고 깨어났어
깼는데 내가 가위눌렸을때랑 똑같은 시선?이였는데 앞에 우리집 강아지가 날 쳐다보고있더라고?
쿵 소리가 댕댕이가 내가 자고있는 매트리스로 점프해서 올라오는소리였어
암튼 그러고나서 와 이게 가위인가... 하고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댕댕이가 날 일부러 깨운거같아서말이야
내가 깻을때가 새벽4시 넘어서였는데 우리집 애가 이시간이면 세상모르고 존나 깊이 잘때거든?
그리고 원래 얘가 바닥에서 자는데 매트리스로 올라오는 경우가 밥달라고 나깨우거나 같이 매트리스 위에서 잘때인데
어젠 그냥 조용히 올라와서 내 얼굴 스윽 한번 쳐다보고 다시 조용히 바닥에 내려가서 자더라고;;
언니한테도 이얘기했는데 신기하다고 걔가 뭘 느낀거 아닐까?
하던데 강아지가 귀신본다는 소리있잖아 그거 생각나서 신기하고 무섭더라고 ㅋㅋ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강아지 행동이 쎄해서 아직도 그장면이 생각나 ㅠㅠ
암튼 우연이든 아니든 어제 우리집 강아지한테 너무 고마웠어 ㅋㅋㅋ ㅠㅠ
2n년동안 가위에 눌린적이없어
그러다 어제 가위에 눌렸었는데
우리집에 1살넘은 강아지가있어
얘가 항상 언니방에서 언니랑 같이 자거든?
근데 오늘언니가 외박하는날이라
내가 언니방에서 우리댕댕이랑 같이 자기로했어
근데 어제 내가 대자연 때문에 몸도 많이 안좋고
편두통이 와서 머리가 깨질거같았단말이야
그래서 진통제먹고 쓰러지듯이 잠들었는데
꿈을꿨어 대충 귀신같은게 나온꿈이여서
꿈속에서 내가 귀신을 보고 무서워하다가
이게 꿈이란걸 눈치채고 무서우까 빨리꿈에서 깨자!
하고 하나둘셋 하고 눈을 팍 떳어
그렇게 꿈에서 깼는데
내가 일자로 누어서 자고있었거든
근데 앞에보니까 어떤여자가 내 뻗은다리위에 내쪽을보고 앉아있는거야
맨첨엔 내가 이게 현실인줄알고 누구지?
하다가 내동생인줄알았어
중단발되는 머리를 뒤로묶고있는데 대충 내동생이랑 비슷해보였거든
그래서 얘 여기서 뭐하고있는거지?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동생은 얼마전에 다른나라로 유학을갔어... 부모님은 안방에서 자고있고 언니는 집에없고...
그생각을 하니까 무섭다기보다는 얘가 누군지 너무 궁금한거야
그래서 얼굴을 자세히볼라고 눈을 찡그리면서 봤는데
처음엔 밤이고 내가 시력이 안좋은 편이라 얼굴이 잘안보이는줄알았다?
근데 계속 보면볼수록 얼굴이 아예 없는 사람같은거야
그래서 얼굴을 만져볼라고 손을들라했어
근데 손이 안움직이더라고 보니까
몸도 침대에 딱 붙어서 안움직이는거야
그때부터 이게 가위인가? 라는 생각이 들고
앞에 여자애는 얼굴은 없지만 날 계속 쳐다보고있었어
이게 가위고 쟤가 귀신일거란 생각이 드니까
진짜 극도로 존나 무서워져서 고개도 못돌리고 눈도 못감고
떨면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가위에서 깨는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쿵! 하는 소리랑 같이 번쩍! 하고 깨어났어
깼는데 내가 가위눌렸을때랑 똑같은 시선?이였는데 앞에 우리집 강아지가 날 쳐다보고있더라고?
쿵 소리가 댕댕이가 내가 자고있는 매트리스로 점프해서 올라오는소리였어
암튼 그러고나서 와 이게 가위인가... 하고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댕댕이가 날 일부러 깨운거같아서말이야
내가 깻을때가 새벽4시 넘어서였는데 우리집 애가 이시간이면 세상모르고 존나 깊이 잘때거든?
그리고 원래 얘가 바닥에서 자는데 매트리스로 올라오는 경우가 밥달라고 나깨우거나 같이 매트리스 위에서 잘때인데
어젠 그냥 조용히 올라와서 내 얼굴 스윽 한번 쳐다보고 다시 조용히 바닥에 내려가서 자더라고;;
언니한테도 이얘기했는데 신기하다고 걔가 뭘 느낀거 아닐까?
하던데 강아지가 귀신본다는 소리있잖아 그거 생각나서 신기하고 무섭더라고 ㅋㅋ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강아지 행동이 쎄해서 아직도 그장면이 생각나 ㅠㅠ
암튼 우연이든 아니든 어제 우리집 강아지한테 너무 고마웠어 ㅋㅋㅋ ㅠㅠ